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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당 대표 선거 개입은 정당 민주주의의 명백한 훼손 !

군사 독재 당시 제왕적 총재가 정당의 의사결정을 좌지우지했던 시절까지 과거사를 다 뒤져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수준 낮은 편 가르기가 21세기 집권 여당,국민의힘에서 횡행하고 있다.

 정권교체에 성공해 국정을 책임지게 된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와 관련해 허구한 날 윤석열 대통령과 소위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지지하지 않는 당 대표 후보의 지지율이, 자신들이 밀고 있는 김기현 후보보다 높게 나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짓밟아 버리는 등 이전투구 양상만 노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준석 전 대표 징계 파동 등 내홍으로 바람 잘 날이 없었고, 이어 당시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유승민  전 의원을 후보에서 내치기 위해 당원과 국민의 투표로 선출하게 되어있던 당대표 경선률까지 '당원 투표 100%'로 고쳤다.

유 전 의원이 이렇게 내쳐진 뒤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뜻밖에 ‘당심 1위’에 오르자 일부 발언을 문제 삼는 등 각종 사퇴 압박을 가해 나 전의원이 못 견디지 못해 결국 출마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 후보가 물러나면서 안철수 후보에게로 표가 몰려 김기현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앞서게 되자 대통령, 대통령실, 윤핵관 등이 조폭처럼 떼거리로 합세해 집단린치를 가하고 있다.

먼저, 윤 대통령 스스로도 안 후보 선대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전대 후보등록 첫날 해촉함으로써 중립성 논란의 포문을 앞장서 열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에게 “실체가 없는 ‘윤핵관’표현을 운운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자는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자 적(敵)”이라고 극언을 하고 정무수석을 당에 보내 안 의원이 자신을 당내 경선에 끌어들이려 했다며 엄중 경고를 요구까지 했다고 전해져 섬뜩하고 오금이 저리게 한다.

게다가 윤대통령은 요 며칠사이 (‘안윤 연대’라는 안 의원의 표현은) 도를 넘는 무례함의 극치”, “윤핵관은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고 욕보이려는 표현” 이라는 등 한두 가지가 아닌 막말로 안철수 의원을 공격했다고 한다. 

윤핵관들도 안 의원이 대선 때 후보 단일화를 이루고 인수위원장을 역임했던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짜 친윤 팔이 후보”라고 거칠게 몰아세웠다. “대통령에 태클 걸던 사람” “국정의 힘을 뺄 것” “나경원과 똑같은 케이스” “대선 후보 단일화 효과도 의문”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래도 안심이 안 됐던지 이철규 의원은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람!”이라는 색깔론까지 들고 나왔다.

한 수 더떠서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이어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도 "안 후보가 당선되면 확실한 미래권력 아니냐. 여소야대에서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윤 대통령 입장에선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이라며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면 윤 대통령으로선 활로를 찾기 위해  탈당 가능성이 높다"면서 친윤 진영이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이 탈당해 분당(分黨)될 것이라고 거듭 주장한 것이다.

‘대통령 탈당’을 앞세운 것은 당원들에게 특정 후보를 찍으라고 강요 혹은 공갈 협박하는 것으로 비칠 수밖에 없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다.

다시 강조한다면  한국 정당사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노골적인 윤 대통령의 당내 경선 개입은 정당 민주주의의 명백한 훼손이며 역사의 퇴행이라는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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