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KT, 530억 규모 필리핀 망구축사업 수주

by 편집부 posted Aug 13,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KT, 530억 규모 필리핀 망구축사업 수주


KT가 필리핀 현지 사업자와 대규모 광케이블망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KT는 필리핀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KT의 앞선 기술력을 적극 알릴 수 있게 됐다.   


KT는 8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Internet Service Provider) '컨버지 ICT 솔루션즈(Converge ICT Solutions Inc., 이하 컨버지)'에서 발주한 530억원 규모의 광케이블망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컨버지가 필리핀 전국에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전국망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KT는 필리핀의 최대 크기 섬이자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이 거주하는 루손섬 북부지역 약 1570km 구간의 광케이블망 공사를 맡아 주요 도심구간과 간선도로를 따라 광케이블 및 통신관로를 구축한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광케이블망 구축 자재로 국산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동반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1146-기업뉴스 1 사진.jpg

KT는 그동안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해외시장에서 5500km 이상의 광케이블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 KT는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성공적인 광케이블 구축을 통해 추가적으로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재난·안전 분야 등 다양한 미래융합 분야의 협업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필리핀은 70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지형적 특성 탓에 현재까지 인터넷 속도와 통신서비스 환경이 인근 국가에 비해 열악한 편이다. 이번 루손 지역 광케이블망 구축이 마무리되면 필리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정용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KT는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기가인터넷, 기가와이어, 기가LTE 등 KT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한 결과 최근 서아프리카 조업감시시스템, 보츠와나 FTTx 확장사업 수주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