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6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사기 범죄 피해에 유념해야

회계 단체KPMG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영국에서 발생한 사기 범죄 피해액의 규모가 무려

10억 파운드를 초과한 가운데, 지난 12년 이래로 최고의 사기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세계 신용 대란 위기와 맞물려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

이다. 특히, 전통적인 금융 체제 및 생활 경제 체제를 고집해오던 영국이 첨단 시스템을 사회 각 분야에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아직은 취약한 보안 시스템이나 사기 범죄 예방에 부주의한 사용자들이 전문 사기 범죄단의 표적이

된 것이다.

워낙 첨단 시스템이 정착했고, 그에 따른 사기 범죄와 역시 그에 대한 예방책이 동시에 발전해 온

한국의 경우와는 달리, 영국은 상대적으로 늦게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따라서, 이를 관리하는 이들이나 사용하는 이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며, 그러한 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반면, 이를 이용해 사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이들은 이미 이 부분을

파악하고, 범죄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가령 한국에서의 경우, 인터넷 뱅킹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다양한 보안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설치되고,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치게 되어 있지만, 영국에서는 그에 비해 매우 단순한 보안 장치가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메일이나 서신을 통해 복권이나 상품당첨 발송, 또는 공식 업체를 가장하여 대상자의 신용 정보를

캐내거나, 일종의 계약서에 서명 하도록 해 사기를 치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사기 범죄는 그 종류와 수법이 워낙 다양한데다, 상대적으로 영어 구사능력이 부족하고 현지 실정에 익숙

하지 않은 외국인들로서는 사기범죄의 피해에 노출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공개적으로 집계된 자료는 없지만, 재영 한인들 가운데도 이러한 다양한 사기범죄 피해를 당한 경우가 상당한 것

으로 전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수도나 가스, 전기, 전화, 인터넷등 관련된 정식 업체 직원을 가장해 가정을 방문하여 간단히

서명만 하면 된다고 안심시킨 뒤 서명을 받아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떠한 서비스에 자동 가입이 되거나,

공식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사기 수법이 한인들을 비롯, 상대적으로 영어및 현지 실정에 취약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영어 구사능력이 부족한 경우, 혼자 집에 있을 때 이러한 방문을 당한다면,

정식 업체 직원을 가장한 이들이 단순 확인 절차라고 무심코 건네는 서류에 쉽게 서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가 부족하니 이들에게 정확히 어디서, 어떤 목적으로 방문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어렵고, 더군다나

복잡한 영어로 쓰여져 있는 서류를 침착하게 점검해 볼 수 있는 것도 아닌 까닭에, 대부분의 경우는 별다른 의심

없이, 또 영어로 해야 하는 의사소통이 두려워 이 같은 범죄의 희생양이 되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이 주류로 자리잡은 한국과는 달리, 영국에서는 아직 인터넷 쇼핑은 정착 과정을 지내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안전 장치도 부족하고,사용자들의 주의 의식도 부족할 수 밖에 없다.

한국처럼 안전하다고 여기고 철저한 검증 없이 인터넷 쇼핑을 이용할 경우, 역시 사기 범죄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사기 범죄는 개인 범죄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전문 범죄

단체의 활동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게다가 이들 범죄단의 본거지가 영국이 아닌 경우가 많아, 피해가 발생해도 수사가 쉽지 않으며, 보상을 받기는

더욱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는 게 최선책으로 보여지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사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재영 한인들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적합한 법적 보호와 절차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는 어떠한 제도적인 장치나 기관이 필요할 것 같다.

특히, 영어 구사능력이 부족하고, 현지 실정에 익숙치 않은 재영 한인들이 이러한 피해를 입을 경우,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그런 기관이나 장치가 필요하다.

안타깝기는 이렇게 실질적으로 재영 한인들에게 필요한 일들을 해 줘야 하는 단체나 기관들이 이러한 일에

관심을 가질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고, 심지어는 한인들의 한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 범죄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서글픈 현실이다.

사기 범죄가 점점 더 극성을 부리고 있는 시점에서, 재영 한인들과 관련된 사기 범죄의 가해도, 피해도 없길

간절히 바란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8 대일 결의안조차 처리 못하는 6월 빈손 국회, '이제는 해산하라' file 2019.07.24 1321
157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을 강력규탄하고 단호히 대처해야 file 2019.08.07 1873
156 시대착오적인 한국당 핵무장론, 즉각 중단해야 file 2019.08.14 1674
155 한국당의 명분없고 민심과 괴리된 장외투쟁, '현 시국에 무책임하다' file 2019.08.21 1689
154 검찰 ‘조국 의혹’ 전격 수사, 엄정하게 진실 규명해야 file 2019.08.28 1607
153 인사청문회 무산시킨 여야의 정치력 부재는 규탄 받아야 file 2019.09.04 1671
152 당리당략과 정치공세만 난무한 청문회, 폐지나 제도 개선해야 file 2019.09.11 1918
151 다시한번 문재인 정부의 촉진자 역할 완수를 기대한다. file 2019.09.25 2110
150 검찰은 재점화된 촛불 민심을 간과하지 말아야 file 2019.10.02 1367
149 법무부의 검찰개혁 발표 환영하며,국회도 '시대의 사명'에 동참해야 file 2019.10.09 3414
148 국익에 반한다면 이제는 미국에 'NO'라고 말해야 한다. file 2019.10.30 1629
147 국회의원 수 증가는 모든 총예산 동결과 강력한 국회 개혁이 우선 해야 file 2019.11.06 1546
146 패스트트랙 충돌사건, 수사 서둘러서 무자격의원 선출 막아야 file 2019.11.20 1119
145 '김학의 무죄',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당위성을 입증해 file 2019.11.27 1277
144 나경원의 ‘총선 전 북·미 정상회담 자제’ 요청, 新총풍 사건이다 ! file 2019.12.04 1476
143 북미 말장난과 '극한대치', 한국이 다시 나서서 적극적 역할해야 file 2019.12.11 2158
142 노동시간 논란보다 노동의 질 향상과 생산성의 증대가 중요하다 2019.12.18 1259
141 검찰은 조국 ‘별건·표적 수사’ 의혹과 국론분열에 대해 책임져야 file 2019.12.29 3516
140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신중 또 신중해야 file 2020.01.14 1637
139 검찰 직제 개편안 의결에 경찰청법 개정 마련 시급 file 2020.01.22 1136
Board Pagination ‹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