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강국 덴마크와 교육협력, '고령화사회 대비'
   교육부, “북유럽 선진 국가와 최초 교육약정 체결”  

  우리나라가 학습의 평등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평생교육 의 강국 덴마크와  북유럽 선진 국가로서는 최초로 교육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김신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지난 8 일 오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3층 피오니아룸에서 버텔 하더(Bertel Haarder) 덴마크 교육부장관과 함께 서명한 교육협력 약정서를 교환했다.
교육부는 덴마크와의 학술·교육 협력 확대, 우수정책 사례 교환을 통해 향후 북·서유럽 지역에서 다른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교두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현재 한국의 강점 분야인 e-러닝 기술 및 인적자원개발과 덴마크의 강점인 평생·성인·직업교육에 있어 노하우 전수 및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했다.  
덴마크는 인구 500만이 안 되는 소규모 국가이지만  평생학습 분야에 있어서 EU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앞선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어, 교육부는 향후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덴마크의 성인 평생학습 참여율은 51.9%로, 핀란드(48.9%), 스웨덴(47.3%) 등 다른 북유럽 선진 국가들보다 높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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