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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들,승진 등 경제활동에 유리 천장 신세 불변


한국 노동시간은 OECD 내에서 최장 수준으로 한국에서 장시간 노동이 일반적이고,특히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에게는 더욱 힘들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 여성들은 결혼과 출산 후 장시간 근무 외에도 보육 시설 부족 및 남성 주도 기업 문화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직장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애물을 극복해야만 한다고 영국 경제 전문 일간지인 Financial Times(FT)가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한국 첫 여성 대통령이 되었지만 업계나 정계에서 한국 여성들이 고위직이 오른 경우는 여전히 드물다. 한국의 여성 노동자 비율은 55%로 아시아 평균 수준이지만 관리직은 약 10% 정도이고 이사회에서 여성 비율은 불과 1.2% 수준, 성별 임금 격차는 39%로 OECD 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맥킨지에 의하면 기업 이사회에서 여성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일본은 2%이지만, 호주 홍콩 대만 중국 등 다른 아시아 주요 국가들은 8% 수준이지만 한국은 1%에 불과하고 이들 임원들의 대부분이 기업 창업주의 2세 또는 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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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가 2007~2009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경영위원회에서 여성 비율이 높은 유럽과 브릭스 지역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 비해 수익성이 평균 47% 높았다. 여성들이 직장 내 제자리를 찾는 것이 우리나라 경제에 필수적인 셈이다. 그러려면 여성 인력에 대한 인식과 사회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 여성이 아이들의 육아, 교육, 입학까지 책임지는 가정문화가 개선돼야 한다.
글로벌 헤드헌팅업체 ‘러셀 레이놀즈’의 김인혜 대표는 “많은 외국인 임원들은 한국 여성들의 소통 및 적응 기술이 훌륭하며 남성들보다 더 똑똑한 것으로 보인다," 말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곳의 많은 여성들은 위험 감수보다는 안정을 선호하기 때문에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 물러나 일한다.”고 안타까워했다.
OECD는 고성장 회복을 위해 고군분토하고 있는 한국 경제의 주요 취약점으로 여성들의 소외를 들었다. 한국은 노동력 부족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OECD는 2018년부터는 한국이 한가족당 자녀가 평균 1.2명으로 선진국들 사이에서 최저 수준 인 저출산으로 인해 노동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대해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여성들의 노동 참여 확대는 국가 경제 성장 잠재율을 3.5%인 현 수준 이상으로 높이는데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성장 잠재율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어떻게 (경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겠는가?”라고 자문하며, “다행히도 현재 완전히 활용되지 않고 있는 여성 인력이 있다. 우리는 사회 차원에서 여성 근로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들 못지않게 많은 젊은 여성들이 학사 학위를 지니고 있는 만큼, 여성들은 교육적 성취에서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여성 취업률은 55%로 여전히 20년 전과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OECD 회원국들의 평균 여성취업률인 65%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또한 이는 일본의 62%보다도 낮은 것이며, 중국의 74%에는 한참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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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들은 가족을 이루면 직장을 떠나 육아에 전념하라는 압박감을 아시아 내에서 가장 크게 받고 있다고 맥킨지는 분석했다.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경력을 계속 이어가려면 슈퍼우먼이 되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가사일과 육아에 관련된 모든 일들이 여성들의 책임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민간단체다.
박 대통령이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 강력한 선례를 세우고는 있지만, 한국 여성들은 여전히 유리천장을 뚫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 글로벌 리더십 컨설팅·헤드헌팅 회사인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응답한 한국의 여성 임원들 가운데 80% 이상이 더 높은 자리로의 승진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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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직장 내 차별을 해소하고 육아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늘림으로써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정부는 기업문화를 보다 가족 친화적으로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2017년까지 10만 명의 전문직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 인재풀을 육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육아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작년 말, 여성 인재풀은 3만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민간 연구 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김영옥 연구원과 같은 전문가들은 '한국의 유교 전통과 깊이 뿌리내린 남성우월적인 문화가 바꾸지 않는 한 그러한 정책적 개혁은 제한적인 효과만 가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규칙들과 시스템들은 이미 마련되었으나, 그러한 기업 문화가 여성들이 직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게끔 변화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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