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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제모습·제기능 시작

by 편집부 posted Mar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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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제모습·제기능 시작

퀸 메리 2호(Queen MaryⅡ호)의 강정 크루즈항 입항을 시작으로 비로소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제 모습을 갖추고, 제 기능을 시작하게 됐다.

영국 국적의 크루즈선 ‘퀸 메리 2호’가 2일 오전 8시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38개국 2,481명 태우고, 강정 크루즈항에 입항해 오후 6시까지 하루 일정으로 제주 관광 후 다음 목적지인 홍콩으로 이동한다.
원희룡 지사는 2일 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열린 ‘서귀포 강정 크루즈항 첫 입항 환영식’에 참석해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까지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있었던 만큼, 강정 크루즈항의 순항과 이를 통한 공동체 회복 및 지역 발전에 대한 열망이 컸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강정 크루즈항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바다 경관을 품고 있고, 시설과 규모면에서 국제적인 미항과 견주어 아무런 손색이 없다”며 강정 크루즈항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와 제주를 잇는 관광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민과 군이 함께하는 상생과 화합을 상징한다”며 강정 크루즈항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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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크루즈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퀸 메리 2호의 유치는 제주 크루즈 시장의 다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크루즈터미널과 연계한 일자리와 수익 창출을 실현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크루즈의 모범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 지사는 “정부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을 확정하고, 강정마을과 군, 제주도가 함께하는 협의체도 출범했다”면서 “3.1절 특별사면도 이뤄졌다. 앞으로 더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희봉 강정마을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10여 년간 반대투쟁의 갈등과 고통을 뒤로하고,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상생을 기념하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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