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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녹차 즐기면 대사증후군 위험 16% 이상 감소

by 편집부 posted Mar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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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녹차 즐기면 대사증후군 위험 16% 이상 감소 

남녀 모두에서 녹차는 허리둘레 감소에 효과적이지만,남성은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효과 적어

 

 여성이 녹차를 즐겨 마시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16% 이상 감소하고 남녀 모두에서 녹차는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 되었다.

 녹차는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은 차나무의 잎을 우려 만든 음료다. 한국ㆍ중국ㆍ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소비된다. 녹차의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녹차 카테킨의 주성분은 EGCG다. EGCG는 항산화ㆍ콜레스테롤 저하ㆍ비만 예방ㆍ항암ㆍ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등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2012∼2016년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 사업(KoGES)에 참여한 중년 이상(40∼79세) 남녀 4만4,611명(남 1만3,549명, 여 3만1,062명)을 대상으로 녹차 섭취가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녹차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녹차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복부비만 위험이 16%, 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이 15%, 저HDL-콜레스테롤혈증 위험이 18%, 고혈압 위험이 19%, 고혈당증 위험이 13% 낮았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53세 미만과 53세 이상 여성에서 녹차를 즐겨 마시면 각각 22%ㆍ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녹차를 마시지 않는 여성 대비). 

 신 교수팀은 논문에서 “여성의 녹차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며 “남성은 녹차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5대 진단 기준 중 복부비만ㆍ고중성지방ㆍ저HDL-콜레스테롤 등 세 가지 위험이 감소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녹차 효능 7가지

1, 입 냄새 제거 

녹차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항균, 항암, 탈취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 성분 안에 카테킨, 에피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치아 세균의 번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

카테킨 성분은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에 입냄새 개선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는 하루 1잔 정도 드시는 것을 권장하며 찻잎을 입안에 머금고 있어도 효능이 있다.

 

2,고혈압 예방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켜주면서 고혈압 예방과 동맥경화 또한 억제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와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둘 다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하였을 때에 녹차만 먹는 사람들의 저밀도콜레스테롤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3, 간 해독

녹차에 있는 카테킨 성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같은 간질환으로 발생하는 염증반응을 줄여준다. 또한 녹차 성분에 카페인과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등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녹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커피와 달리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이 결합하여 섭취 후 3시간이면 배출 된다. 카페인에 예민하신 분들도 즐겨드실 수 있다.

 

4, 충치예방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구강에 해로운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녹차에 함유된 분소 성분으로 인해 치아 표면을 코팅시켜 주기 때문에 치아가 부식되지 않도록 돕는다.

카테킨 성분은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하기에 충치 예방, 치아의 변색과 입냄새 개선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5, 다이어트 

녹차는 운동하기 30분 전에 드시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노폐물과 중성지방을 배출시켜 지방 분해를 도와 운동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지방을 분해시킬 수 있다.

녹차는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로 인체에 들어오는 칼로리보다 소화되며 나가는 칼로리가 더 큰 식품이다.  

 

6, 피부미용

녹차는 레몬의 5배 이상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C는 우리 피부의 탄력성과 보습성을 유지해주는데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티백 안의 녹차로 팩을 해도 피부에 도움이 된다.

녹차 팩을 하게 되면 기미, 주근깨에 미백효과를 보여주게 된다. 

 

7, 혈당 조절 

녹차에 함유된 다당체 성분이 인슐린이라는 성분의 합성을 빠르게 진행시킨다. 일반인들에 비해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 않는 당뇨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차이기도 하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당질의 소화 흡수를 지연시키면서 혈당치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면서 혈당 조절을 해준다.

 

** 녹차의 부작용

건강 식품들은 많은 효능들을 가지고 있지만 나에게 맞지 않거나 과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잇따르게 된다.

먼저, 녹차 1잔에는 커피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다량의 녹차를 마시게 될 경우에는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이 잇따르게 된다.

카페인 부작용에서 대표적으로는 불면증, 골다공증, 심장병 등을 유발하기에 카페인에 예민하신 분들은 하루에 1잔씩만 섭취하시길 권장한다.

녹차 하루 권장량으로는 우리가 접하는 녹차는 대부분 티백 형태로 되어 있어 티백 형태의 경우로 정리해 본다.

 

* 티백 형태 녹차 1잔(150ml):

  평균 80mg의 카테킨 + 평균 23mg의 카페인

* 카테킨 일일 권장량: 300mg ~ 1000mg으로 체중 kg당 2.5mg 정도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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