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유럽의 예술과 문화가 꽃피운 땅을 찾아가는 여정 - 산티아고 가는 길 (5)

by eknews03 posted Aug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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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예술과 문화가 꽃피운 땅을 찾아가는 여정 - 산티아고 가는 길 (5)


포르타 스페시오사로 부르는 서쪽 정면은 콤포스텔라의 조각 장인 에스테반이 조각한 것으로 추정한다. 팀파눔에는 구세주와 성모그리고 성인들이 조각되었다.

테오 칼럼 사진 1.jpg

크립트는 유해를 안치할 자리를 만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예배의 기능만 감당케 하였다.
크립트 내부의 짧은 기둥에 비하여 기둥머리의 크기가 거대하다. 몇 개의 회랑가운데 제단이 소박하게 창 앞에 놓여져 있다.
건축자재로서 석회암이 석영과 철분이 많이 섞인 돌이라서 전반적인 수도원의 보존 상태가 훌륭하다.

도노스티아(Donostia) ·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 · 쎄바스티앙(Saint Sebastien). 바스크 지방을 지나며  하나의 도시 이름이 세가지로 불리는 슬픈 역사를 읽는다. 

한 나라의 흥망과 성쇄는 그 백성들의 심기에 심각하게 영향을 준다. 역사속의 바스크는 지금 20%는 프랑스 80%는 스페인이다.
대서양의 아름다운 도시 도노스티아-산 세바스찬 이곳의 바스크 사람들은 이 해변도시를 바스크어로 도노스티아로 부른다.

테오 칼럼 사진 2.jpg

나는 도노스티아에 왔다. 도노스티아의 이겔도 산 정상 호텔의 색다른 경험 저녁 9시 호텔에 도착해서 늦은 만찬을 즐기며 서쪽 대서양 바다에 해가 빠지는 장관을 목격했다.
그 놀라운 빛과 색깔의 조화에 감동을 마음에 새기며 바스크 지방 도노스티아의 저녁 요리를 감상했다.
아침 다시 놀라운 일이 목격된다. 방의 창이 밝아 오며 태양이 올라오고 있다. 서쪽에 진 해가 동쪽으로 올라올 줄 알았는데 100°정도 북동쪽에서 올라왔다.


한 곳에서 일몰과 일출의 경험을 하고 있었다. 잊혀진 상식이지만 해가 동에서 뜨고 서에 지는 날은 일년 중 춘분과 추분이다.
하지로 가면서 태양은 북동쪽으로 올라오고 북서쪽으로 진다. 

동지로 가면서 해가 남동에서 뜨고 남서로 진다. 하지가 조금 지난 2017년 7월 초순 한 곳에서 지구가 23.5° 삐뚤게 도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곳 도노스티아는 북위 43°에 위치하고 있다. 북위 67.5°위로는 백야를 볼 수 있다.

시내 버스 주차장에서 내려 강변길 따라 바닷가까지 산책하며 바스크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 도노스타아-산 세바스찬. .

바스크 지방의 교통 표지판에 그려진 도시 표시는 하나의 지명을 둘로 적었다. 초행길에 운전자는 다른 도시로 착각한다.
도노스티아 해변가 문화센테에서 동쪽 피레네 산맥 방향을 바라보면 하얀 평화의 비둘기가 날개를 펴고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내 버스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지상의 공원에 주차장의 가운데 구조 중심 기둥이 조형물을 만들고 있다.
테오 칼럼 사진 8.jpg

라파엘 모네오가 건축한 예수 교회(Iglesia de IESU)교회는 도노스티아에 세워졌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알려졌다.


(다음에 계속...)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Email: bonjourbible@gmail.com
홈페이지: www.emofrance.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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