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3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지중해에서 동양과 서양을 이야기 하던 시절
동양의 문명이 서양에 이야기를 담아 주던 시절의 예술이 말한다.(1)

오랜 동안 먼 여행을 한 시선이 두 눈에 담겨있다. 

이 20cm 정도의 작은 여인은 아마도 이쉬타르 Ishtar 여신으로 간주된다.

테05.jpg

이 하얀 대리석 작품은 1861년 바그다드의 프랑스 영사 파시휘끄 앙리 들라포르트 Pacifique-Henri Delaporte 가 발견한 파르티아 제국 시절의 작품이다. 이 시기는 동양과 그리스의 문명이 합쳐져 헬레니즘 문명으로 발전한 시기와 겹쳐진다. 이쉬타르 조각은 목관에 놓인 여성의 머리 부분에 서 있던 작품이다.

여신의 눈과 배꼽은 인상에 남을 만큼 강렬한 핏빛 붉은 색으로 빛난다. 색칠한 유리가 박혀 있는 듯하지만 두 눈동자는 보다 고귀하고 강한 빛을 발하는 보석과 같다. 

파르티아 제국 시절(기원전2세기-서기 1세기), 하얀 대리석으로 조각한 알몸의 여인들 조각은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서 만들었다. 수메르에서는 인안나로 불렀다. 
인안나 숭배는 고대 중동에서 가장 열렬하게 행해지던 의식의 하나다.태양신 샤마쉬의 여동생이라고도 한다. 수메르 지역의 사랑의 여신 ,생산과 전투의 여신이다, 메소포타미아 바빌로니아에서도 성생활과 출산의 여신으로 아카드어로  이쉬타르라고 불렀다. 이여인들 조각은 그리스 바빌로니아 스타일의 작품이다. 

– 동양의 하얀 대리석,루비,황금, 25cm 루브르 박물관 
 
아름다운 여인이 루브르에 거주한지 백년이 지나도 아무도 여인에 관심을 주지 않았다. 어느 날 전문가 한 분이 여신의 두 눈이 유난히 번쩍거리는 것에 주목하여 눈이 단순한 유리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조각품은 연구실험실로 옮겨지고 빛나는 눈의 성분을 분석하였다.  놀랍게도 여신의 눈은 단순한  채색 유리가 아니고 루비라는 것이 밝혀졌다. 

테06.jpg
미립자 가속기 AGLAÉ 로 조각 분석, 1998년 사진 DR

그럼 이 루비는 어디서 온것일까라는 당연한 의문이 생겼다. 루브르의 연구원들은 추적을 시작하였다. 방돔 광장의 보석상들과 협업으로 다른 나라에서 여러 개의 루비를 입자 가속기로 분석하고 비교하며 발굴 지역을 찾기 시작하였다

테07.jpg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여신의 눈에 박힌 붉은 루비는 6000km 떨어진 미얀마(버마)에서 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정보는 기원 전 2세기 경 이미 메소포타미아와 아시아간의 상업적인 교역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여신의 눈을 위하여 무슨 장애인들 극복하지 못할까….

테08.jpg


우아한 자태로 서 있는 그리스-동양의 알몸 여인의 입술은 작고 턱은 둥글다. 두 눈에는 핏빛으로번쩍거리는 루비가 박혀있고 귀는 구멍을 뚫었고 황금 귀걸이를 걸었다. 목에는 금 목걸이를 둘렀고 유방은 부드럽고 높게 잘 만들어졌다. 팔은 줄로 붙여 관절이 움직이게 되어 있다. 
허리는 가늘고 엉덩이는 크고 둥글고 풍요롭다. 넙적다리는 사타구니 사이를 오므리며 붙어있다. 그리스 예술의 규칙에 따르면서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메소포타미아의 전통이다. 성생활과 다산 그리고 전쟁의 여신 이쉬타르는 아프로디테로 변신하기 위하여 그리스의 형태와 결합하였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유로저널광고

  1.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Date2021.05.03 Category이윤경의 예술칼럼 By편집부 Views4794
    read more
  2.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Date2019.01.29 Category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By편집부 Views19830
    read more
  3. 먹고 마시면서 발전하는 문화-아메리카 식민지로부터 온 음식의 혁명

    Date2019.06.24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393
    Read More
  4. 먹고 마시면서 발전하는 문화-유럽으로 전해지는 동양의 먹거리

    Date2019.06.17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416
    Read More
  5. 먹고 마시면서 발전하는 문화-문명의 출발은 음식에서 시작하였다.

    Date2019.06.12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3221
    Read More
  6. 먹거리와 먹거리의 역사-먹고 마시고 노는 것이 문화와 예술이다

    Date2019.05.20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213
    Read More
  7. 음식이 예술이다

    Date2019.05.13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651
    Read More
  8. 예술과 일상에서 만나는 손과 손가락 이야기 (3)

    Date2019.05.06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2120
    Read More
  9. 예술과 일상에서 만나는 손과 손가락 이야기 (2)

    Date2019.04.29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725
    Read More
  10. 예술과 일상에서 만나는 손과 손가락 이야기 (1)

    Date2019.04.15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550
    Read More
  11. 유럽의 문명과 역사에서-여성의 이야기 (5)

    Date2019.04.08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674
    Read More
  12. 유럽의 문명과 역사에서-여성의 이야기 (4)

    Date2019.04.01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744
    Read More
  13. 유럽의 문명과 역사에서-여성의 이야기 (3)

    Date2019.03.25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269
    Read More
  14. 유럽의 문명과 역사에서-여성의 이야기 (2)

    Date2019.03.18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4159
    Read More
  15. 유럽의 문명과 역사에서-여성의 이야기 (1)

    Date2019.03.12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6229
    Read More
  16. 동양의 문명이 서양에 이야기를 담아 주던 시절의 예술이 말한다.(2)

    Date2019.03.04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378
    Read More
  17. 동양의 문명이 서양에 이야기를 담아 주던 시절의 예술이 말한다.(1)

    Date2019.02.27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340
    Read More
  18. 인간이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꿈을 꾼다 - 이카루스의 추락 La Chute d'Icare(2)

    Date2019.02.27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2429
    Read More
  19. 인간이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꿈을 꾼다 - 이카루스의 추락 La Chute d'Icare(1)

    Date2019.02.18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1994
    Read More
  20. 역사의 기록에 새겨진 화해와 평화 - 이웃과 친하게 지내기

    Date2019.02.12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939
    Read More
  21. 문학과 예술이 전해 주는 편지 - 편지가 전해 주는 문화와 예술

    Date2019.02.06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680
    Read More
  22. 문학과 예술이 전해 주는 편지 - 편지가 전해 주는 문화와 예술

    Date2019.01.21 Category테오의 프랑스이야기 By편집부 Views13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 1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