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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 대한민국, ‘21세기의 원유’ 빅데이터에는약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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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원유'로 불리고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사용률이 낮고 관련 핵심기술은 선진국보다 2년 이상 뒤진 것으로 지적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빅데이터 활용현황과 정책과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산업화시대의 ‘석탄’, 정보화시대의 ‘인터넷’처럼 스마트시대를 맞이해 21세기 원유(原油)라 불리는 ‘빅데이터’가 핵심자원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의 활용은 부진하다”며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스피드(S.P.E.E.D)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스피드(S.P.E.E.D)는 ‘공공데이터 개방‘(Share public data), ’중소·중견기업 육성‘(Promote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전문인력 양성'(Educate to train experts), 수요창출(Endeavor to generate demand), 규제완화(Deregulate) 등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21세기 원유(原油)라 불리며 세계 경제의 핵심산업으로 떠오른 빅데이터는 기존의 관리, 분석 체계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데이터의 집합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행동패턴, 위치정보 등을 모두 망라한다. 빅데이터 분석은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가치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데이터의 초고속 수집, 발굴, 분석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과거에 불가능했던 일을 빅데이터를 통해 현실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나 틈새시장에 공략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미국의 자동차회사 ‘Ford’는 차량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뿐만 아니라 주행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숨은 니즈(needs)를 찾아내 신제품에 반영한다. 스페인 패션기업 ‘Zara’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유행하는 패션트렌드를 즉각 반영한 다품종 소량 생산전략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Zara는 상품수요의 예측, 매장별 적정재고 산출, 상품별 가격 그리고 운송계획까지 모두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구글 또한 수억 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50여개의 언어의 자동번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세계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IT 강국 한국은 빅데이터에는 약소국 

그러나 빅데이터 활용에 적극 나서는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과 달리 국내기업들은 아직까지 빅데이터 활용이 저조한 상태다. 기술력 또한 2년 이상 뒤쳐지고 있다.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81.6%가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활용하고 있다’는 기업은 7.5%에 그쳤고, ‘향후 활용 계획이 있다’는 답변도 10.9%에 불과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 중이거나 활용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분야’를 묻는 질문<복수응답> 에 마케팅(47.3%), 관리·운영(41.9%), 고객서비스(36.6%) 분야를 답한 비율이 높은 가운데 전략기획(24.7%), 연구·개발(2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사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수년 간 빅데이터가 큰 화두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은 초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다수의 기업들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무엇으로부터 시작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실제,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활용이 어려운 이유로 ‘데이터 분석역량 및 경험부족’(19.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시스템 구축비 등 예산부족’(19.4%), ‘정보보호 및 안정성에 대한 우려’(17.5%), ‘빅데이터에 준비되지 않은 기업문화’(15.9%), ‘투자 대비 수익 불투명’(15.1%), ‘적합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부재’(12.5%) 등을 차례로 꼽았다. 


빅데이터 핵심기술, 선진국보다 2년 이상 뒤져 

대한상의는 빅데이터 활용뿐 아니라 관련 기술력도 선진국에 견줘 뒤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2013년 기준 빅데이터 핵심기술 격차를 살펴보면 수집관리 분야 기술은 평균 2년, 연산처리 분야는 3~4년, 분석 분야 또한 2년 이상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 대한상의는 “빅데이터 핵심기술이 외국에 비해 2년 이상 뒤처진다”며 “이대로 가다간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외국 솔류션에 잠식당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사건, 빅데이터 확산에 걸림돌 

대한상의는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빅데이터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존 추진사업들이 지연되거나 규모가 축소될 우려가 있다”라고 전망했다. 
빅데이터 전문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연이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인해 일부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태”라며 “빅데이터 산업을 개인정보 침해와 동일시해서는 안 되며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과 동시에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과도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산업육성 키워드 “S.P.E.E.D” 

대한상의는 뒤처진 기술력을 만회하고 21세기 원유라 불리는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S.P.E.E.D" 있는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가치 있는 공공데이터의 개방’(Share public data)을 요구했다. 대한상의는 “현재 공공부문에서 개방되는 데이터 양과 질이 민간이 활용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상업적 활용 가치가 있는 정부보유 정보의 지식재산권 완화를 통해 가치 있는 데이터의 활용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Promote small and medium enterprises)도 중요한 과제로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정부가 계획한 빅데이터 산업발전 전략은 민간 자율로 지속발전 가능한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문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는 내용”이라며 “전문기업 창업 지원, 공정경쟁환경 조성 등과 같은 정책을 추진해 빅데이터 관련 창업을 활발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Educate to train experts)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상의는 “인력 양성에 있어서는 양적 공급과 더불어 질적 제고도 필요하다”며 “고급인력임에도 일반 개발자와 똑같이 평가받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인력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빅데이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빅데이터 수요창출’(Endeavor to generate demand)을 위한 노력도 요구된다. “빅데이터 시장 형성 초반인 우리나라는 활용 사례 또는 모범사례(Best Practice)에 대한 분석과 홍보를 통해 빅데이터 서비스 간 경쟁을 촉진하고,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선도 사업 및 모범사례를 발굴해 빅데이터의 수요를 넓여 나가야 한다”고 상의는 제언했다. 

끝으로 ‘데이터 활용의 규제완화’(Deregulate)를 통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상의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데이터가 다른 데이터와 결합해 개인식별이 가능하게 되는 상황도 개인정보에 준하는 정보보호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며 “개별 고객의 성향, 선호 등을 파악하여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마케팅이 소비자 후생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고려하여 규제완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본부장은 “빅데이터는 ICT 분야를 비롯하여 산업계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대두된 만큼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법·제도적 논의도 충분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과학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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