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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수온??폭염 지속에 따른 양식어류 폐사우려

by 편집부 posted Jul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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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수온??폭염 지속에 따른 양식어류 폐사우려

경상북도는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고 바다 수온이 전년대비 5~8℃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수산생물 및 양식어업인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양어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관리체계에 돌입
했다고 밝혔다. 

경북 도내 양식장은 163개소로 강도다리(103십만 마리) , 조피볼락(390만), 전복(430만), 넙치(300만), 돔류, 방어 등 2천4백만마리를 양식 중에 있는데 특히, 강도다리, 조피볼락 등은 고수온에 약한 어종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수온으로 인해 강도다리, 전복 등 38어가에서 64만5천마리가 페사하여 5억7천3백만원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올해 7월 현재 고수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10개소와 어업지도선 예찰을 통한 수온 정보 결과를 어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1,100여명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로 양식 어업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양식시설현대화사업 등 6개 사업에 도비 38억원을 투입했다. 

아울러, 어업기술센터에서는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 양어장의 수온, 용존산소량 등에 대한 점검과 양식생물 동태 수시 점검 ▲ 표준 사육 밀도에 맞게 서식밀도를 낮추고, 사육수 환수 및 산소공급량을 증대
하는 시설 조치 ▲ 어류의 스트레스 최소화, 사료공급 중단, 고수온 질병발생 징후 시 전문가의 처방에 따른 신속한 조치 등 양식방법별 고수온 대응 관리 요령을 지도,홍보하고 있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고수온 발생이 클 것으로 전망되어 해역별 현장 대응팀을 7월 16일부터 운영, 국립 수산과학원, 어업기술센터, 시.군 합동으로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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