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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첫 회부터 대박 드라마 조짐 보인다!

by eknews posted Mar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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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첫 회부터 대박 드라마 조짐 보인다!
  
3월 14일 방송된 ‘내 생애 단 한 번 행복할 수 있다면’ <여왕의 꽃> 첫 방송이 20.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드라마의 신화를 이어갈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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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적 사랑을 받으면서 첫 방송에서 16%를 보였던 <전설의 마녀> 후속작에 대한 기대심리와 함께 빠른 스토리 전개,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는 평이다. 

이 날 <여왕의 꽃> 1회에서는 각 인물들의 캐릭터와 주연배우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오직 성공이 행복이라고 믿는 여자’ 레나 정(김성령)은 겨우 움켜잡은 성공을 잃을까봐 노심초사한다. 고아원 친구인 도신(조한철)에 의해서 자신의 과거가 공개될까 불안에 떨던 레나는 도신과의 몸싸움 끝에 도신을 높은 건물에서 추락시키며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고 자신을 다독이던 레나 정은 ‘살인자’라는 글자가 쓰인 피흘리는 도신의 메시지를 받고 공포에 시달린다. 결국 레나 정은 대한민국 문화대상 MC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은퇴를 선언하고, 강이솔(이성경)에게 MC 자리를 물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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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서유라(고우리)의 대리 맞선녀로 재준(윤박)을 만난 이솔(이성경)은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데이트를 하게 된다. 배경이 된 가오슝의 영국대사관은 하늘과 바다 사이에 도시가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가오슝 시내를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명소다. 소강공항에서 처음 만난 이솔과 재준이 스쿠터를 타고 영국대사관으로 가 뒤늦은 점심을 먹게된 것인데, 재준이 이솔의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 주며 둘 사이의 작은 떨림이 시작되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시점에서 1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가며 TNC그룹의 박태수(장용) 회장, 박민준(이종혁)과 박재준(윤박), 마희라(김미숙)의 캐릭터가 그려졌다. 가오슝 타이완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무한긍정녀로 살아가는 강이솔(이성경)이 유학생인 서유라(고우리) 대신 박재준과 맞선을 보는 운명적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세탁소에서 옷을 빌리면서 TNC 그룹에 의도적인 접근을 하는 레나 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을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MBC <여왕의 꽃> 포스터 전재>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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