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1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가수 조용필과 엃킨 가슴 울리는 감동의 일화 *


 1982년 발매된 용필의 노래 제 4집의 타이틀 곡은 `못 찾겠다 꾀꼬리`이다. 음반에는 생명. 꽃 바람. 산장의 여인. 따오기. 난 아니야. 보고 싶은 여인아. 그리고 비련이 나온다.  


그 당시 조용필의 매니저는 노래 비련에 얽힌 사연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 통의 장거리 전화를 받았다


시골의 한 요양병원 원장은 14살 지적 장애를 가진 소녀가 8년 동안 한 번도 감정을 보이지 않았는데 비련이라는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거야, 미세한 몸 움직임도 없는 소녀가 눈물을 흘렸다는 거야. 그러면서 원하는 돈을 드릴 테니 직접 와서 노래를 불러줄 수 없겠느냐며 통 사정을 하는 거야


그래서 용필이한테 전화로 물어봤지, 당시 공연 한 번만 나가도 거액을 받는 상황이었지만 용필이가 흔쾌히 응낙하면서 지금 당장에 가자는 거야, 예정된 4곳의 공연을 취소하고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그 병원으로 갔지, 지금 돈으로 약 1억 원 이야, 그 소녀의 손을 잡고 비련을 불러주자 무표정하던 아이가 펑펑 울었고 부모도 따라 울고 주위사람들도 주먹으로 눈물을 씻는 거야, 노래를 마친 용필이는 소녀를 안아주고 사인한 CD를 선물했지


사례를 다 한다고 하자 조용필은 따님 눈물이 제 평생 벌었던 돈 보다, 또 앞으로 벌게 될 돈보다 더 비쌉니다, 라며 돈을 거절했어` 사랑의 크기와 따뜻함을 일깨워준 감동의 일화이다


나는 울렁이는 가슴으로 생각해보았다


14세의 나이로는 어려운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적이 임했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다. ()의 에너지 랄까, 가수의 애절한 감성 어린 울림에 의한 것일까, 노래의 파장을 밀물처럼 받아드렸던가, 어쨌거나 노래의 힘임엔 틀림없다


비련의 가사는 소개하면


ㅡ 기도하는 사랑의 손길로 떨리는 그대를 안고/ 포옹하는 가슴과 가슴이 전하는 사랑의 손길/ 돌고 도는 계절의 바람 속에서/ 이별하는 시련의 돌을 던지네/ 아 눈물은 두 뺨에 흐르고 그대의 입술을 깨무네/ 용서하오 밀리는 파도를 물새에게 물어 보리라 물어보리라/ 몰아치는 비바람을 철새에게 물어보리라/. 


그 소녀는 이제 50이 다되어 갈 텐데 나의 욕심 같아서는 조용필과 함께 사람들 앞으로 나와 둘이서 비련을 부른다면 우리는 행복감과 환한 마음으로 옆 사람과 이웃을 웃으면서 한 번 더 쳐다보게 할 수 있을 텐데


사랑은 남을 위해 앞으로만 나아가는 마음의 참 물결이다. 사람들은 아직도 순수하고 세상은 아직도 아름답다

 2013-12-16.

독일 손 병원 글.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유럽 및 해외 동포 여러분 ! 재외동포청이 아니라 재외동포처를 설립해야 합니다 !! file 편집부 2022.12.30 730
공지 유럽전체 남북관계의 파국, 더 나은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file 편집부 2020.06.18 5702
공지 스칸디나비아 노르딕 지역 내 독자기고 및 특별기고 편집부 2019.01.12 8375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 eknews 2011.10.26 16821
공지 유럽전체 유럽한인총연합회 전현직 임원 여러분 ! 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2011년 긴급 임시총회 소집건) eknews 2011.09.05 22350
공지 유럽전체 유럽 내 각종 금융 사기사건, 미리 알고 대비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eknews 2011.04.04 23915
공지 유럽전체 독자기고/특별기고 사용 방법이 10월26일부터 새로 바뀌었습니다. 유로저널 2010.10.28 25923
526 독일 재유럽한인총연합회와 재유럽한인회총연합회는 무슨 단체인가 ? file 유로저널 2010.09.08 1579
525 독일 Herbstmondnacht file 유로저널 2010.10.05 1804
524 유럽전체 40년 전 고국 떠난 한 파독광부의 ‘서울 G20’ 감회 file 유로저널 2010.11.06 1517
523 유럽전체 재영한인회장 선거, 후 폭풍이 더 큰 문제다 ! 유로저널 2010.11.08 1535
522 독일 재독대한태권도사범협회 태권도경연대회 file 유로저널 2010.11.12 1602
521 유럽전체 독자기고/특별기고 사용 방법이 10월26일부터 새로 바뀌었습니다. 유로저널 2010.10.28 1631
520 독일 파독 간호사가 재독 교포 2세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미친 영향 유로저널 2006.06.08 2615
519 유럽전체 스포츠로 하나되는 코리아 유로저널 2006.09.08 1722
518 유럽전체 내일을 어쩌렵니까 장동만 2006.10.11 1938
517 유럽전체 북한발 핵폭풍, 북한 위정자에게 돌려줘야 유로저널 2006.11.10 1846
516 유럽전체 우리 나라의 교육위기, 그 안정과 번영의 길 유로저널 2006.11.10 1650
515 유럽전체 자본주의 하는 날 장동만 2006.11.19 1839
514 유럽전체 노무현 대통령의 APEC · 캄보디아 순방 의의 유로저널 2006.12.08 1407
513 영국 국립국악원 영국 순회 공연 후 유로저널 2006.12.15 2480
512 유럽전체 2006년의 우리 농업 유로저널 2007.01.05 1872
511 유럽전체 제 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 : 평가와 한국정부의 역할 유로저널 2007.01.12 1698
510 유럽전체 이 참에 모병제로 가자 장동만 2007.01.22 1503
509 유럽전체 조/중/동 패러디 장동만 2007.01.22 1435
508 유럽전체 남북경협 국가신용평가 영향 유로저널 2007.03.13 1685
507 유럽전체 to Euro Jounal, Int'l Relations Section Young S. Kim 2007.03.14 135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