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82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수 주 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

망되면서 막대한 외환보유액을 어떻게 운용할지 논란이 뜨겁

다. 빠른 속도로 불어나는 중국의 무역 흑자로 위안화 절상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외환보유액 관리에 실

패할 경우 중국 경제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반에 걸쳐 적

잖은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외 무역흑자 증가로 외환보유액이 급증하면서 중국은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외부에선 미국을 중심으로 위안화

절상 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며 내부에선 적절한 운용 방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율 정책에 변화가 없는 한

외환보유액 급증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 내부

에서도 환율 개혁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높으나 위안화 절상

에 따른 실업 증가와 이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가 상존하고 있다.

일부에선 미국 경제에 변화가 없는 한 중국으로선 어쩔 수 없

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아시아로 제조업 수출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틈새를 찾아 자리를 차지한 것이며 미국

은 값싼 중국 제품의 수혜를 누리면서도 이를 인정하는 대신

이에 따른 무역적자를 이용해 다른 나라의 도움을 얻으려 하

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군다나 중국이 외환보유액 운용 정책을 조금만 바꿔도 미

국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지금까지 상품 수출을 통해 벌

어들이는 막대한 달러 자산을 기반으로 미국의 국채와 기업

채권 등을 매입해 왔던 중국이 방향을 조금만 틀어도 미국에

는 큰 타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지금까지 금리와

물가상승률을 조절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등 외국 자본의 미

국 증권 매입에 힘입었던 바가 컸고 막대한 규모의 미국 재정

적자 해소를 위해서도 중국 등 외국 자본의 미 국채 매입이

절실하지만 중국은 이런 미국의 필요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

는 것이 그 원인이다.

실제 중국 정부는 현재 외환보유액의 70%에 달하는 달러 혹

은 달러 기초 자산을 유로화 등 여러 통화로 다변화하려는 움

직임을 보이고 있고 외국에 투자하기 보다는 내수 시장에 푸

는 쪽으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중국의

미국 투자금액이 급속히 고갈될 경우 미국의 금융 위기를 초

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미국발 금융위기는 결국 달러화 보유

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동북아 경제 전반에 엄청난 충격으

로 다가올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화가치가 평가절상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아도 원화강세로 내년도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되는 우리

수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이는 우리 통화당국의 운

용정책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그렇기에 정부 역시 중국 운용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이에 적

절한 대책을 세워두어야 한다. 일단 보유외환 중에서 달러화

비율을 적정하게 조절하여 이러한 충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또 운용방안에 있어서도 북핵문제와

내년도 대통령 선거를 의식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유출되

고 있는 점을 고려해 운용수익률보다 안전성과 유동성 확보

에 더 중점을 두어 외환보유고를 운용토록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의 통화 관리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각 기업에서

도 이러한 중국발 위험 요소를 감안하여 앞으로의 기업운영

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유로저널광고

  1. No Image 07Dec
    by
    2006/12/07 Views 1589 

    수출 3000억불 시대와 반FTA 시위

  2. No Image 01Dec
    by
    2006/12/01 Views 1938 

    평화정착의 길

  3. No Image 23Nov
    by
    2006/11/23 Views 1369 

    친디아의 선택과 한국

  4. No Image 17Nov
    by
    2006/11/17 Views 1338 

    11월 17일자 美 민주당 승리와 북핵 문제

  5. No Image 10Nov
    by
    2006/11/10 Views 1486 

    11월10일자 - 노무현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만남

  6. No Image 06Nov
    by
    2006/11/06 Views 1441 

    11월 3일자 - 북한 6자회담 복귀와 과제

  7. No Image 26Oct
    by 유로저널
    2006/10/26 Views 2082 

    10 월 27 일자 중국발 초대형 외환 위기 올 수도

  8. No Image 19Oct
    by
    2006/10/19 Views 1408 

    10 월 20 일자 반기문 사무총장 당선과 북핵

  9. No Image 12Oct
    by
    2006/10/12 Views 1328 

    10 월 13일자 북한의 핵실험 이후

  10. No Image 05Oct
    by
    2006/10/05 Views 1405 

    10월 6일자 북한 핵실험은 최악의 선택

  11. No Image 21Sep
    by
    2006/09/21 Views 1205 

    9월 22일자 한미정상회담이 남긴 의문

  12. No Image 14Sep
    by
    2006/09/14 Views 1525 

    9월 15일자 한미정상회담의 과제와 전망

  13. No Image 07Sep
    by
    2006/09/07 Views 1556 

    9 월 8 일자 간도 뺏긴지 97년

  14. No Image 30Aug
    by
    2006/08/30 Views 1513 

    9월02일자 겐셔와 백범, 그리고 '자주'

  15. No Image 24Aug
    by
    2006/08/24 Views 1336 

    8월 25일자 말의 미사일

  16. No Image 17Aug
    by
    2006/08/17 Views 1366 

    8월 18일자 신사참배와 일본의 오욕

  17. No Image 11Aug
    by
    2006/08/11 Views 1239 

    8월11일자 - 착각 속의 한국 정치

  18. No Image 03Aug
    by
    2006/08/03 Views 1446 

    8월4일자 중동분쟁 전면전으로 가나

  19. No Image 27Jul
    by
    2006/07/27 Views 1226 

    7 월 28일자:구경하면서 배우는 역사

  20. No Image 27Jul
    by
    2006/07/27 Views 1365 

    7 월 21 일자 :한미 FTA와 개방

Board Pagination ‹ Prev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