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미국의 58% 수준

by 유로저널 posted Feb 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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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가별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우리나라의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 (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이 2009년 기준 56,374 달러로 OECD 31개 국가중에서 23위를 기록했다.
이는 1위인 룩셈부르크(118,466$) 대비 47.5%, 미국 대비 58.4% 수준이며, 일본과 비교할 때 8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별로 노동생산성을 볼 때, 제조업의 취업자 1인당 실질 노동생산성 수준은 84,864$로 2008년 비교 당시 OECD  19개 국가들중에서 5위이며, 서비스업은 34,956$로 18위에 해당, 업종간 격차가 크게 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미국 대비 82.6%, 일본의 111.0%로 높은 편이나, 서비스업은 미국 대비 44.2%, 일본의 62.0%로 크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 생산성은 2000년 62.5%, 2004년 51.2% 에 이어 2008년에는 41.2% 수준으로 점점 낮아져 이러한 격차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크며, 제조업에 못 미치는 생산성 향상으로 매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2008년 주요국의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 생산성은 일본 73.8 %, 미국 77.1%로 기록되었다.

한편, 2000년부터 2008년 평균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우리 나라의 경우 2.97%로 OECD 국가 중 5위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같은 기간 미국은 1.41%, 일본은 1.4되고 있다.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OECD 국가중 28 위

OECD 발표자료를 기초로 2009년 기준 각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취업자 총노동시간 부가가치)은 25.1$로 OECD 30개국중에서 28위에 해당했다.
1위인 룩셈부르크(73.9$) 대비 34.0%, 미국 대비 43.8%이며, 일본의 65.7% 수준으로, 1인당 노동생산성보다 큰 격차를 보였다.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이 23위임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최장 年평균 노동시간으로 인해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기준으로 주요국 연간 근로시간(OECD)은 한국 2,243, 미국 1,681, 일본 1,714, 독일 1,390 시간이었다.
그러나, 2000년부터 2008년 평균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4.41%로 OECD 국가(28개국) 중 2위, 슬로바키아에 이어 최고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미국은 1.69%, 일본은 1.77%로 선진국에 비해서는 두배 이상 빠른 속도로 생산성을 향상하면서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한국 1 인당 경제성장율은 OECD중 4 위  

한국의 2000년부터 2008년 사이 1인당 GDP 증가율은 3.95%로 OECD 28개국 중 4위에 해당하며, 연평균 노동시간 감소를 제외하고 노동생산성, 생산가능인구비율, 고용률 등이 1인당 GDP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은 경제활동참가율과 취업률 저하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고용율 감소)가 1인당 GDP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은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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