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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념화폐·여권지갑·인형 등 공개로 관심 모아

by eknews posted Mar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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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념화폐·여권지갑·인형 등 공개로 관심 모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의 이미지에 부합하고 올림픽 흥행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할 기념품이 소개되면서 수집가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창을 대표할 마스코트로는  ‘수호랑’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반다비’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상징한다.


수호랑은 한국의 대표 상징 동물인 백호를 캐릭터화했다. 올림픽 선수와 참가자, 관중을 보호한다는 의미인 ‘수호’ 그리고 호랑이, 강원의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랑’을 합해 이름 지었다.


수호랑은 용감하고 도전정신과 열정이 뛰어난 성격을 부여받았다. 때문에 수호랑의 캐릭터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위풍당당한 모습이 특징이다.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의 ‘반다’와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의 ‘비(碑)’를 합쳐 지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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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6년 9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가 처음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는 2016년 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6 월드머니페어’에서 한국적인 멋과 신기술, 그리고 역동적인 스포츠를 담은 가장 올림픽 기념주화다운 디자인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국내에서 예약 접수를 받기도 전에 전체 물량의 30%로 정했던 해외 배정량이 완판을 기록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올림픽 기념주화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마다 소량씩 제작해 판매하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 약 29만 500개가 발행된 기념주화는 금화 2종과 은화 8종, 황동화 1종 등 총 11종이 제작됐다. 31.10g으로 제작된 3만 원화 금화는 우리나라 전통 스키인 고로쇠 썰매와 눈길에서 신는 신발인 설피가 새겨졌다.


15.55g인 2만 원화 금화는 ‘잠상기법’을 사용해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과 스키점프 장면이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기술이 적용됐다.


오천 원화 은화에는 눈의 결정 모양 배경에 동계스포츠 종목의 스피디한 순간이 디자인됐다. 천 원화 황동화에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스노보드, 스켈레톤, 피겨스케이팅, 루지,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이 새겨졌다. 모든 기념주화 뒷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엠블럼(상징)이 담겼다.


올해 12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기념지폐가 발행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이천 원권 지폐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0×75mm로 제작되는 이천 원권은 142×68mm인 오천 원권에 비해 가로는 조금 짧고 세로는 좀 더 길다.


기념지폐 앞면에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키점프, 루지 등 7개 종목의 모습, 강원도 산간지역과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이 들어간다.

뒷면에는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에 그려진 호랑이와 소나무가 들어간다.


기념지폐 발행을 맡은 한국은행은 “한국 최초의 기념지폐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널리 홍보하고 한국은행권의 품질과 디자인 수준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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