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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인 2690억달러로 세계 순위 6위로 상승

by eknews posted Jul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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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인 2690억달러로 세계 순위 6위로 상승 


올 상반기(1∼6월)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2,690억달러, 수입은 △15.6% 감소한 2,223억달러로 수입액 감소폭이 수출액을 크게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인 46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유가 등 원자재가 하락(원자재 수입비중 2014년 59.6%)으로 수입이 큰폭으로 감소해 반기별 무역수지 흑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연도별 상반기 무역수지는 2012년 108.7억달러, 2013년 199.8억달러, 2014년 198.9억달러에 이어 2015년 상반기에는 전년대비 2.4배에 가까운 467.4 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세계 주요 70개국의 수입시장이 13.4% 감소(1∼4월)한 가운데 우리 수출은 4.3% 감소해 세계수출 순위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세계무역기구(WTO) 발표에 따르면 세계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저조(경제성장 전망치 하향조정)하고, 중국의 수입 수요가 감소하는 등 세계 교역성장률이 둔화되면서 2015년 성장률은 3.4%에서 2.8%로 하향 조정했고, 세계 주요 70개국 교역증가율의 경우 2014년 0.9% 증가했지만 2015년 1월부터 4월까지 4 개월간 무려 △12.2%가 하락했다.



또한, WTO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각국 수출증가율에서도 독일(14.0%), 네덜란드(△18.4%),프랑스(△16.1%) 등 유로존 국가들이 대폭 하락했고 이어 중국(1.6%), 미국(△4.6%), 일본(△6.3%), 한국(4.3%)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유가영향 품목 및 자동차·철강 등 주력품목 수출이 대체로 부진해 선박 수출액이 12.7%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이어 컴퓨터(9.6%), 반도체(6.1%), 무선통신기기(1.5%), 일반기계(0.8%)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유가영향 품목인 석유화학(△18.8%), 석유제품(△36.1%)에서 큰 폭의 하락이 있었고, 자동차부품(△4.3%), 자동차(△6.2%), 철강(△6.2%),평판DP(△10.8%), 섬유(△10.8%),가전(△19.1%)에서 하락세가 이루어졌다.



자동차는 5월까지 수출이 부진(수출모델 노후화, CIS·중동 등 주력시장 경기침체)하였으나 6월은 신차수출 영향으로 증가(5월 7.9% 감소, 6월 6.5% 증가)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미국(6.2%), 중남미(1.4%)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중국(△2.1%)·아세안(△13.9%)·일본(△17.6%)·유럽연합(EU,△14.7%) 등 주력 시장과 독립국가연합(CIS. △56.1%), 중동(△5.0%)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중국의 성장전략 변화(수출중심→내수중심, 질적고도화)로 수입이 둔화되면서 대중수출이 올들어 1월에 5.2%증가한 후 2월△7.7%, 3월 △ 2.6%, 4월 △5.1%, 5월 △3.3%로 감소세가 지속되어 오다가 6월에 0.8%의 미미한 폭의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대일수출도 엔저영향으로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수출증가율이 1월 △ 19.9%, 2월 △23.3%, 3월 △ 23.5%, 4월 △ 12.4%, 5월 △13.5%, 6월 △ 12.7%의 지속적 하향세를 나타냈다.



석유제품 비중이 큰(2014년 22.2%) 아세안으로의 수출은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제품 수출단가 하락으로 감소하였으나, 대(對)아세안 수출증가율은 1월 △9.7%, 2월△26.1%, 3월 △17.6%, 4월 △19.6%, 5월 △16.7%의 감소세가 지속해오다가 6월에는 9.8%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수입은 단가하락으로 원유·가스·석유제품·철강 등 원자재 수입액이 상반기 29.0% 감소했으나 자본재(2.7%)와 소비재(8.6%)는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재 가운데 자동차(1천500㏄ 이하 휘발유차·106.6%) 수입이 크게 늘었다.



아울러 6월 수출액은 469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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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줄어든 367억 달러로 조사돼 수출·수입액 모두 지난 1월부터 6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102억 4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2012년 2월 이후 41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6월 들어 미국으로의 수출이 10.9% 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고 중국 수출도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0.8% 늘어났다.



6월 무역수지는 102억4천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2012년 2월 이후 41개월째 무역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단가하락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이 크게 감소하며 올해 들어 수입은 두자리수 감소세가 지속됐다.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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