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박 대통령, 자기 잘못 없다면 청와대 압수수색 당연히 응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국회의 탄핵 소추 사유에 대한 2차 답변서에서 '박근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해 다시한번 전면 부인했다.

박대통령이 이번에 두 번째로 현재에 제출한 답변서 역시 “최순실의 국정 관여 비율은 대통령의 국정 수행 총량 대비 1% 미만”이라고 답해, 비난을 샀던 지난 해 12월 16일의 1차 답변서와 취지가 대동소이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정 농단에 대해 “최순실이 관련된 줄은 몰랐다” “원활한 국정 수행을 위한 정당한 권한 행사”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잘못이 없다'고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박 대통령은 기밀 자료 유출에 대해서도 “일부 연설문 작성 과정에서 최순실의 의견을 들어 보라고 한 것이지 인사·정책 등의 다른 자료까지 보내도록 포괄적으로 지시·위임한 적이 없다”며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책임을 떠넘기기까지 했다. 

대기업 총수를 단독 면담해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출연을 압박한 혐의와 관련해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에게 각 그룹의 당면 현안을 정리한 ‘말씀자료’를 건네받았지만 그 내용을 이야기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특검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에 적힌 대통령 지시 사항과 “대통령이 재단 명칭과 사무실 위치까지 지정했다”는 그의 진술, 이 사건 관련자들이 동시에 대통령을 핵심 인물로 가리키는 그 많은 증거와 증언들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손가락으로 귀를 틀어막듯이 전면 부인한 것이다.

자신에게 불리한 증인들중에서 청와대 비서관들이나 관계자들을 빼돌려 특검 조사나 헌재 증언을 노골적으로 막거나 방해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행하는 것도 막장 드라마 수준이다.

국정농단에 정말 혐의가 없다면서도 무엇이 두려워서 청와대 압수수색을 거부하며, 증인을 무더기로 두 번씩이나 채택하고 변호인단 사퇴설 등 각종 수단을 동원해 헌재의 판결을 늦추려 하는 것인 지 묻고 싶다.

일반적으로 우리 필부필부들은 만약에 죄를 지은 것이 없이 오해를 받는다면 빨리 재판을 열어 죄가 없음을 판결해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헌재 재판관중에 대통령이 추천한 1 명과 새누리당이 추천한 2 명의 재판관이 있어, 8 명의 재판관일 때는 3 명이 반대하면 기각되지만, 이정미 재판관이 3월 13일 퇴임하면 7 명이 되어 2 명만 반대하면 기각될 수 있다는 실날같은 희망을 못버리는 꼼수임을 우리 국민들도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세 명의 헌재 재판관들도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분명히 몸서리를 칠 대한민국 국민들이기에 그런 꼼수에 부역이나 공모에 동조할 리가 없다.

이렇게 한 나라의 대통령마저 비상 사태를 책임지는 모습은 커녕 일반 잡범이나 다름없는, 일반인들보다도 못한 일방적 주장만 늘어놓은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런 가운데 안종범 전 수석이 2014년부터 지난해 11월 구속 직전까지 청와대에서의 업무 내용이 빼곡히 적혀 있는 업무수첩 39권을 청와대 경내에 숨겨놓았다가, 안 전 수석 부인의 뇌물수수 혐의가 드러나자 선처를 부탁하며 임의 제출했다. 

또,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 등은 최순실씨와 연락하기 위해 만든 대포폰(차명 휴대전화)을 폐기하거나 내부 자료를 삭제했다. 

검찰이 확보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휴대폰도 통화 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이 전무한 깡통폰이었다고 한다. 
박대통령과 최순실 등을 비롯한 공모자들, 그리고 부역자들은 법이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대포폰을 만들어 사용해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도 50여개가 넘고 통화 내용 등 내부 자료 등을 폐기해 증거인멸을 했다.

이와같이 청와대 내에는 피의자들이 알게모르게 산더미처럼 컴퓨터와 서랍 속에 무심히 놓여 있거나 청와대 압수 수색 불가를 믿고 청와대 내에 숨겨놓은 증거물들을 찾아내기 위해서 반드시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은 이루어져야만 한다. 

이러함에도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던 박대통령 등 청와대 측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시도한 청와대 압수수색을 강력히 거부하며 무산시켜, 박 대통령과 최순실 간 뇌물죄 공모 및 국가기밀 유출, 증거 인멸의 흔적 등을 확보해 대면조사 때 압박카드로 활용하려던 특검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압수수색은 대한민국 사법부가 영장을 발부해 진행하는 정당한 법 집행이기에,만에 하나 경호실 등이 무력으로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을 막는다면 그 자체로도 박 대통령은 탄핵감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청와대 압수수색으로 박 대통령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관련자들의 비리를 명확하게 밝히고, 헌재가 신속하면서도 공정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것이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적극 응해야 한다.


1077-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77 한국당 원내대표 연설, 색깔론과 망언으로 뒤덮인 극우정당 수준에 개탄 file 2019.03.13 2914
2176 폭력의 역사, 비폭력 시위가 필요할 때 2011.11.29 2906
2175 원전 위주의 에너지 정책 재고해야 file 2013.06.11 2898
2174 ‘사법농단’ 판사들 재판 복귀, 사법 개혁만이 답이다 file 2020.02.19 2891
2173 한반도 긴장완화를 도모할 때 2011.01.18 2878
2172 21세기 동북아 신경쟁체제에 나라안 정쟁은 부질없다 file 2014.02.04 2877
2171 미래 생존도구, 슈퍼컴의 중요성은 말이 필요없다. file 2013.06.18 2875
2170 한반도 비핵화, 평화의 절대적 조건 file 2013.02.12 2864
2169 대화록 논란, 이제는 그만두어야 할 때 file 2013.07.24 2861
2168 촛볼을 넘어 국정원 개혁으로 가야한다. 2013.08.21 2856
2167 국정원이나 군의 댓글은 대북 심리전이 아닌 대국민 사기다 file 2013.10.15 2843
2166 한반도 평화 공존의 가능성 ? 남북 장관급 회담의 성과와 그 원동력 2006.05.29 2829
2165 기록물 열람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file 2012.11.06 2824
2164 돈봉투 문화 file 2012.02.14 2824
2163 북한에 대한 단호한 응징을 바라며 2010.11.23 2821
2162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3 자, 다시 만나야 한다 file 2013.09.17 2815
2161 국정원의 존재이유 file 2013.05.21 2811
2160 주여 그들을 벌하지 마소서 ? 누구에게 가상공동체의 ‘법집행권’을 부여했는가? 2006.05.29 2810
2159 제 2 롯데월드, 세계 10대 마천루 명성보다 안전이 먼저다. file 2014.07.15 2808
2158 상식과 몰상식 file 2012.05.22 280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