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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니콘 기업 수 11개로 세계 순위 5위로 상승

by 편집부 posted Dec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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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니콘 기업 수 11개로 세계 순위 5위로 상승

한국의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의 수가 11개로 
세계 순위 5위로 상승했다.
국가별 유니콘기업 수 순위의 경우 미국(210개사), 중국(102개사), 영국(22개사), 인도(18개사)에 이어 독일과 함께 공동 5위로 상승했다.

한국의 유니콘기업 누적 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2개사 ▲2017년 3개사 ▲2018년 6개사에 이어 2019년 한 해동안 무려 5개사가 등재되어  ▲2019년 11개사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전까지 국내에서 유니콘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기업은 2014년 쿠팡과 옐로모바일을 시작으로, L&P코스메틱,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럽까지 총 9곳이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업체 ㈜무신사가 지난달 글로벌 벤처캐피털(VC)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10번째 유니콘으로 우선 등재된 데 이어, 바이오시밀러(면역치료제) 제조업체인 ㈜에이프로젠이 지난 9일 자로 미국 시장조사 업체 CB인사이트의 유니콘기업이 11번째로 명단에 등재했다.
그동안 국내 유니콘기업은 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집중돼 왔으나 이번에 ㈜에이프로젠이 등재되면서 생명공학 분야로까지 업종이 확대됐다.

㈜에이프로젠은 김재섭 대표가 카이스트 교수 재직 당시 2000년 제넥셀을 설립하고 2006년 에이프로젠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2009년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제약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이전받아 2014년 일본 니치이코 제약과 판권 계약을 맺으며 성장했다. 올해 5월에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과거 유니콘기업이 늘어나는 데 1년 이상 걸렸는데 최근에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유니콘기업 수가 증가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창업자와 벤처투자자의 땀과 노력으로 벤처생태계가 성숙되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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