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9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美 中 갈등에 중남미 등 주변 국가들 혼란 가중되어
 
미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본격화된 美 中 갈등이 무역 전쟁을 넘어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면서,미국의 지정학적 요충지인 중남미에서는 역내 긴장감이 최고조에 도달하고 있다.

 중국이 최근 美?中 갈등 확대로 남미에 이어 중미-카리브해 국가들과도 경제?외교 관계를 확대하자 미국이 직접 견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999년 미국의 지지 선언으로 중국이 2001년 WTO에 가입하고, 저임금에 기반한 ‘전 세계 공장’ 역할을 자처하면서 중국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해왔다.

당초 미국은 중국을 WTO에 가입시켜 서방의 해외 투자 유입을 원활하게 돕고,교역 확대를 통해 시장 개방을 유도하여 중국을 점진적으로 시장 경제 체제로 이끌어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이중적 효과를 기대했던 것으로 포스코경제연구원은 각종 자료들을 분석해 전했다.

그러나 미국의 의도와 달리 중국은 경제 고(高)성장에도 시장 경제 체제로 전환되지 않았으며,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공산당 독재 기반이 오히려 강화되는 추세를 보여왔다.

2000년대 후반 중국이 G2로 부상하자(新型大國關係), 오바마 정부는 美·中간 전략경제대화를 통해 견제하였으나, 이러한 경쟁적 협력 방식은 미국의 힘이 약화되었음을 오히려 반증하면서 공화당을 위시한 보수 진영에게 비판을 받았다.

한편, 중국의 G2 부상 배경에는 러시아 견제를 위한 미국의 의도 외, 일본경제의 장기 침체, EU의 혼란과 위기 등 他선진국들의 위상 약화도 한 몫했다. 그 사이 중남미는 2000년대 이후 중국의 高성장에 따른 원자재 수요급증으로 1차 산품 가격 상승과 수출 증가라는 경제적 수혜를 누렸으며, 이 시기 中-중남미 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확대되었다.

역사적으로 미국은 먼로주의를 통해 미주 대륙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며, 이를 통해 19세기에는 유럽 열강의 중남미 개입을 차단하고, 20세기부터는 중남미 공산주의화 방지를 위해 경제?군사적 지원을 했다.

1204-국제 2 사진 1.png 1204-국제 2 사진 2.png
 대선 부정 논란 끝에 좌파 지도자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지난 10일 전격 사퇴하자 중남미 정부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베네수엘라·쿠바·멕시코 등 좌파 성향의 중남미 정권은 ‘쿠데타’를 언급하며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브라질·콜롬비아·페루 등 우파 정부들은 평화와 안정을 촉구하는 절제된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국 경제가 부상하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남미의 자원 부국들과 중국 간 경제 협력이 확대되고, 2017-18년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가 잇따라 중국과 수교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전통 우방인 대만과 단교하자 미국 정부의 불만이 폭발하게 된 것이다.

또한 중국 경제의 고도 성장으로 외교?안보 목적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원자재의 원활한 공급처로서 중남미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중국의 대(對)중남미 투자도 늘어나 양측이 밀월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한편, 美?中 패권 전쟁으로 중남미 지정학 리스크 고조 속, 지난 대선에서 중남미 국가들의 정치 지형이 크게 바뀌면서 향후 전개 양상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전통적 반미(反美) 성향의 남미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모두 우파가 집권,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 강화 및 교역 확대를 통해 경기 부양을 노리고 있으나, 친미(親美)외교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은 회의적이다.
게다가 미국의 전통적 우방인 멕시코에서 역사상 최초로 좌파 세력인 오브라도르 정부가 집권하면서 미국-멕시코 간 일방적 협력 체제도 점진적으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정부와 서방이 지지하는 과이도 임시 정부가 양립하는 혼란 속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마두로 정부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나서면서 신(新)냉전 구도가 형성되어 세계가 다시 양분되는 상황이다.

과이도 임시정부는 지난 1월 시작해 최근 몇 달 사이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재점화하기 위해 11월 15일 전국적인 시위를 소집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사회주의 정당도 멕시코로 망명한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과 연대 시위를 위해 지지자들을 소집하는 등 여전히 대립중이다.

