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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육아와 가사 부담 대부분 아내 몫

by eknews posted Jan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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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육아와 가사 부담 대부분 아내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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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약 4명 중 3명(74%)은 아내가 가사와 육아를 70%이상 전담하고 있어 자기개발의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 취·창업 전문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 날개의 기혼 남녀회원 1,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통계가 나왔다며 사회진출 여성들의 피곤한 삶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70%이상 전담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33.4%는 아내가 가사와 육아를 100% 전담하고 
있다고 응답해 상당수의 여성들이 슈퍼우먼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시 분담해 
주었으면 좋을 가사 노동으로 아내는 시간과 손이 많이 가는 ‘육아, 집안청소’ 등을 선택한데 비해 
실제로 맞벌이 부부의 남편들은 주로 ‘설거지, 분리수거, 다림질, 빨래’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실과는 상관없이 외벌이 부부의 82.5%가 아내의 취업을 원한다고 답변했으며, 그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 64.9%, 자기개발을 위해서가 33%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을 원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전업주부들은 실제로 취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34%)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으며, 아내의 취업을 
원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남편들은 아내가 가사와 육아에 충실 하는 게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32%)이라고 답해 남편과 아내의 이유가 많이 달랐다. 

이밖에 아내가 취업을 하게 된다면 가사분담을 어느 정도 할 것인가에 질문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남편들(55%)은 5 : 5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통계청의 '맞벌이가구 및 경력단절여성 통계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1년 6월 기준 유배우가구
(배우자가 있는 가구)는 1162만 가구로 이중 맞벌이는 507만 가구인 43.6%로 홑벌이가구(491만 
가구, 42.3%)보다 높았다. 

맞벌이가구 중 8.6%에 해당하는 44만 가구는 주말부부 등 '비동거 맞벌이가구'였다.
맞벌이 비중은 제주도 56.6%, 전남 56.5%, 충남 53.1% 순으로 높았고 특·광역시는 울산 37.8%, 
부산 38.1%, 서울 39.0%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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