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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45년만에 반토막

by eknews posted Apr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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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45년만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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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susaks이 지난 1970년보다 반토막이 나서 43년 만에 소비량이 절반 미만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연간 평균 쌀소비량은 1970년 136.4kg을 정점으로 2000년 93.6kg, 2010년 72.8kg, 2013년에는 67.2kg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지난 1970년보다 반토막이 나서 43년 만에 소비량이 절반 미만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가 20세-39세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20-30대 아침식사 섭취 실태조사 결과, 어떤 아침식사를 하는지 중복선택하는 문항에서 쌀밥이 33.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빵류 20.7%, 시리얼류 13%, 선식, 두유 및 우유제품이 13.1%, 주먹밥, 김밥 및 삼각김밥류는 11.2%로 나타났다. 또한 면류는 2.8%, 초콜릿, 과자류 2.3%, 쌀죽, 누룽지죽, 단호박죽의 죽류로 식사를 대신한다는 응답자는 2% 내외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의 응답에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30대가 20대에 비해 선식, 두유 및 우유제품, 면류, 죽류를 더 선호했다. 반면, 20대는 시리얼류, 초콜릿, 과자류를 30대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간편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아침대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밥으로 한상 차려먹는 식사는 3명중 1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쌀 소비량이 감소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한상차림으로 쌀을 소비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시리얼·전분·과자용·도시락·떡류 등 간편식사용 쌀소비는 2011년 32만4000톤에서 작년에는 41만2000톤으로 2년 사이 27.1% 증가했다. 정부 또한 쌀 가공식품 시장을 오는 2017년까지 2배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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