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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원인 설탕, 얼마나 먹어야 괜찮을까

by eknews posted Dec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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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원인 설탕, 얼마나 먹어야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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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많이 섭취하게 되면 좋지 않지만 당류의 섭취량이 증가한 요즘,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설탕으로 대표되는 단순당 또는 당류의 섭취량이 지난 역사 동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지나칠 경우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인하대병원 발표 자료를 인용해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 설탕은 영양소가 아니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설탕을 포함한 단순당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빠르게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올라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재빨리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물질로 유명하지만 이외에도 비만 및 내장지방 축적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이 많이 분비될수록 체지방 분해는 그만큼 어려워지고 몸은 지방을 늘려가려는 힘에 저항하기 
힘들게 된다.
혈당을 올리지 않는다고 광고하는 과당(결정과당)도 상황은 마찬가지이거나 더 심각하다. 내장지방을 
늘리고 콜레스테롤 및 요산(비만한 사람에서 많은 대사산물의 일종으로 통풍을 일으키고 노화와 관련된 
산화손상의 지표)을 올리는 주범으로 미국에서는 이미 사용량을 통제하고 있을 정도다.
실제 비만의 원인으로 설탕이 지목되면서 국제보건기구에서는 설탕 섭취가 전체 섭취 열량의 10%를 
넘지 말 것을, 특히 하루 2000kcal 이상 섭취하고 있는 성인에서는 50g을 넘지 말 것이 권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설탕이 비만을 부르는 이유는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는데 설탕이 주재료로 들어간 음식이 초콜릿이나 
케이크처럼 부피는 크지 않으면서도 지나친 칼로리를 함유하는 문제부터 시작해 단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음식의 섬세한 맛을 구분하지 못하고 고열량의 달콤한 음식만을 찾게 되는 현상도 원인이 된다. 

또한 다량의 설탕 섭취 후에는 앞에서 설명한 인슐린의 영향으로 잠깐 식후저혈당이 오게 되는데 이때 
사람들은 신체의 허기 반응을 이기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 어린이 설탕 중독, 부모의 생활문화 중요해

특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만 맛있다는 아이들은 신선하고 좋은 음식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약해져 
점점 단 맛이 강하고 영양소가 부족한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그만큼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부분의 요리에 설탕이 감미료로 들어가고 대부분의 과자가 설탕 또는 과당 시럽으로 휘감겨 있는 상황
에서는 아이들의 설탕중독을 예방하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모든 양념에 들어가는 각종 설탕, 물엿, 올리고당 등 단순당류의 사용을 줄이고 신선한 재료가 
갖는 고유한 향을 즐기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권장되고 있다.
음식의 신선한 맛을 천천히 즐기며 식사하는 부모의 생활문화가 비만이 되기 쉬운 유해한 환경에서 아이
들을 지켜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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