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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Drone), 민간용 제작 확대로 대중화 시대 열어

by eknews posted May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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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Drone), 민간용 제작 확대로 대중화 시대 열어 

군사용 목적으로 보급돼 무인 정찰·수색·비행 연습 시 표적기능 수행 등으로 사용되어 왔던 무인조종기 드론(Drone)의 대중화시대가 열리고 있다.

드론(Drone)의 어원은 벌이 윙윙거린다는 뜻의 영어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 전파를 유도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를 말한다.

드론은 무선조종기로 2010년 기준 전체 드론의 90%가 군사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드론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업·물류 배송·미디어·레저 활동 등 민간용 드론의 확대 제작으로 새로운 드론 시대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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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마하는 농약 살포용 무인 항공기를 개발해 일본 전체 논의 40%에 달하는 영역에 비료와 살충제를 뿌린 데 사용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 드론이 사용될 경우 인건비 하락, 생산 효율성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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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은 센서와 카메라로 사물을 감지할 수 있고, GPS항법 비행과 자동 이착륙 및 자동 물체 추적 등이 가능해 일찌감치 물류업체들이 관심을 가져왔다. 독일 DHL은 작년 12월 '패킷콥터'라고 불리는 드론을 이용해 물품을 배송하는 시연에 성공했다. 미국의 마터넷은 도로가 부족한 신흥국 오지에 의약품·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드론을 개발 중이다.

구글, 아마존도 물류 배송용 드론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아마존의 경우 2015년에 상용화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디어 및 영화산업에서도 드론을 ‘헬리캠’으로 사용해 생생한 화면을 전달하게 되었고,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리며 개인의 레저활동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민간용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드론 제작사는 제품 디자인 및 기능에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추세이다.

디자인면에서도 곤충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등으로 다양하며,스마트폰·태블릿과 연동해 초보자도 쉽게 조종이 가능하기도 하고, 비행 중 사진 캡처와 동영상 녹화·전송이 가능해 트렌드세터로써 기능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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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는 14메가 픽셀 등 다양하며 180° 촬영도 가능해 더욱 선명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도 있으며, 가격은 대체로 400~1,000유로 대가 주를 이룬다.해외 유명인들은 드론을 몰래카메라용으로 활용하는 파파라치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에선 도시에서 드론을 총으로 쏴서 떨어뜨릴 수 있는 '드론 사냥 면허'까지 등장했다.

또한, 드론이 대중화되면서 무게가 380g, 500g,630g,700g에 불과해 손으로 날릴 수 있을 만큼 가벼워지고 있으며, 첨단기술을 보유한 선진국들이 경쟁적으로 개발을 앞다투고 있다. 

반면, 자유로운 이미지 촬영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드론 추락·충돌 등의 사태를 방지할 수 있는 법 규정  및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과학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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