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최지혜 예술칼럼
2019.02.18 21:24

미국 추상표현주의의 뿌리

조회 수 20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미국 추상표현주의의 뿌리


이와 같은 현상들을 계기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유럽의 작가들이 미국으로 이주해 오면서 미국 작가들과 교류하며 1921년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과 더불어 프란시스 피카비아(Francis Picabia, 1879-1953), 만 레이(Man Ray, 1890-1976)에 의해 뉴욕 다다가 형성되었다. 

 

마르셀 뒤샹, 자전거 바퀴, 1913.jpg

마르셀 뒤샹, 자전거 바퀴, 1913

 

프란시스 피카비아, Ligustri, 1929.jpg

프란시스 피카비아, Ligustri, 1929

 

만 레이의 작품.jpg

만 레이의 작품


또한 1930년대에 몰아닥친 대공황기에 추친된 예술작품계획촉진(WPA: Work Progress Administration)과 루스벨트(Frankline Roosevelt)대통령의 뉴딜 정책의 일환인 연방미술계획(FAP: Federal Art Project)21)이 미국의 현대 미술의 발전을 촉진시켰다.  

이런 정책으로 젊은 무명의 작가들은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이에 그들은 예술에 그들의 온 정신과 에너지를 바칠 수 있었다. 

사실 1930년대 미국 공황기의 미술만 하더라도 완전히 폐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것의 일환으로 벤톤(Toamos Hart Benton, 1889-1974)에 의해 정치적으로 주도된 보수적인 ‘지방주의(Regionalism)’운동이 있었다. 

 

Tomas Benton, City Activity with Subway, 1930.jpg

Tomas Benton, City Activity with Subway, 1930


그리고 과거 미국에 대한 향수에 빠져있었던 지방주의 화가들은 국수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사회적 리얼리즘(Social Realism)’의 경향도 보였다. 

국가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인 만큼 당시 미국 화가들은 구체적인 사회문제를 취급하는 사회적 리얼리즘에 더욱 몰두하게 되었다. 정치적 주제나 사회적 주제를 다루면서 대공황에 의해 생기는 여러 가지 음울한 정경들을 묘사하거나, 인간의 고통이나 사회를 풍자한 하거나 왜곡하여 표현하기도 했다. 

 

Thomas Benton, The Ballard of the Jealous Lover of Lone Green Valley, 1934.jpg

Thomas Benton, The Ballard of the Jealous Lover of Lone Green Valley, 1934


위의 두 형식이 유럽의 영향을 받은 추상회화를 배격하는 방식으로 표출되었다면, 1940년대 추상표현주의 회화의 경우는 인간이 지니고 있는 표현적인 욕구가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계산되어 기계적인 감수성으로 나타났던 큐비즘 운동이나 기하학적인 추상을 배격하면서, 드리핑이나 휘갈기는 필치로 나타났다. 

 

Jackson Pollock, Number 1A, 1948.jpg

Jackson Pollock, Number 1A, 1948


그들은 우연성과 초현실주의자들이 개척했던 자동기술법을 유사하게 결부시키면서 추상표현주의의 방법론을 정착시켜 나아갔다. 이외에도 추상표현주의에 영향을 준 양식은 독일 표현주의, 야수주의, 그리고 미래주의 등을 꼽을 수 있다. 

독일 표현주의 미술에서 칸딘스키가 사용한 색채의 자율성이나 순수한 색채의 방식에서 추상표현주의가 받은 영향을 엿 볼 수 있다.  

 

Wassily Kandinsky, Composition VII, 1913.jpg

Wassily Kandinsky, Composition VII, 1913


그리고 야수주의 미술에서는 2차원의 평면에서 구축하는 색채의 평면, 미래주의에서는 속도나 시간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그 영향이 나타난다. 

 


Andre Derain,The Dance,  1906.jpg

Andre Derain,The Dance,  1906

 


움베르토 보치오니, 마음의 상태 이별, 1911.jpg

움베르토 보치오니, 마음의 상태:이별, 1911




(다음에 계속…)

최지혜
유로저널칼럼니스트 / 아트컨설턴트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90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28
2236 최지혜 예술칼럼 "Stop Everything! And just Be!" file 편집부 2020.10.27 969
2235 최지혜 예술칼럼 "시간으로 존재하지 않고, 오직 회화만 존재한다.” (시그마 폴케3) file 편집부 2022.04.04 174
2234 최지혜 예술칼럼 'Surrealism Beyond Borders' (‘혁신적인 미술 운동의 역사를 새로 쓰다’ 1) file 편집부 2022.03.11 103
2233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가정의 달' 5월,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file 편집부 2020.05.04 2780
2232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봉 마르셰 에피세리' 슈퍼마켓을 찾아서 file 편집부 2019.04.03 1313
2231 유로저널 와인칼럼 '신들의 음료', 쌩떼밀리옹 그랑크뤼 시음회 file eknews 2016.06.07 3306
2230 최지혜 예술칼럼 '일단 유명해져라, 그렇다면 사람들은 당신이 똥을 싸도 박수를 쳐 줄것이다.' file 편집부 2018.10.14 1449
2229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전하는 평화의 선율 file 편집부 2020.06.16 2091
2228 조성희의 마인드 파워 칼럼 1. 사람은 생각대로 된다 (We become what we think about) file 편집부 2019.01.15 1290
2227 아멘선교교회 칼럼 1. 인류의 첫 사람,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 file 편집부 2020.02.24 993
2226 조성희의 마인드 파워 칼럼 10. 미치도록 사랑해보았는가? 인내심은 사랑이다. (Persistence is Love) 편집부 2019.03.26 994
2225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 거주 영주권 신청과 배우자비자 eknews 2013.09.26 3888
2224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 영주권 YMS와 EEA퍼밋 eknews 2014.10.21 2766
2223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 영주권 거절과 이후 비자 방법 eknews 2016.07.19 2446
2222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 영주권 거절과 추방 eknews 2017.06.27 5985
2221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 영주권 비자단절과 해외체류 문제 eknews 2015.11.08 2652
2220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 영주권 신청시 체류기간 부족한 경우 eknews 2016.05.03 2497
2219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 영주권, 과거 비자연장 리턴되어 한국 간 경우 eknews 2014.08.12 3158
2218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 영주권, 교환학생 기간 어떻게? eknews 2015.07.14 2796
2217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 영주권, 도중에 비자문제 있는 경우 eknews 2015.02.10 247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