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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칼륨(혈압 조절) 섭취에 커피가 가장 높은 기여

by 편집부 posted Aug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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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칼륨(혈압 조절) 섭취에 커피가 가장 높은 기여

 

한국인들은 커피를 통해 혈압을 낮추는(조절하는) 칼륨을 가장 많이 섭취하고,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소금이 포함된 조미료류였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김초일 객원교수팀이 식품별 영양성분 함량 DB(데이터베이스)와 한국형 총식이조사 결과,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든 식품은 소금이 포함된 조미료류로 100g당 거의 5g이며 해조류가 그 뒤를 이었다(100g당 1.7g). 

칼륨이 가장 많이 든 식품은 해조류(100g당 0.9g)와 조미료류(100g당 0.3g)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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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중에 나트륨을 적정량 섭취하는 사람은 3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섭취 권장 제한량의 거의 1.5배였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식품군은 조미료류였다. 이어 채소류ㆍ곡류ㆍ육류 순으로 기여했다. 개별 식품으론 소금ㆍ김치ㆍ간장ㆍ된장ㆍ라면ㆍ고추장ㆍ빵ㆍ쌈장 등이 나트륨 섭취 기여도가 높았다. 

우리 국민의 칼륨 섭취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식품군은 채소류였다. 칼륨 섭취에 가장 크게 기여한 개별 식품은 커피였다(전체 칼륨 섭취의 9.3%를 커피에서 섭취). 배추김치(9.1%)ㆍ돼지고기(5.2%)ㆍ우유(4.6%)도 우리 국민의 칼륨 섭취에 기여를 많이 하는 식품이었다. 

우리 국민의 1인 하루 나트륨 평균 섭취량은 2,807㎎이었다. 이탈리아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3,812㎎)보다는 적었고, 홍콩(2,600㎎)ㆍ프랑스(2,653㎎)ㆍ미국(2,739㎎)과는 엇비슷했다. 

지난 10년간 우리 국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30% 이상 감소한 것도 나트륨 저감화 캠페인, 국민 인식 제고, 저 나트륨 제품 개발 지원 등 국가 차원에서의 정책적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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