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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코로나-19'사태로 30년만에 최저 성장률 예상

by 편집부 posted Feb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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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코로나-19'사태로 30년만에 최저 성장률 예상
IMF, 올 중국 GDP 5.6%로 하향 조정, 수백만개 중국 중소기업들은 현금고갈로 도산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로 중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연구기관들의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점치는 눈높이도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GDP) 예상치를 지난 1월 발표했던 예상치 6.8%에서 0.4% 포인트 하향한 5.6%에 불과할 것이라고 하향조정해 발표해 이는 중국의 30년 만에 최저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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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020년 경제성장률 5.6% 성장 관측마저도 4~6월 2분기에 중국 경제가 평상 수준으로 돌아온다는 현재의 시나리오에 기초해 산출했다고 밝혀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경우 더 하향 조정될 수있음을 암시했다. 

2020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5.6%로 떨어질 경우 1990년 3.9% 이래 30년 만에 최저로 주저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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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IMF는 현재 중국 경제가 2분기부터는 회복돼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상정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창궐이 전 세계적으로 좀더 장기화해 성장 둔화가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해외개발연구소(ODI)는 중국의 수요가 1% 줄면 중ㆍ저소득 국가의 상품 수출은 40억달러(약 4조7,000억원)어치 감소한다고 봤다. 중국은 여행과 해외직접투자(FDI) 부문에서 이들 국가에 영향을 미친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애널리틱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5%로 0.3%포인트 내렸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도 2.5%였던 전망치를 2.3%로 하향했다. 국제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3월까지 신종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세계경제의 연간 성장률이 0.3%포인트 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고 예상했다.


중국 수백만 개의 중소기업 , 도산위기에 처해

한편, 중국의 중소기업 수 백만 개가 '코로나-19'의 영향에 현금고갈로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과 납품 업체들에 대한 대금 지급이 가중되면서 도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 중소기업협회 발표를 인용한 영국 공영방송 BBC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전체 중소기업의 약 60%가 1∼2개월 후면 현금이 고갈돼 직원들에 대한 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없게 되는 반면, 6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춘 기업은 10%내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중소기업들은 중국 전체 경제의 약 60%를 담당하며 고용의 80% 정도를 책임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3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큰 시련에 직면했다면서 은행들에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충격을 받은 경제에 더 많은 여신을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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