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2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자궁경부암·전암으로 하루 10명 女 자궁 잃어
최근 4 년간 자궁근종 환자만도 30% 증가해,20-30대 여성도 크게 늘어나



하루에 우리나라 여성 10명 가량이 자궁경부암 및 전암으로 자궁을 잃고 있으며,자궁근종 환자도 최근 4년 새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9~2013 주요 수술 통계 분석 결과,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으로 자궁수술을 받는 여성은 2009년 4387명, 2010년 4357명, 2011년 4192명, 2012년 4159명, 2013년 4216명으로 꾸준한 발생 빈도를 보였다.
또한,국내 자궁근종 환자가 2008년 21만8988명에서 2012년 28만5120명으로 4년 새 30%나 증가했다. 이 중 4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48%에 달하긴 하나, 20~30대 자궁근종 환자도 1만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자궁근종을 겪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997-여성 2 사진 copy.jpg


주목해야 할 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집계한 이 수치가 대부분 과다출혈이나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 자궁근종 환자의 수라는 것이라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뚜렷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거나, 증상이 가벼워 병원을 찾지 않은 환자를 모두 종합할 경우 국내 자궁근종 환자 수는 2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8개국의 15~49세 여성 2만1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자궁출혈과 통증 여성 연구’조사 결과, 자궁근종 보유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비율이 4.5%(영국)~9.8%(이탈리아)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1,353명)의 경우 약 9%의 인지율을 보여 8개국 중 이탈리아 다음으로 높았다.



이 같은 통계 수치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현재 우리나라의 가임기 여성 두 명중 한 명이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의 자궁근종이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증상이 있더라도 초기에는 생리 양의 증가, 심한 생리통과 같은 증상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겨 종양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점이다.



목동 포미즈여성병원 정종일 대표원장은 “자궁근종의 환자 중 눈에 띄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전체의 30~40%정도로 알려져 있다”면서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져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할 경우, 소변을 자주 보거나 변비가 생기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자궁근종의 위치가 점막에 가까울 경우에는 과다 출혈이 생기거나 생리 기간 외에도 하혈을 하는 부정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국내에서 2009년 10만명을 웃돌았던 자궁절제술 인원은 2013년 4만6725명으로 5년 새 절반 이하로 줄어든 데 반해, 전체 자궁절제술 원인 질환 중 자궁경부암 및 전암성 병변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4.2%, 2010년 5.4%, 2011년 8.4%, 2012년 8.4%, 2013년 9%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자궁절제술은 세계적으로 여성이 받는 수술 중 제왕절개술 다음으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수술이다.
최근 자궁경부암 및 전암 단계로 진료 받는 30대 이하 젊은 여성이 늘고 있는데 가임기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및 전암으로 수술하게 되면 임신 시 초기 유산 및 조산 위험이 정상 산모보다 증가할 우려가 있다.  



자궁경부암은 수술 후 생존율은 약 80%로 높지만, 소중한 자궁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은 초기 자궁경부이형성증과 0기암이라 부리는 상피내암 과정을 거쳐 침윤성 암으로 진행된다. 전암 단계라 하더라도 자궁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적출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침윤성 암까지 진행된 자궁경부암의 경우, 초기(1기-2기초)에는 자궁, 난소, 골반 림프절 등까지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절제수술이 필요하다. 진행성(2기말-4기말)인 경우는 방사선치료와 항암제 투여도 병행하게 된다.



최근에는 수술법의 발달로 생존율도 높아졌고, 임신을 원하는 젊은 여성의 경우, 초기이면서 암 크기가 2cm 이하이면 자궁경부와 골반림프절 절제 수술로 자궁을 남겨서 암 치료 후 임신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술 후 신체적 변화나 심리적 상실감을 감내해야 하며, 자궁경부무력증이 오거나 자궁경관의 길이가 짧아진 경우에는 임신초기 유산 및 조산의 위험이 정상 산모보다 증가할 우려도 있다. 



정기검진을 통해서 전암단계를 조기에 발견하면 자궁경부암까지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는 있지만 전암성 병변인 상피내암이나 자궁경부 이형성증 발병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자궁경부암 및 전암성 병변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인데, 이로 인해 소중한 자궁을 잃지 않으려면 원인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재훈 교수는 “백신접종으로 자궁경부암 원인의 70%인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 16, 18형을 100% 가까이 예방할 수 있고, 백신 종류마다 다르지만 HPV 유형에 관계 없이 모든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에 대해 93.2%의 예방효과를 보이며, 추후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궁경부 절제술을 7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며, “특히 성경험 전 9~14세 여아의 경우 2회 접종만으로 충분히 면역력 형성이 가능하므로 2회 접종 적기를 놓치지 않고 챙겨 조기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533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030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015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68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93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80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606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93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81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819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41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63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324
31748 기업 LG전자, 얼음 정수기냉장고로 글로벌 공략 강화 file 2015.06.02 1955
31747 기업 SK텔레콤,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과 5G 핵심 기술 개발 나서 file 2015.06.02 3490
31746 내고장 2020년 환황해 국가 대동맥, 서해선 복선전철 첫 삽 file 2015.05.26 2409
31745 내고장 서울시 마을변호사 만족도 높아,변호사 추가 모집 2015.05.26 1730
31744 내고장 국내 최초 초소형 전기차, 서울시내 도로 달린다 file 2015.05.26 7577
31743 내고장 경남도, 201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 2015.05.26 1673
31742 내고장 경상북도, SNS 소식통 '온통(ON通)' 홈페이지 서비스 오픈 2015.05.26 1429
31741 내고장 충남창조경제센터 출범, 태양광 사업과 농산물 명품화 허브로 2015.05.26 1763
31740 정치 새누리당 권력 싸움에 김무성 대표,인도총리에 굴욕당해 2015.05.26 2045
31739 영화 [영화]시장의 법칙(La loi du marché) - 스테판 브리제(Stéphane Brizé)감독 file 2015.05.26 2242
31738 정치 새정치 비노계 수장 자리놓고 박지원과 김한길의 벼랑 끝 치킨게임 2015.05.26 1849
31737 정치 노건호 씨, 김무성 대표 겨냥 작심발언에 정치권 아전인수식 해석 2015.05.26 1923
31736 사회 항공 여객,매년 10%이상 급증으로 월 800만명 시대 도래 file 2015.05.26 2052
31735 사회 '결혼 준비 시 집은 무조건 남자' 50세 이상 부모 94%가 반대 file 2015.05.26 3766
31734 사회 2014년도 하루 평균 요양기관 4.54개씩 증가 file 2015.05.26 1507
31733 사회 미혼 남녀 20대 43.7% '부모에게 의존하는 캥거루족' file 2015.05.26 5029
31732 경제 나진·선봉 등 역외가공지역 설립 시 경제적 효과 커 file 2015.05.26 2858
31731 경제 민간 중심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ESS시장 기회 확대 file 2015.05.26 3130
31730 경제 올 차이나 머니 50억불 투자 유치에 가속도 붙어 file 2015.05.26 1801
31729 경제 수출 감소 속에 한류 관련 제품은 아시아국들에서 증가중 file 2015.05.26 2576
Board Pagination ‹ Prev 1 ... 682 683 684 685 686 687 688 689 690 691 ... 2274 Next ›
/ 22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