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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5.12.01 19:20
중국인 해외 여행,올해 1억 2천만명에 소비는 1633억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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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해외 여행,올해 1억 2천만명에 소비는 1633억 달러 전망 중국 해외여행 소비시장의 규모는 6,841억위안(약 1063억 달러)으로, 2,400억위안(약 373억달러)의 해외직구시장 규모를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여행객의 1인당 해외 소비액은 5,830위안(906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16.3% 증가했으며, 일본, 한국, 유럽,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 지출한 여행 소비액은 7,000위안(1088달러)이 넘었다.  2015년 1월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중국 해외 여행자수는 1.07억 명으로 1 년전인 2013년에 비해 약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상반기에는 위안화 강세와 더불어 상당 수 국가가 비자 면제 및 간소화 정책을 시행하여 중국 해외 여행국가는 아시아에서 유럽, 미주로 확대 되고 있고 2015년 상반기 중국 해외 여행자수는 6천2백만 명으로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하였다. 2015년 전체 중국 해외 여행자수는 1억 2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인의 해외 여행시 소비총액은 2012년에 1000억 달러를 넘었으며, 2014년에는 약 1633억 달러에 달했다.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구입할 때 적용되는 높은 수입 관세로 인하여 중국 해외 여행자는 많은 상품을 해외 여행시 직접 구매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와 해외의 소비자 가격의 차이도 일반 소비자들의 해외 구매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중국인 해외 여행자들의 해외 소비총액은 2009년에 처음으로 중국에 입국한 외국인 여행자들의 소비총액을 초과하였으며, 소비의 차이는 2009년 26억 달러에서 2014년에는 1000억 달러까지 증가 하였다. 중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중국내 여행지는 베이징이며,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도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춘절 10일동안 45만명의 중국 여행객들이 일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데 지출한 비용은 60억위안(약 9억달러)으로 조사되었다. 중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전세계 상위 5개의 면세점은 신라 면세점, 썬라이즈 면세점(Sunrise), 롯데 면세점, 해당만 면세점(海棠灣),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으로 밝혀졌다. 중국 여행객들의 선호도 조사에서 신라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율은 62.8%로 롯데면세점의 약 8배이며, 신라면세점은 중국 여행객들을 위한 여러 할인행사, 중문 쇼핑가이드를 갖추고 중문 홈페이지를 만들어 중국 여행객들에게 미리 각종 행사를 고지하고 있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소비액 상에서는 2014년 실제 소비액 1위를 차지한 곳은 한국의 롯데면세점이었으나, 2015년에는 메르스 여파로 프랑스의 라파예트(Lafayette) 백화점에 1위를 넘겨주어야 했으며, 2015년 중국 여행객이 이 곳에서 지출한 액수는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다. 이에따라 많은 국가들이 중국 여행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새로운 비자 정책을 내놓고 있다. 현재 중국은 99개 국가와 상호비자 면제협정을 체결하고 있고 37개 국가 및 지역은 중국인에게 도착비자를 허가하고 있다. 14개 국가 및 지역에서는 중국인 무비자 제도를 실시 중이며,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및 싱가포르는 10년 복수비자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중국인의 해외여행 목적지는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 아시아 지역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여행자 수가 100만 명을 넘은 해외 여행 국가로는 한국,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이 있다. 2015년 상반기에는 일본 여행자수가 급증하였고 6월에는 MERS사태로 인하여 한국을 추월하였다.한편, 동남아지역 여행자 수는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등의 원인으로 최근 대폭 감소하였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등 유럽지역 여행자가 2014년 대비 80%이상 증가하였고 독일은 170% 증가하였다. 홍콩은 2014년 9월 부터 대폭 감소하여 2015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50%이상 감소하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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