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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영상 원격의료 급증하지만 보험 혜택안돼 환자 부담 커

by eknews posted Jul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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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영상 원격의료 급증하지만 보험 혜택안돼 환자 부담 커

2013년에는 30%를 기록했던 유럽 영상 원격 의료 보급율이 2020년에는 50%까지 급등하면서 유럽의 영상 원격의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기술 발전과 지리적으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의료 접근을 가능케 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유럽 영상 원격의료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 및 태플릿 등 접속 기기인 end points들의 가격 하락과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의료 솔루션의 이용 가능성이 높아진 것 역시 시장 수익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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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유럽 영상 원격의료 시장 분석(Analysis of the Video Telemedicine Market in Europe)’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해당 시장 수익은 1억 5,120만 달러였으며 2020년에는 4억 1,44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엔드 포인트(end point), 카트(cart), 그리고 인프라 및 서비스가 핵심 조사 부문들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나이와 관련된 만성질환 관리가 전체 의료 비용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치료의 질을 높히기 위해 홈 의료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 리빙 서비스 지원 등의 활용이 늘어나는 것이 영상 원격의료 도입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헬스케어 산업부의 슈루씨 파라칼(Shruthi Parakkal) 연구원은 “의료 전문인들도 병원 재입원률을 줄이기 위해 원격 의료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상 원격 의료은 큰 지역에서도 의료 접근을 용이하도록 하는 주민 의료 관리에서도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험 정책에 원격 의료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원격 진료하는 의료진들의 급여 체계가 모호하다는 점이 광범위한 원격 진료 활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원격 의료 서비스 및 의료진 급여 체계를 포함한 보험 정책이 개선 된다면 영상 원격 의료 시장 수익은 순탄할 것이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2014년 올해 이와 관련한 법률 개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기술 개발에 힘을 빌려 다른 국가들도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칼 연구원은 “원격 의료 서비스에 쓰이는 다양한 기기들과 기술간의 상호 운용성과 표준화에 대한 문제들도 제기되고 있다. 벤더들의 적극적인 관여야말로 상호 운영적인 시장 표준 수립과 시장 성장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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