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5장 샹파뉴(Champagne) – 4

 

"샹파뉴에도 그랑 크뤼가 있나요?" 샹파뉴와 관련해서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있다. 그랑 크뤼 뿐만 아니라, 프르미에 크뤼도 있다. 오늘은 샹파뉴의 등급체계를 한 번 살펴보자.

 

샹파뉴 와인의 대부분은 다른 사람이 재배한 포도를 제조자가 구입, 블렌딩 하여 만든다. 이런 생산자를 '네고시엉-마니퓔렁(NM: Négociant-Manipulant)'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유명 대형 회사가 여기에 속한다


반대로 포도 재배에서부터 양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다 하는 생산자는 '헤콜텅-마니퓔렁((RM: Récoltant-Manipulant)이라고 부르며, 생산량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다. '네고시엉-마니퓔렁'이 많은 양의 샹파뉴를 안정적이고 균일하게 만들어 내는 장점이 있다면, '헤콜텅-마니퓔렁'은 소량의 개성 있는 샹파뉴를 만든다는 매력이 있다.

 

와인2.jpg

http://www.snooth.com/

 

18세기, 샹파뉴 지역에서는 크뤼(Cru)라고 불리는 각 마을의 지질, 기후, 방향, 고도, 풍향 등 다각적인 요소로 분석하여 3개의 등급으로 나눴다. 가장 훌륭한 100 % 마을은 그랑 크뤼, 99~90%인 마을은 프르미에 크뤼, 89~80%의 마을은 일반 크뤼로 정해졌다. 현재 샹파뉴 지역에는 294개의 크뤼가 있는데, 그 중 그랑 크뤼는 17, 프르미에 크뤼는 44개가 있다. 당연히 그랑 크뤼 마을의 포도가 가장 비싸고, 일반 크뤼가 가장 싸다.

 

샹파뉴의 이런 등급 체계를 '에쉘 데 크뤼(Echelle des crus)'라고 부른다. 이 등급은 원래 포도 생산자와 포도를 구입하는 네고시엉 사이에서 통용되는 개념이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점점 더 많이 와인 에티켓에 표기가 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왠지 그랑 크뤼라고 적혀 있으면 더 고급이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티켓에 그랑 크뤼라고 적혀 있는 것은 그 마을이 그랑 크뤼라는 것이지, 그 샹파뉴가 그랑 크뤼라는 것은 아니다. 그랑 크뤼라는 표기가 고급 샹파뉴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유명 샹파뉴 메종은 자신의 간판 제품인 농-밀레짐 샹파뉴를 균일하면서도 우수하게 만들기 위해 수많은 크뤼의 포도를 섞어서 사용한다. 심지어 100곳 이상의 크뤼에서 나온 포도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30~40유로가 넘는 이들 샹파뉴도 그랑 크뤼나 프르미에 크뤼라는 이름을 달수 없다. 반면, 프르미에 크뤼 마을의 작은 메종에서 만든 18유로짜리 샹파뉴는 프르미에 크뤼라는 표기를 붙일 수 있다.

 

 와인1.jpg

http://www.1jour1vin.com/

 

그랑 크뤼, 프르미에 크뤼라는 표기가 품질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샹파뉴의 경우는 더 그렇다.


프랑스 유로저널 박 우리나라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1.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2.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3.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41) : 안경, 라식, 그리고 라섹

  4. 상식(common sense)이 만든 역사 - 독립과 혁명

  5. 부인 배우자 전환과 영국 출생 아이 혜택

  6. 영국이 EU 회원국인 것을 포기할 수 있을까?

  7.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40) : 독감과 감기

  8.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38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5장 샹파뉴(Champagne) - 4

  9. 중세를 넘어서 르네쌍스로 4

  10. 10년 영주권 YMS와 EEA퍼밋

  11.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36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5장 샹파뉴(Champagne) - 2

  12. 유럽 벤처기업의 부흥

  13.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39) : 화병

  14.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35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5장 샹파뉴(Champagne) - 1

  15. 식당, 미용실, 여행사 스폰서쉽

  16. 중세를 넘어서 르네쌍스로 3

  17.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38) : 체질의학 (2)

  18.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37) : 체질의학(1)

  19. 학생비자 연장기간과 동반비자 가능여부

  20. 중세를 넘어서 르네쌍스로 2

  21. [박준영의 유럽 경제 칼럼 2] 런던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영국 국가 경쟁력의 지표

  22. YMS비자로 입국심사와 배우자비자 전환

Board Pagination ‹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