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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혁명박물관 역시 1959년에 완성되었으며 근대 1백년의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아편전쟁, 신해력명, 국내혁명전쟁등등 그 옆의 역사박물관에는 고대에서 아편전쟁까지 9천여점의 역사자료를 원시사회, 노예사회, 봉건사회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65만년 전의 북경원인의 두개골과, 채륜이 발명한 종이, 갑골문자, 진시황의 병마용도 전시되어있다.
광장의 한가운데에 세워져 있는 인민영웅기념비는 1952년에 착공하여 1958년 5월 1일에 완공했다. 높이 38m로 정면에는 인민영웅수불휘(인민영웅은 영원히 불멸이다)라고 금색으로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주은래가 쓴 비문이 있다. 1950년대의 이 광장은 바쁜 공사장이었지 광장은 아니었을 것이다. 지금은 관광객들과 더불어 사진이 제일 많이 찍히는 곳 중의 하나가 되었다.
천안문이 최초로 건설된 것은 명나라 제왕 영락이 1417년에 황궁을 건축하면서 세웠는데 이름은 ‘황제가 하늘로 승천한다’는 승천문. 그후 1457년에 전화로 소실된 후 1651년에 재건되면서 ‘천하를 편안하게 한다’는 천안문으로 바뀌었다. 전체의 넓이는 평방1710미터이며 문 위에 있는 성루의 넓이는 평방62.77미터다. 문은 5개가 있으며 가운데 문은 어도로 황제만이 쓸수 있고 혼인을 위해 자금성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황후만이 이 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청나라 말기 권력을 쥐었던 서태후도 후궁 출신으로 태후가 되었기 때문에 한번도 이 문을 통과해 보지 못했다고 한다. 좌우의 두 문중에 동문은 문신, 서문은 무신이 나머지 두 문은 관리나 병졸들이 사용했다고 한다. 문 바로 앞에는 금수하라는 작은 강물이 흐르고 그 위에는 금수교라는 5개의 다리가 있다. 흰색의 구름다리 모양으로 아주 예쁘다. 이곳에서 1911년 12월 25일 중국의 마지막 황제 부의가 퇴위를 발표했고 1949년 10월 1일에는 모택동이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을 선포했다.
천안문을 통과하여 북쪽으로 가면 나오는 고궁박물원은 명과 청시대의 황성이었던 자금성을 박물관으로 만든 곳으로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영어로는 Forbidden City, 영화 ‘마지막 황제’를 찍은 곳이다. 전체 면적이 평방72만미터, 남북 길이 961m, 동서 길이753m, 성주위 둘레 7236km, 궁실이 8704칸으로 그 규모가 웅장하다. 성 주변은 높이 10m, 두께가 6m의 성벽으로 둘러 싸여있다. 성의 사방 귀퉁이에는 각각 높은 성루가 있으며 동서남북으로 문들이 있다. 그 안에는 수 없이 많은 궁전들이 있어 마치 미로를 헤메는것 같다. 이곳을 자세히 구경하려면 중국역사책을 들고 며칠동안 돌아 다녀야 할것 같다.
자 금성의 제일 웅장하고 중심이 되는 것은 옥좌가 있는 태화전이다. 이것은 현존하는 중국의 최대의 목조건물로 명, 청조를 거치는 동안 여러번 소실과 재건이 반복되었고 지금의 것은 1695년에 세워졌으며 경축의식, 황제즉위식, 황제결혼식등등 나라의 대사를 치른 곳이었다. 백색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단에는 1488개의 기둥이 둘러 서있고 단 아래에는 1142개의 용머리 모양을 한 조각의 배수구가 있는데 비가 올때 천여 마리의 용의 입에서 일제히 물을 뿜어내는 광경은 일품일 것이다. 기단 사이사이에는 향을 피우던 향로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태화전 안에는 2m 높이의 수미단(우주의 중심을 상징하는 단)위에 단향헌목으로 만든 9마리 황금용이 새겨진 옥좌가 있다. 영화에서 마지막황제인 애기가 기어 내려오는 장면이 생각난다. 옥좌 주위에는 용이 휘감고 올라간 6개의 금색 기둥이 있으며 천장에는 큰 구슬 헌원경이 있다. 바닥에는 4718개의 금색 벽돌이 깔려있는데 이는 소주지방에서 불에 구어 기름을 발라 특수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수 많은 궁에 얽힌 크고 작은 비화가 많을 것이다. 진비정에 얽힌 이야기로 1887년 광서제가 유일하게 사랑하던 진비는 변법자강운동을 지지했고, 광서제와 반목관계에 있던 서태후의 노여움을 받아 원내에 유폐된다. 1900년 8개국 연합군의 칩입으로 황실이 서안으로 옮기게 되자 서태후는 진비를 끌어내어 서양놈에게 능욕을 당하지 않으려면 우물에 빠져 죽으라고 명한다. 진비가 이를 거부함에 환관을 시켜 강제로 우물에 밀어 넣었으니 이때 진비의 나이 25세였다. 1년후 시체가 떠오르자 작은 건물에 비를 세우고 그 우물을 진비정이라 했다. 500여년에 걸쳐 이곳을 거처로 한 황제는 모두 24명이었다.