한편, 대부분 약소국인 중미 국가들의 경우, 지금까지 美·中이 경쟁적으로 제공하는 수표장(checkbook) 외교로 경제적 수혜를 누려왔으나, 중국진출이 확대되자 미국의 견제도 강화되어 위험한 줄타기가 불가피한 위기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남미 대국들은 과거 중국과의 교역 확대로 高성장을 경험하였지만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와 정부 성향 변화로 親美외교로 U턴했으나, 이에따른 국론 분열과 사회 갈등이 심해져 親美 지속 가능성도 의문되고 있다.

美·中 간 패권 경쟁으로 전략적 요충지와 그 주변국들이 美·中 어느 편에 설 것인지를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1.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Date2020.12.19 Category사회 Views204657
    read more
  2.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Date2019.01.07 Category사회 Views317148
    read more
  3.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Date2018.02.19 Category사회 Views328134
    read more
  4.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Date2017.06.20 Category사회 Views368674
    read more
  5.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Date2016.05.31 Category사회 Views402901
    read more
  6.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Date2016.05.22 Category사회 Views415686
    read more
  7.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Date2016.02.22 Category사회 Views399715
    read more
  8.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Date2015.11.23 Category사회 Views397387
    read more
  9.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Date2015.11.17 Category사회 Views403673
    read more
  10.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Date2015.10.01 Category사회 Views400917
    read more
  11.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Date2015.09.23 Category사회 Views412940
    read more
  12.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Date2015.09.22 Category사회 Views393766
    read more
  13.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Date2015.07.19 Category건강 Views423423
    read more
  14. '추 다르크'의 법무부 장관 지명, 문 대통령의 확실한 검찰 개혁 의지

    Date2019.12.30 Category정치 Views1301
    Read More
  15. '황당무계'인 황교안, 우경화와 좌충우돌로 리더쉽 불안

    Date2019.12.30 Category정치 Views910
    Read More
  16. 쌍용자동차, 영국, 독일 등 글로벌 시장 마케팅 강화로 수출 확대 총력

    Date2019.12.30 Category기업 Views860
    Read More
  17. LG전자 최적의 상태로 가전제품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 美서 본격 개시

    Date2019.12.30 Category기업 Views700
    Read More
  18. 삼성전자 파운드리, 바이두 고성능 AI칩 만든다

    Date2019.12.30 Category기업 Views706
    Read More
  19. 대한항공, 보잉 787 드림라이너 복합재 구조물 1,000대 째 공급

    Date2019.12.30 Category기업 Views737
    Read More
  20. 효성중공업, 美에 초고압변압기 첫 생산기지 확보

    Date2019.12.30 Category기업 Views696
    Read More
  21. 대우조선해양,5년만에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1기 수주

    Date2019.12.30 Category기업 Views545
    Read More
  22. 현대중공업그룹,한 주간동안 총 18척, 25조원 규모 수주

    Date2019.12.30 Category기업 Views600
    Read More
  23. 대한전선, 호주에서 1385억원 규모 초대형 수주 실시

    Date2019.12.30 Category기업 Views708
    Read More
  24. 씨아이에스, 유럽 노스볼트 추가 수주 이어져

    Date2019.12.30 Category기업 Views792
    Read More
  25. 국가부채 GDP의 237% 일본, 1년예산 26%가 이자 지급에 사용

    Date2019.12.30 Category국제 Views1173
    Read More
  26. 아세안, 무역분쟁에 따른 공급망 변화로 아태지역 신흥시장 성장 유망

    Date2019.12.30 Category국제 Views1054
    Read More
  27. 비타민 D 결핍 노인, 10명 중 4명이 근육 약화 상태

    Date2019.12.30 Category건강 Views856
    Read More
  28.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도 노인의 인지기능 개선에 기여

    Date2019.12.30 Category건강 Views1541
    Read More
  29. 손자녀 육아 참여하면 우울증 위험 거의 절반으로 급감

    Date2019.12.30 Category건강 Views678
    Read More
  30. 육우고기 등 사용해 만든 뼈 육수,면역력 높이고 숙면에 기여

    Date2019.12.30 Category건강 Views870
    Read More
  31. 일반정부 부채·공공부문 부채 모두 2017년 수준 유지

    Date2019.12.30 Category경제 Views829
    Read More
  32. 연간 산업재산권 출원,73년만에 50만 건 돌파로 세계 4번째

    Date2019.12.30 Category경제 Views994
    Read More
  33. 2020년 한국 수출 증가세로 4년 연속 무역 1조 달성 전망

    Date2019.12.30 Category경제 Views1034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2281 Next ›
/ 228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