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헌법정신 유린한 최재형,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보다 자신의 권력 야욕에 눈멀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스스로 물러난 지 17일 만에,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지 7일만인 7월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지금까지 자신의 행보를 비롯해 감사원마저도 정치적 중립이 의심받게 되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최 전 감사원장까지 재임중에는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다가, 임기 도중 사퇴와 함께 현 정권 심판을 빌미삼아 대권 반열에 나서면서 자신들의 권력욕을 보여준 것이다.

이는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기본 이념을 정면으로 어긴 매우 부적절한 처신으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으며, 한국 정치 수준의 끝없는 추락을 의미한다. 

어떤 사정과 명분을 앞세운들 그들의 처신이 검찰과 감사원의 독립성 및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고, 정권과 정책적으로 대립을 하는 권력자들은 앞으로 권력에 눈이 어두운 파렴치범들이라고 국민들로부터 의심 받게 될 것이다.


이로인해 재임 시절 최 전 원장이 진행한 감사 활동이나 정책적으로 정권과 대립을 유도한 것도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한 고도의 정치 술수 행위였음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최 전 감사원장은 지난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타당성 감사 때 국민들은 그가 국민의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며 감사원장의 직무를 수행한 것으로 이해했으나,결국에는 정치판에 뛰어들기 위한 발판 마련이었음을 보여주었다. 

그가 월성 원전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교조 해직교사 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를 하면서 정부와 갈등을 겪을 당시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지만, 그의 말은 결국 궤변으로 이제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은 없다.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잘못된 정부 정책을 바로잡는 게 감사원장 자리인 점을 감안하면 그는 자신의 직분을 자신의 의도대로 다했고 충분히 보장을 받았다. 

따라서,정책 감사를 둘러싼 충돌에서 정권교체의 대의명분을 찾아 4년 임기도 마치지 않고 정치권 직행을 택한 최 전 원장의 대선 행보는 그야말로 권력욕에 눈먼 정치 초보의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고, 정권교체에 나서는 절박한 이유가 될 수 없다.

보수 성향인 그가 대선 출마를 결심하고 감사원장직을 중도에 내던진 마당에 다음 선택지가 국민의힘 입당이 되리란 것은 충분히 예상되어 그리 놀랍지는 않다. 

그러나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내놓은 메시지 어디에도 그가 감사원의 중립성을 훼손하면서까지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보기 힘들다. 

무엇보다 국민들은 고사하고 감사원 식구들에게조차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 메시지 한 줄 없었다.

30년 넘게 정통법관 생활을 한 뒤 감사원장으로 행정부에 몸담으며 꽃길만 걸어 온  경력이 전부인 최 전 원장이 권력욕에 눈이 멀어 대선 판국에 뛰어들기는 했으나 ,국가경영을 할 준비가 돼 있는 지가 의문스럽고, 이런 사람이 국가경영을 맡게 된다면 국민들은 그의 임기 내내 불안과 긴장 속에 살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259-사설 사진.jp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76 현대차 한전 부지 매입,글로벌 선진 기업으로 도약을 기대한다. file 2014.09.23 2073
2275 헬조선의 난민, 국익과 직결된다. file 2015.10.20 2127
2274 헬조선의 나라,적극적 대책 마련이 시급해 file 2016.01.18 2145
2273 헬기로 민간 살상 주역 전두환, 천인공노한 만행에 단죄받아 file 2020.12.02 984
2272 헬기 사고로 나타난 기술의 오만과 안전불감증 file 2013.11.19 2203
2271 헌정질서 흔드는 황교안의 ‘한국당', ‘수구회귀’ 를 경계한다 file 2019.02.27 1459
2270 헌정 유린한 MB정권에 대한 수사는 정치 보복이 아니다. file 2017.09.27 1123
2269 헌재의 ‘양심적 병역기피자’들의 대체 복무 결정을 존중한다. file 2018.07.04 2063
» 헌법정신 유린한 최재형,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보다 자신의 권력 야욕에 눈멀어 file 2021.07.19 827
2267 헌법재판관을 모독·겁박하는 국가는 온전한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file 2023.03.27 105
2266 헌법 가치 존중하며 헌재 심판 결과에 승복하는 마음가짐을 갖자 file 2017.02.22 1673
2265 허울뿐인 디지털 강국,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file 2013.03.26 2290
2264 행안부 장관 탄핵하고 경찰청장 후보자는 사퇴해야 file 2022.07.25 278
2263 핵안보 정상회담 개최와 핵에너지 사용 file 2012.03.28 3073
2262 해외에서의 한국인 안전 문제, 더 이상 간과해선 안 된다 2009.03.21 1945
2261 해외에서의 한국인 안전 문제, 더 이상 간과해선 안 된다 2009.03.21 1556
2260 해외에서의 한국인 안전 문제, 더 이상 간과해선 안 된다 2009.03.21 798
2259 해외에서의 한국인 안전 문제, 더 이상 간과해선 안 된다 2009.03.21 824
2258 해외에서의 한국인 안전 문제, 더 이상 간과해선 안 된다 2009.03.21 943
2257 해고, 실업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2008.11.21 99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