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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관계 복원한 러시아, 터키 방문 관광객 10 배 증가

by 편집부 posted Nov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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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관계 복원한 러시아, 터키 방문 관광객 10 배 증가

2015년말 시리아 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시킨 터키정부에 대한 보복조치로 중단되었던 러시아의 제재 조치가 복원되면서 러시아인들의 터키 관광이 전년동기대비 10배이상 증가했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 전투기가 격추당한 보복으로 터키 전세 항공편의 폐쇄와 터키 여행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조치를 취하며 양국간의 관광산업은 사실상 중단됐었다.
하지만, 2016년 8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공식 사과 성명을 발표한 후 양국 정상간 협상에서 전면적인 양국관계 복원에 합의했고, 합의한 지 두 달만에 러시아가 양국간 전세기 운항금지를 해제함으로써 러시아인들의 터키 관광이 재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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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월 13일 흑해 연안의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러시아를 방문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맞아 정상회담을 마친 후, 지난 2015년 터키 전투기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 사건 이후 크게 위축됐던 양국 경제 관계가 사실상 완전히 복원됐다고 거듭 확인하면서 양국 교역 증가가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7월 터키 군부 쿠데타 시도 과정에서 러시아가 터키 정부에 도움을 준 뒤 회복 계기를 마련했고, 뒤이어 같은 해 8월 푸틴과 에르도안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회복에 합의하면서 급속도로 복원되기 시작했다.

이코노믹리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는 16만여명의 러시아인이 터키를 방문했으나, 2017년 상반기 터키를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배 가량한 증가해, 올 한 해동안 400-500만명 내외가 터키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장관은 자국의 TV채널 러시아 24와 인터뷰에서 "터키와 전세기 운항에 관한 제재가 해제되며 터키로의 러시아관광객의 유입이 대폭 늘어나 2015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면서 " 양국간 관계발전에 있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러시아 또한 터키국민의 러시아 방문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러 연해주, 중국측에도 크루즈선 개설 제안

최근 러시아 연해주 정부가 더많은 중국인 광광객 유치를 위해 주블라디보스톡 중국 총영사관에 중국 대련,상하이를 거쳐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사할린주 코르사코프 노선을으로 하는 블라디보스톡 ~ 상하이간 크루즈노선 개설을 제안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1~9월까지 극동러시아로 유입된 중국 관광객 수는 총 3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가량 증가했고,크루즈노선이 개설되면 극동러시아의 자연경관 등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관광 코스가 되어, 연해주와 중국간의 관광산업 또한 양국의 주요산업으로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은 연해주 대외교역량의 54% 비중을 차지하며 최대 교역국이자, 주요 투자국으로써 현재 208개의 중국기업이 연해주에서 수산, 목재, 농업분야 등 업종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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