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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8년만에 네델란드 친정팀 PSV 복귀

by eknews posted Aug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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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8년만에 네델란드 친정팀 PSV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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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2)이 1년 임대 계약으로 8년만에 '친정팀'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으로 복귀한다.

이에따라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팀인 에인트호벤의 주전으로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다시 밟을 기회를 잡았다. 등록절차 문제로 오는 8일 예정된 하지만,외국인 법 관련 절차로 인해 벨기에 리그 2위 팀인 쥴테 바레헴과의 3차 예선 2차전 출전은 어렵고, 빠르면 오는 21일부터 예정된 조별리그 진출을 위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나설 수 있다.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이 지난 2002년 12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처음 유럽 무대에 진출할 당시 몸 담았던 네덜란드 명문 구단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에서 사제지간을 맺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이적했다.

에인트호벤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인 2004~2005에는 네덜란드 입성 후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인 7골(5도움)을 터뜨렸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는 얀 베네고르 오브 헤셀링크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지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인이 최초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골이었다.

이어 박지성은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전격 이적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07~2008시즌), 준우승 2회(2008~2009시즌, 2010~2011시즌) 등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지난해 여름 맨유를 떠나 퀸즈파크레인저스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고, 팀도 2부 리그(챔피언십)로 강등되면서 새로운 팀을 물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PSV의 부름을 받게 된 것이다.

한편, 네덜란드 축구전문 푸트발 인터내셔널은 6일 이번 PSV가 박지성을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로 데려간 건 고액의 연봉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퀸스파크에서 70억 원(추정)의 연봉을 받았지만 에인트호번은 자체 연봉 상한액 규정에 따라 100만 유로(약 14억7000만 원) 이상을 지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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