자금성의 북쪽에 북해공원(North Lake Park)과 멀지않은 곳에 경산공원(Park of the Beautiful View)이 있다. 북해공원은 평방68만미터로 자금성 보다 조금 작다. 동서남북으로 대문이 있고 커다란 호수, 백탑, 9개의 용을 조각해 놓은 벽, 승광정(Round City) 청광당, 수황당, 영안사 등등 많은 건물들이 있다. 한쪽에서 다른 한쪽을 가려면 너무 멀기도하고 해가 뜨거워 호수를 건너 다니는 용의 모습을 한 배를 타다. 호수 주위에는 물위에 지어진 정자들이 예쁘게 둘러있어 남녀노소 할것 없이 둘러앉아 먹고 마시며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 소풍나온 노인들과 흡사하다.

silk3.gif Sonhae Lee.jpg
구룡담은 1417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5m의 높이에 27m의 길이로 벽에 7가지 색으로 9마리 용을 조각해 놓은 것이 장관이다..
남 문으로 들어서니 왼쪽에 승광전(Round City)이 있다. 평방4500미터 넓이에 5m 높이의 담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1271-1368년에 세워졌으며 버마에서 가져온 한덩어리의 백옥을 깍아 만든 1.5m높이의 부처가 있고 흑색의 옥항아리가 있는데 지름이 1.5m이고 무게가 3500kg으로 용과 물고기모양의 장식이 화려하다. 중국에서 발견된 제일 큰 항아리라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말에 쿠블라이 칸(Kublai Khan)이 이 항아리에 술을 저장했었다고 한다.
호수를 건너지르고 있는 영안교(Bridge of Eternal Peace 1271-1368)를 건너니 같은 이름의 절이 있고 그 뒤의 언덕 위에 멀리서도 하얗게 빛나는 백탑이 있다. 탑은 40m의 높이고 1651년에 달라이의 북경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티벳탄스타일로 지어졌다
경 산공원은 인공산이다. 메산이라고도 하는데 명나라 황제(1368-1644)가 산밑에 석탄을 저장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메는 석탄이라는 뜻이다. 1416년에 자금성을 건축할때 성벽을 무너뜨려서 나온 돌들과 성 주위의 땅을 파서 나온 흙을 쌓아 올려 만든 산이다. 그야말로 티끌모아 태산을 이룬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예처럼 일했을까? 92m의 높이의 산 꼭데기에는 만춘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그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황색기와로 덮힌 자금성의 고궁은 금빛바다가 펼쳐진듯 장관이다. 동쪽으로 내려오면 관묘정이 있고 명나라 마지막 황제인 숭정황제가 목매어 죽은 느티나무자리가 있다. 이자성의 반란때 세아들을 변장시켜 피신 시키고 황후와 귀빈들은 스스로 목매어 죽게한 후 공주들을 죽이고 황제는 의관을 벗고 경산에 올라가 느티나무에 목을 매어 276년의 명왕조를 마감했다. 훗날 황제를 죽인 느티나무에 쇠고랑을 채웠었다고하나 지금은 그 느티나무도 베어져 없어졌다.
