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0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한미북, 단계별 비핵화에서 톱다운 방식으로 변화 가능

4월 말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5월 북·미 정상회담이 전광석화처럼 이뤄지면서 한반도가 긴장 완화 국면에 접어 들고 있다.

 지금까지 ‘북핵’과 관련한 미국과 북한의 ‘약속’은 구두 합의 뿐만 아니라 주변 당사국이 이행보증에 합의해 문서를 남겼지만 지켜지지 않아 공수표와 다를 바 없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시험발사 등으로 한반도에 일촉즉발 전운이 감돌았지만,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신년사를 계기로 남북 간 대화 물꼬가 터지면서 불과 두 달여 만에 남북정상회담은 물론, 북·미 정상회담 개최까지 합의하는 등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한반도에 평화의 봄기운이 움트고 있다.  

1993년 북핵 위기가 처음 발생하고 25년 만에 정전협정 당사국인 미국과 북한 지도자가 최초로 만나 정전체제가 평화체제로 당장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부상하고 있다. 

물론, 4월 말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5월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되어 회담에서 합의 수준에 따라 한반도가 평화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지난해보다 더 엄중한 군사적 충돌 위기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미 대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북한은 그동안 한미연합훈련 중단 또는 축소를 제시해왔고, 미국은 북한 측에 일정 기간 핵·미사일 시험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한미 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가진 전화통화에서 한미연합훈련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인 4월로 연기했고, 북한은 지난해 11월 화성-15형 시험발사 이후 석 달 동안 핵실험은 물론, 미사일 시험발사도 하지 않았다. 미국 측이 요구한 3개월 도발 중단 조건을 결과적으로 북측이 충족해준 셈이다. 

따라서 5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급물살을 타게 되어, 이른바 일괄 타결, 원샷 비핵화 합의 가능성이 있다. 또한, 북·미 정상이 첫 만남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세스까지 모두 마무리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지금까지 적대정책을 전환하는 ‘평화선언’에 이를 수있을 것이냐는 전망이다. 이른바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한 북·미 불가침 또는 종전 선언이 그것이다. 이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국제원자력기구(IAEA) 복귀로 연결돼 핵·미사일 폐기를 검증받고, 대북제재 완화와 남북 경제협력 논의 재개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 같은 비핵화 프로세스의 종착역은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북·미 국교 정상화다.

비핵화 1단계는 북한이 NPT와 IAEA에 복귀한 뒤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를 통해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을 체결함으로써 국교를 정상화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었다. 이 같은 프로세스는 북핵 폐기를 목표로 단계별 비핵화 프로세스를 이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논의됐던 단계별 비핵화 프로세스는 트럼프 스타일로 미루어 보아,파격적으로 바뀌어 북·미 정상 회담에서 먼저 비핵화를 전제로 한 ‘평화협정’ 체결 등 큰 틀에서 합의한 뒤 후속 조치로 북핵 비핵화 단계를 밟아가는 역순의 비핵화 프로세스가 가능할 수도 있다. 

북·미 정상회담이 일괄 타결 없이 비핵화에 대한 서로의 이견만 확인한 채 소득 없이 끝난다면 한반도 정세는 지난해 말 상황으로 되돌아갈 공산이 크다. 대북제재 및 압박 강화와 군사옵션 사용 가능성이 고조돼 한반도에 더 짙은 전운이 감돌 수도 있다. 북핵 문제가 대두된 이후 몇 번의 합의에도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것은 기본적으로 양국 간 신뢰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정상회담이 북핵 해결의 출구로 가는 첫걸음이 아니라 자칫하면 파국으로 가는 초입이 될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는 셈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수십 년을 적대시해온 북·미가 단 한 번의 만남을 통해 복잡다단한 북핵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북핵의 완전한 폐기 대신 ‘선 동결-후 폐기’ 수준에서 주고받는 거래로 봉합하는 것이다. 

북·미 협상에서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는 ICBM의 고도화를 중단하고, 기존에 배치된 미사일을 제한하는 수준에서 비핵화 카드를 꺼내 들 수도 있다. 여기서 미국은 동맹국 안전에 앞서 자국 안전을 우선시할 수 밖에 없어 김 위원장이 ‘선 ICBM 폐기-후 핵 폐기’를 제시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남북, 북미 정상들이 만나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언제든 군사옵션 카드는 수면 위로 다시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남북,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로 북핵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 낙관하는 것은 '우물가에서 슝늉 찾는 격'이 될 수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53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031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016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71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96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81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608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94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82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821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42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64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325
44088 정치 천공, 윤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멘토 주장해 2022.12.21 110
44087 연예 ‘소방서 옆 경찰서’,'갈등-공조-감정', MAX로 간다 2022.12.07 186
44086 연예 박정화, 연기→무대 ‘만능 엔터테이너’로 열일 행보 2022.12.07 132
44085 연예 블랙핑크, ‘Kill This Love’ 뮤비 17억뷰 도달해 2022.12.07 134
44084 연예 레드벨벳, ‘Birthday’ 전세계 앨범 차트 휩쓸어 2022.12.07 126
44083 연예 왕이 된 남자 '올빼미' 유해진, 극찬 세례 2022.12.07 108
44082 연예 NCT DREAM 신곡 ‘Candy’, 올 겨울 국민 윈터송 예고! 2022.12.07 85
44081 연예 슈퍼주니어, 新 타이틀곡은 'Celebrate' 공개해 2022.12.07 86
44080 내고장 경북 동해안,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육성한다 2022.12.07 85
44079 내고장 충북-강원, 댐 주변지역 지원 정상화에 힘 모은다 2022.12.07 87
44078 내고장 전남 관광지, 구매력 높은 시니어 세대에게 각광 2022.12.07 97
44077 내고장 경기도, 우려 속에서도 급성장 보이며 두 돌 맞은 ‘배달특급’ 2022.12.07 80
44076 내고장 서울시 지역격차 해소 위해 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발표 2022.12.07 103
44075 기업 두산퓨얼셀, 중국서 105MW 공급계약 체결로 해외 수출 본격화 2022.12.07 79
44074 기업 LG전자, 7년 연속 호주 최고 TV 브랜드 선정 2022.12.07 88
44073 기업 제네시스 GV70, 독일 매체 평가 글로벌 전기차 압도해 2022.12.07 143
44072 기업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WTA 수상,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명성 이어가 2022.12.07 174
44071 기업 대한전선, 미국에서 연간 3억 달러 수주 돌파 2022.12.07 101
44070 건강 생활 속 주요 질병 살펴보기 ③ ‘건선’ file 2022.12.07 134
44069 건강 과음 잦으면서 음주 후 안면 홍조 보이는 2022.12.07 182
Board Pagination ‹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2274 Next ›
/ 22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