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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8.01.17 01:50

한 사람 이야기, 예수 이야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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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예술과 문화가 꽃피운 땅을 찾아가는 여정
한 사람 이야기, 예수 이야기 (8)

예수의 일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세례

성경 세 권에서 예수의 세례를 언급하고 있다. 예수가 요한에게 와서 세례를 행하여 줄 것을 요구한다.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주던 요한이 당황하여 대답한다.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베푼다고요, 아니 제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하는데요". 예수가 답한다. "이 일은 하늘이 정한 정의를 이행하는 과정입니다"라고..
세례를 받는 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중세를 사는 사람들에게 세례 받지 못하고 죽은 영혼들은 영원히 지옥이 예정되어 있었다. 단테의 신곡에 보면 예수 탄생 당시 죽은 무고한 아기들도 세례 받지 못한 죄로 인하여 천국에 이르지 못하고 연옥에 갇혀 있다. 
예수가 공적인 삶에 몸을 던지기 위하여 행한 첫 번째 인간의 행위는 요한에게 세례 받는 일이었다.
세례 받는 순간 하늘에서 "비둘기 같은" 성령과 하늘에서 온 음성이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기뻐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13세기까지 세례는 물에 담그기였다. 세례 받는 자는 물에 몸을 잠수시킨다. 
이 후로 로마 교회 세례 의식은 물을 세례 받는 자의 이마에 붓는 것으로 대신한다. 

니꼴라 뿌쎙은 예수의 일생에 관한 그림을 전체적으로 두 번 다 그렸다. 세례를 행하는 그림도 그릴 때마다 달라서 요한이 물 세례를 주는 동안 남성들이 옷을 벗기도 하고 다시 입기도 하는 동안 거의 알몸으로 예수가 요르단 강변에 서 있기도 하고 무릎을 꿇고 있기도 한다.,.
1648년 세 번 째 그린 그림은 역사적 사실에 부합되기를 바라면서 예수가 요르단 강에 무릎까지몸을 담그고 요한이 손으로 머리에 물을 붓는 것으로 마감한다. 

qewrgtfwsdfg.jpg
니꼴라 뿌쌩 Nicolas Poussin(1594-1665)
예수의 세례  Le Baptême du Christ 1658년 96 x 135 cm 필라델피아 박물관

이 작품은 1665년 그려진 뿌쎙의 네 번째이며 마지막 작품이다. 독창성이나 완성도에서 화가의 유언적인 작품이다. 더 이상 군중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지 않고 옷을 걸치고 있든지 알몸으로 있든지 생동감 있는 구성으로 만들어졌다.  
무리들이 풍경의 중심에 자리잡고 예수는 온 몸에 의상을 걸치고 고귀한 자세로 아주 겸손한 자세로 무릎을 꿇고 세례를 받아들이고 있다.  
예수의 위치는 빛을 반사하는 강물 쪽으로 화폭의 밖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다. 두 손을 모아 물을 예수에게 부으려 몸을 기울이고 있는 요한의 자세도 겸손함을 보여준다. 모든 정의를 이루기 위하여 스스로 세례 받는 자의 겸손한 모습을 담았다. 

사막에서의 유혹, 어려움에 처할 때 예수의 어록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후 예수는 40일간 사막에 은둔하여 금식하고 기도한다. 
고행의 첫 번째 결과는 배고픔이었다. 사탄이 유혹하기 위하여 접근한다. 
"네가 하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을 빵으로 만들어라" 라는 주문에 예수는 "인간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천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로 살 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
다음으로 사탄이 예수를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로 데려가서 "뛰어내려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그가 천사들에게 명하여 너를 받들어 땅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라고 명하자 예수가 "다시 거부하며 " 네 하느님을 시험하지 말라"하고 답하였다.
세 번째로 사탄 마귀가 예수를 높은 산 꼭대기에 데리고 올라가 땅의 왕국들을 보여 주며 "내 앞에 엎드려 절하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자 예수는 사탄에게 "뒤로 물러가라 네 하느님 여호와를 경배하고 오직 그만 섬겨라"라고 대꾸하였다.

인생들이 유혹을 만날 때 반갑게 맞이할 이야기들을 성서는 사탄의 유혹으로 기록한다.
우리 인생들이 세상에 살면서 받아야 할 유혹들을 당시의 모양으로 구성한 것이다. 지금의 세상에도 수 많은 인생에게 같은 유혹이 던져진다. 
현대인들이 돌을 빵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높은 성전에 올라가서 몸을 던져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묘기를 구사할 수 있다면, 누구 앞에라도 무릎을 꿇고 세상의 부귀 영화를 누릴 수 있다면 사탄 마귀의 무슨 요구라도 다 들어 줄텐데, 이런 유혹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꿈을 이루지 못한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Email: bonjourbible@gmail.com
 홈페이지: www.emofrance.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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