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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공천에서 보여준 여당의 오만과 후안무치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4.13 총선 공천 마감 전날까지 유승민 공천을 미루는 등 오만과 후안무치에 국민들이 등을 돌리면서 수도권의 표심이 곤두박질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의원들을 뚜렷한 이유없이 컷오프시키고,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를 찾는 이벤트까지 해줬는데도 대구에서 인증샷 퍼포먼스로 '진박' 행세를 한 후보 6명 중 실제 대구에서 공천을 받은 진박은 3명에 불과했고,
이마저 비박계 현역 의원이 경선에도 참여할 수 없도록 원천 배제된 곳에서만 공천 확정을 받아 정말 부끄럽고 지저분한 의원님 탄생이 예고된다.


서울 서초갑·을과 중·성동을에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대변인을 지낸 사람과 친박 핵심 현역 의원도 밀렸다. 정체성을 이유로 비박 의원들을 물갈이하고 경선 없이 단수로 공천을 받은 사람들을 제외하면 다른 지역 경선에서도 친박들이 선전했다고는 볼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밉보인 사람들을 무리하게 잘라내고 새누리당을 친박당으로 만들려는 오만함에 대해 새누리당의 핵심 지지 지역이라는 대구와 서울 강남 지역의 유권자들마저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어 심상치 않다.


진박 후보들의 몰락은 경쟁력 대신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를 기준으로 '박심' 공천을 밀어붙이니 텃밭 핵심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는 자업자득이다.


이와같이 민심이반이 일고 있는데도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몇석 잃더라도 대통령에 고분고분하지 않은 유승민 의원 공천배제를 강행해 오기마저 느껴진다.


새누리당은 유승민 의원이 자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는 마지노선(23일)을 딱 하루 앞둔 22일 까지도 유 의원에게 "스스로 결단하라"며 탈당을 강권하면서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핵심 텃밭에 후보를 내지 않고 현역 의원 보고 "알아서 나가달라"고 매달리는 코미디만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유 의원을 공천하자니 청와대가 무섭고, 컷오프하자니 민심이 두려워 '폭탄돌리기'만 계속하다 할 일(공천)을 아예 포기한 셈이다.


같은 당 정두언 의원이 '야만적이고 비겁한 공천'이라고 공개 비판했지만 공관위와 친박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으며  '민심'대신 '박심'만을 고집하고 있다.


처음부터 ‘살생부’나 ‘논개작전’을 들먹이며 각종 추문을 쏟아냈고, 현직 당 대표건, 당 지도부의 일원이건 관계없이 노선이나 정책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친위부대냐, 진짜 친위부대냐,아니면 견제부대냐만 내세우는 데 주력해왔던 새누리당이라서 더 평가할 것도 비난할 것도 없다.


더군다나 예상은 했지만 새누리당이 22일 발표한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은 ‘친박계’이거나 각 분야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적극 옹호해온 인사들로 채워졌다. 국정교과서 지지자는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진' 인물로, 정치권 주위를 맴돌다 공기업 사장으로 가 노조 파업에 강경 대응했던 사람은 '저력있는 여성 기업가'로 포장됐다.


여권 주류가 공천 기준으로 제시한 ‘당 정체성에 맞는 인물’이 철저히 현 정부와 한목소리를 낼 사람들로 채워졌다.


대통령 자체가 집권 기간 내내 야당을 공격하고, 여당 내의 비주류를 쳐내기 위한 정치공작에 몰두해오다 보니, 국회의원들도 대통령의 입법 거수기, 돌격대 이상이 되기를 포기하고 대통령 옆에 안주해 차기 공천에만 연연하는 길들이기가 잘되었는 애견 정도로 추락해 정치 의욕이 없어 누구를 공천해도 그밥에 그 나물일 수 밖에 없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무소속 출마자들이 줄을 잇고 있듯이 국민은 이미 새누리당의 이번 공천을 역대 최악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욕설 파문으로 공천 배제된 친박 핵심 윤상현 의원의 무소속 당선을 돕기 위해 이 지역에 공천을 하지 않고 있다는 오명마저 돌고 있는 새누리당은 진박 후보들을 줄줄이 탈락시킨 유권자들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
누군가의 밀명인 공천 기준이라는 당 정체성에는 부합할지 몰라도 상식과는 거리가 멀고 지역 유권자와 국민을 우습게 알면 결국 유권자들의 심판을 피하기가 어렵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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