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7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남북 정상회담에의 기대.

  남북관계는 지난해 12월1일 북한의 남북통행 제한 조치 발표를 신호로 일촉즉발의 대결 분위기로 흘러갔었다.

특히 올해 1월 ‘전면 대결 태세 진입’을 선언한 데 이어 현대아산 직원 체포, 개성공단 폐쇄 위협, 연안호 나포 등 동시다발적인 강경 대응으로 한반도는 심각한 상황에 치닫기도 했다.

그러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뒤 긴장된 남북관계는 개성공단 정상화, 이산상봉 성사 등으로 극적 전환점을 맞았다.
특히 지난 댐 방류 사태 이후 북한의 유화적 태도는 1년 만에 이런 변화가 가능한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더군다나 지난 26일 정부가 어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옥수수 1만톤과 1억 5천만원 상당의 분유와 의약품을 지원하겠다고 북측에 통보했다고 한다.
만약 북측이 이를 수용한다면 이명박 정부 차원의 첫 대북식량지원 사례가 돼 그 의미가 작지 않다.

정부는 또 이날 국내 민간단체의 북한 취약계층과 영유아 지원사업에 남북협력기금 9억4,900만원을 지원하키로 의결했다. 바야흐로 지독한 남북 경색이 풀려나가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실 그 동안의 남북 관계는 극적인 흐름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정상회담은 남북관계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김영삼 정부 때의 상호방문 타진이나, 남북경협, 북방한계선 갈등의 해법이 제시된 것도 이 정상회담의 결과물이었다.

특히 수령 중심 사회인 북한의 체제적 특성상 남북 관계는 결국 양측의 정상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런 국면을 바탕으로 이미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물밑 접촉을 시도했음을 시인했다.  

남측 고위 인사와 북한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만났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부인하진 않고 있다. 비밀접촉에서 회담 의제와 시기, 장소 등에 관해 상호 의사 타진이 있었지만 접점을 못 찾아 결렬됐다는 보도와 함께 추가 접촉 예정설도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남북 정상화의 선행 조건으로 내걸린 북핵 폐기의 전제가 흔들리지 않은 상황에서 남북 접촉이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즉 이번 회담이 만약 성사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회담이 진행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정상회담은 일종의 긴장 완화와 교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측면 있다.

그렇기에 퍼주기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된 것이다.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으로 화해와 협력의 대원칙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두 차례 핵실험은 이런 노력들을 한 순간에 무위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따라서 남북 정상회담이 다시 열린다면 북핵 문제에서 뭔가 가시적 성과가 있어야 함은 분명하다.

  어떤 형태로든 현재의 긴장 국면에서 벗어나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이미 북, 미 간에 직접 대화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일정한 성과를 보인다면 이명박 대통령의 그랜드 바겐도 가시적인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북핵 폐기와 한반도의 평화는 반드시 획득해야할 목표다.

이 목표를 이루는 길에 어떤 흔들림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7 아이티의 비극과 인류애 2010.01.20 946
296 세종시는 '정치적'으로 결정해야. 2010.01.13 796
295 2010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들 2010.01.07 836
294 원전수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쾌거 2009.12.30 787
293 부질없는 북한의 무기수출 2009.12.16 800
292 코펜하겐 기후회의, 미래를 결정한다 2009.12.09 785
291 세종시 딜레마 2009.12.01 815
290 오바마가 남기고 간 숙제 2009.11.24 863
289 일본 총리의 동북아 공동체 발언의 전제조건 2009.11.18 829
288 수렁에 발담그기. 아프간 파병. 2009.11.12 761
287 집권 여당의 오만과 10.28 재보선 결과 2009.11.04 790
» 남북 정상회담에의 기대. 2009.10.28 763
285 검찰의 효성 구하기? 2009.10.20 1045
284 방송인 김제동과 보수의 몰염치 2009.10.13 830
283 유럽의 정치적 통합과 동북아시아의 과제 2009.10.06 802
282 도덕불감증 공화국 2009.09.22 800
281 대한민국의 품격을 깎아내리는 자들 2009.09.15 796
280 정운찬 총리 지명이 던지는 정치권의 화두 2009.09.09 830
279 800연안호의 석방과 향후 남북 관계 2009.09.02 952
278 결국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다 2009.08.31 926
Board Pagination ‹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