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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 국민 혈세 지원은 매우 유감

가족의 각종 불법과 갑질 논란,가족간 경영권 분쟁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왔던 기업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국민 혈세 지원은 매우 유감이다.

대한항공이라면 지난 2014년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일명 '땅콩회항' 사건에 이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조현민 전 전무의 '물컵갑질' ,가족들의 고가품 밀수입 의혹, 현 조원태 회장의 학력 의혹 등 가족사의 각종 불법, 갑질 논란으로 인해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탑승하고 싶지 않는 대표적 항공사중에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1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조양호 회장 이후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 분쟁은 더욱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누나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23일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선친 유훈과 달리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공식 반기를 들었고 이후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반도건설 등과 손 잡으며 '3자 주주(반(反) 조원태)연합'을 구축했다.

다행히 10월 27일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은 사내이사에 연임하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으나 3자 연합이 임시주총 등 장기전에 대비해 한진칼 지분을 공격적으로 매입하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와 산업은행이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 발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국민의 혈세가 재벌 오너 일가의 배만 불리는 결정을 되풀이 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아시아나가 2년2개월씩 새 주인을 못찾고 있다고 하더라도, 조원태 회장은 자기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국민의 혈세만 챙기게 되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산은의 발표에 따르면 산은이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8천억원을 투입한다. 5천억원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3천억원은 대한항공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한진칼은 이 8천억원을 대한항공에 대여하고, 아시아나항공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2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대금으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8천억원을 투입한다. 

주식 취득 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63.9%가 돼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런 거래를 통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성사되면 보유자산 40조원에 달하는 세계 7위권의 국적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어쨋든 아시아나의 대한항공으로 매각은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항공사를 국유화한 것에 비하면 바람직한 방안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하지만,가족끼리의 경영권 분쟁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당사자인 조원태 회장이 국내 2위의 항공사까지 끌어안아 성공적으로 경영할 수 있다고 볼 근거는 아직 없기 때문에 더욱 우려된다.

우리 국민들은 아시아나가 탄생하기 전, 대한항공의 독점 운항으로 인해 발생한 많은 불만과 피해 속에서도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할 수없이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와 경험을 잊지 않고있다.  

두 개의 양대 항공사가 서로 경쟁하면서 운영해오던 양상이 대한항공에 합법적으로 독과점을 제공함으로써 항공료 인상 및 각종 서비스의 질 저하도 우려된다.


소박하게나마, 통합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종업원들이 일방적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노사협의체 구성 등에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대한항공의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쇄신 노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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