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최대 기업인 A.P. Moller Maersk사가 한국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에 한번에 총 34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주문했다. 덴마...

Posted in   /  by 유로저널  /  on Jun 27, 200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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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최대 기업인 A.P. Moller Maersk사가 한국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에 한번에 총 34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주문했다.
덴마크 최대 경제지인 Borsen지 보도에 따르면,이번에 주문한 총 34척의 컨테이너 선박은 4500TEU급이 18척, 7500TEU급이 16척으로 2011년에 인도될 예정으로 알려지며, A.P. Moller Maersk사 역사상 한 번에 주문한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로 금액면에서도  170억 덴마크크로네(약 35억 달러)에 해당한다.
무역관에 따르면 A.P. Moller Maersk사는 2005년에 세계 3위 컨테이너 운송업체인 네델란드의 P &O Nedloyd를 인수했으나, 그 후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 처함에 따라 신규 선박 주문을 많이 못해왔다.
A.P. Moller Maersk사는 높은 P &O Nedloyd 인수가격·유가상승·시장점유율 하락 등으로 실적이 매우 부진해 거의 신규 선박 선박을 발주하지 못했고, 또한 작년에 CEO를 포함한 경영진을 대폭 교체한 바 있다.
A.P. Moller Maersk사는 1904년에 설립된 회사로, 컨테이너 운송·컨테이너 부두 운영·석유 및 가스 채굴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덴마크 최대 기업이며, 2007년도 매출액이 2788억 덴마크크로네(약 580억 달러), 종업원이 11만 명에 달한다.
이 중 컨테이너 운송사업 분야는 Maersk Lines과 Safmarine이라는 브랜드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550척 이상의 컨테이너 선박을 보유하면서 세계 시장의 약 15%를 점유하고 있다.유로저널 덴마크 지사
                         이 존택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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