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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재하락 속, 해외 언론 강도높은 비판해

by 편집부 posted Sep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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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재하락 속, 해외 언론 강도높은 비판해

* 이코노미스트, 기본적인 것도 갖추지 못해 규칙을 어기기 전에 기   본부터 제대로 배워야

* 미국 여론조사 '모닝컨설트' 윤대통령 지지율 세계 지도자 22명  중 연속 꼴찌

* 한국 갤럽,윤대통령 지지율 27%로 다시 하락,18세부터 40대 지지율이 10%대

 

영국 런던에서 발행하며 세계 유수의 시사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코노미스트(Economist) 8월 17일자에서 칼럼니스트 '반얀'의 글을 인용한 허프포스트코리아은 "취임 100일째였던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보다 더 카리스마가 없을 수도 없을 만큼 형편없었다."면서 "윤석열은 기본부터 제대로 배워라"라고 강도 있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윤석열은 오만하고 무능하게 보인다.  21일 그는 뉴스 앵커 출신 정치인 김은혜를 홍보수석으로 임명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면서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정치인은 무엇을 하느냐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단된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내각 및 개인 직원 인사 임명을 매우 부적절하게 하고 있다. 상당수가 그의 전직이었던 검찰 출신이다. 그중에는 성추행 혐의 등으로 물러나야 했다. 또 통상적인 청문회 절차도 생략하고 윤석열 대통령 마음대로 임명하고 있다. 그는 이런 과정이 합법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정치인이라면 무릇 그런 인사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얀' 칼럼니스트는 "윤석열 대통령은 매번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라는 말을 되풀이한다. 그런데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어려운 결정을 스스로 내리고 그 결정을 내린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집무지를 용산으로 이전할 때도 이유를 제대로 국민에게 설명도 못했다. 그는 정치의 기본적인 수조차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고 맹비판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시작이 좋지 않았다. 그냥 인기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당에서조차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보건 및 교육부 장관 등 중요한 자리를 잘 채워야 할 의무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능하고 스캔들 없고 그의 '지인' 등이 아닌 인사를 임명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지지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규칙을 어기기 전에 배워라'라는 것이다." 고 조언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모닝컨설트' 윤대통령 지지율 세계 지도자 22명중 연속 꼴찌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실시한 세계 22개 주요국 지도자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8월 내내 치열한 탈(脫)꼴찌 다툼을 벌이고 있다.

1일 모닝컨설트가 8월 24~30일 7일간 자체 한국 내 여론 조사를 통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22개국 지도자의 ‘현재 지지율(Current Approval Rating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8월 30일 현재 20%의 지지율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꼴찌인 22위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72%로, ‘지지한다’는 응답률보다 52%포인트나 높았다.

일간 지지율을 살펴봤을 때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보다 두드러졌다.

특히 8월 5일 이후 가장 최근 조사가 진행됐던 8월 30일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꼴찌를 기록했다는 점이 뼈아팠다. 일수로는 26일 연속이다.

윤 대통령이 처음 세계 주요국 지도자 지지율에서 꼴찌를 기록한 것은, 24%를 기록한 7월 22일이다.

윤 대통령이 끝에서 두 번째 자리인 21위를 기록한 것을 8월 2~3일이 마지막이었다. 8월 4일 22%로 피알라 총리와 공동 꼴찌를 차지한 윤 대통령은 다음날부터는 단독 꼴찌 자리를 굳혀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8월 26일 일간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8%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무려 74%로 지지한다는 응답률과 차이가 56%포인트나 벌어졌다.

1위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로 7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3%의 지지율로 8위를 기록했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35%로 12위를 차지했다. 각종 논란과 추문 등으로 사퇴하기로 예정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27%로, 윤 대통령보다 7%포인트나 지지율이 높은 18위였다.

 

 

한국 갤럽,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27%, '잘못하고 있다' 63%

한국갤럽이 2022년 9월 첫째 주(8/30-9/1)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7%가 긍정 평가했고 6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8%).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주째 30%를 밑돌며,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를 웃돈다. 

지역별로는 윤대통령의 지지 지역은 대구/경북(긍정:43%,부정:45%),부산/울산/경남(긍정:35%,부정:56%)를 포함해 전국에서 지지율 부정이 높았다.

서울(긍정:28%,부정:65%),경기/인천(긍정:25%,부정:64%),대전/세종/충청(긍정:23%,부정:65%), 전라/광주(긍정:13%,부정:81%)로 나타났다.

특히,연령별로는 18-29세(긍정:16%,부정:63%),30대(긍정:13%,부정:81%),40대(긍정:15%,부정:78%)까지는 긍정 지지율이 10%대를 나타냈고, 50대(긍정:32%,부정:64%), 60대(긍정:41%,부정:52%)은 긍정이 부정보다,70대 이상(긍정:51%,부정:31%)만 유일하게 긍정이 부정보다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긍정:13%,부정:62%),사무/관리직(긍정:16%,부정:76%), 자영업자(긍정:25%,부정:70%),기능/노무/서비스 (긍정:32%,부정:61%),무직/은퇴/기타 (긍정:39%,부정:51%),전업주부(긍정:41%,부정:46%)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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