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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만남’ 청소년 폭력 증가,메타버스 이용은 초등생이 더 높아

by 편집부 posted Jun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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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만남’ 청소년 폭력 증가,

메타버스 이용은 초등생이 더 높아

전체 청소년의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은 점점 더 높아졌고,초등생 급증해 

 

초등학생의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이용률이 70.6%로 중학생, 고등학생에 비해 높고, 청소년 폭력 피해 1순위는 ‘언어폭력’으로 집계됐다.

또 청소년 온라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폭력·성폭력의 주요 가해자로 ‘온라인에서 새로 알게 된 사람’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2일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 7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 ‘인터넷 개인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96.7%) 등 청소년의 온라인 영상물 이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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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생 10명 중 1명(11.1%)은 최근 3년간 온라인에서 원치 않는 성적인 유인 피해를 경험했고, 이 중 2.7%는 만남 유인 피해까지 경험했었다. 특히 청소년 성매매피해자 지원센터 등 지원기관 방문 청소년과 소년원생을 포함한 위기청소년 166명 중 조건만남을 경험한 비율은 47.6%였으며, 조건만남 경로 응답자의 87.2%가 온라인을 이용했다.

(표: 여성가족부 전재)

초등학생의 경우 메타버스 이용률이 70.6%로 중학생(37.3%), 고등학생(15.2%)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청소년의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은 47.5%로 2020년 37.4%보다 증가했고 특히 초등학생의 이용률이 2018년 19.6%, 2020년 33.8%에서 40.0%로 잇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 시 ‘타인 아이디(ID)를 사용한 경험률’은 5.8%,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한 경험률’은 1.7% 수준이었다.

그중 도박성 게임 등 유해매체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경험률은 도박성 게임 이용 청소년의 타인 아이디 사용 경험 20.7%, 주민등록번호 도용 경험 9.8%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게 집계됐다.

청소년 ‘폭력 피해율’은 16.3%로 피해 유형 1순위는 ‘언어폭력’(오프라인 10.6%·사이버 공간 7.3%),성폭력 피해율(5.5%),말이나 눈짓과 몸짓으로 성적 모욕감(2.5%) 순으로 느끼는 피해가 가장 많았다.

청소년들의 온라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폭력 및 성폭력의 주요 가해자 중 ‘같은 학교를 다니는 사람’의 비율은 감소한 반면, ‘온라인에서 새로 알게 된 사람’(성폭력 2020년 9.9%→2022년 17.3%)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신규로 조사된 환각성 물질·약물인 ‘식욕억제제(나비약) 복용 경험’은 0.9%, ‘진통제(펜타닐패치) 사용 경험’은 10.4%로, 주로 병원에서 처방받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중 ‘멀티방·룸카페’가 가장 높은 이용률 13.8%(2020년 14.4%)를 보였으나 출입 가능 여부나 이용시간대 등 이용방법에 대해 청소년이 알고 있는 비율은 11.1%로 낮았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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