북경시내의 남쪽에 천단(Temple of Heaven)이 있다. 현재 중국에 보존되어 있는 제단 중 가장 큰 제단이다. 명, 청조에 황제들이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던 곳이다. 명의 영락제(1420)때 지어졌으며 전체 면적은 평방273만미터이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기년전, 단폐교, 황궁우, 원구단이 일렬로 서있다.
기년전은 천단 북쪽에 있는 가장 중요한 건물이다. 황제가 매년 1월, 3일동안 단식하며 좌선을 한 후에에 풍작을 비는 곳이었다. 38m의 높이에 30m의 지름의 원형 건물인데 대들보나 마룻대를 사용하지 않고 못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중국의 독특한 공법으로 지은 순수한 목재 건물로 3층의 대리석으로 된 좌대 위에 지어 졌다. 대개 궁들의 기와는 황색이지만 기년전의 기와는 하늘을 뜻하는 청색으로 50000개의 타일이 사용되었다. 건물은 28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다.
황궁우로 가는 길은 땅에서 2m 높게 만들어져 있고 황궁우는 역대 황제의 위패가 있다. 높이는 19.5m. 이를 둘러 싸고 있는 원형의 벽이 소리가 되돌아 온다는 회음벽이다. 이 벽은 둘레가 193.2m, 높이 3.72m, 두께가 0.9m로 두사람이 서로 멀리 떨어져서 벽을 향해 말을 하면 상대방의 말이 들린다. 일본에서 온 관광객과 짝이 되어 회음벽을 시험해 보고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서양 관광객이 드물고 많은 중국인들이 산책 나온듯 하다.
남쪽에 위치한 남천문으로 들어서면 1530년에 지어진 원구단이 있다. 장방형의 외벽과 원형의 내벽이 있는데 외벽은 땅을, 내벽은 하늘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곳이 매년 동지에 그 해에 있었던 큰 사건들을 하늘에 고하고 여름에는 기우제도 드렸던 곳이다. 한가운데에는 대리석 판이 있는데 그곳에 서서 소리를 지르면 자기의 귀에만 반향음이 되돌아 온다. 이는 사방의 난간의 벽이 중심에서 같은 거리에 있어 소리가 반사되어 오기 때문이다. 이곳의 계단수, 난간수, 바닥에 깔린 판수가 모두 9자와 관련되어 있는 것은 홀수인 9자가 상서로운 숫자이기 때문이다. 옛부터 황실에서는 9자를 많이 썼는데 이는 도교에서 홀수는 양수, 짝수는 음수라 했기 때문이다.
이 천단공원은 식물원처럼 각종의 꽃밭이 많고 한없이 넓다. 그러나 중국 최대의 황실 정원인 이화원의 규모를 따를 수 없다. 북경에서 북쪽으로 9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이화원은 ‘여름궁전’Summer Palace라고 한다. 금나라때 조성된 정원으로 800여년 동안 황제들이 드나들던 곳이다. 총면적은 평방290만미터이며 1860년 영, 불 연합군의 침입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고 청조 말기의 서태후는 자신의 은신처를 만들기 위해 1888년에 거금의 나라돈을 들여 재건하여 이화원이라고 했다. 이화원의 3/4은 인공호수인 곤명호(Kunming Hu)가 차지하고 있다. 이 호수의 둘레가 자그마치 8km나 된다. 그 안에는 3개의 섬이  있고 20개의 다리가 있다. 북쪽으로는 높이 60m의 인공산인 만수산이 있는데 곤명호를 팔 때에 나온 흙을 쌓아 만들었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랜동안 바다같은 호수를 만들고 산을 만들었을까? 만수산 곳곳에는 전당, 누각, 문, 긴 회랑들이 지어져 있다.
<다음 호에 계속 이어집니다.>


Sonhae Lee.jpg
재영 한인동포 자유기고가 손선혜
유로저널 칼럼리스트
ommasdream@hanmail.net
위의 글은 재영한인 손선혜씨가 7주 동안 파키스탄에서 중국 북경까지 실크로드 북로를 따라 트럭을 타고 직접 다녀온 탐사기를 유로저널 독자들을 위하여 기고한 내용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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