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내 그림은 미시간 호수, 또는 바다, 또는 들판에 관한 느낌의 반복이다

8. “내 그림은 오히려 시에 가깝다”
조안 미첼은 그녀의 말년에는 고흐의 영향을 받아, 해바라기 그림에 집중하기도 했었다. 
 
Joan Mitchell, Sunflower 2(Etching), 1972.jpg
Joan Mitchell, Sunflower 2(Etching), 1972
 
Joan Mitchell, Sunflowers, 1991.jpg
Joan Mitchell, Sunflowers, 1991

미첼은 1949년 고등학교 동창인 바니 로셋과 파리에서 결혼을 했다. 로셋은 미첼의 조언으로 출판사 그로브 프레스를 매입했으며, 헨리 밀러의 판권으로 크게 성공을 했다. 그러나 이들은 3년 후 이혼을 했다. 로셋은 이혼 후에도 네 번의 결혼을 더 했다. 
1951년에는 추상표현주의 화가 그룹전 ‘9스트릿 아트쇼’에 잭슨 폴락, 윌렘 드 쿠닝, 한스 호프만, 그리고 헬렌 프랭켄탈러 등과 함께 전시를 했었다. 
 
Willem de Kooning, Interchange, 1951.jpg
Willem de Kooning, Interchange, 1951

당시 그녀는 윌렘 드 쿠닝의 그림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Willem de Kooning, Untitled XIII, 1975.jpg
Willem de Kooning, Untitled XIII, 1975

1952년에 그녀는 뉴갤러리에서 드디어 개인전을 가졌다. 
그녀는 추상화가 풍경의 재현이 아니라 바로 풍경 자체가 될 수도 있다는 폴록이나 클라인 같은 선배 추상표현주의자의 발견을 확장시키고 거기에 변화를 주었다.
미첼은 자신의 그림이 미시간 호수, 또는 바다, 또는 들판에 관한 느낌의 반복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그림이 오히려 시에 가깝다고 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그림이라고 강조했다. 
그녀의 화법을 시대적으로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려우나 대체적으로 1950년대 초반에는 큐비즘(Cubism)의 영향을 받아, 짧고 강렬한 스타카토 리듬이 있는 선이 자주 나타난다. 
 
Joan Mitchell,Untitled, 1950.jpg
Joan Mitchell, Untitled, 1950

50년대 후반에는 신체적 운동감이 엿보이는 강한 붓 놀림이 전면적인 작품에 등장한다.
 
Joan Mitchell, Untitled, 1957..jpg
Joan Mitchell, Untitled, 1957

또한 이전의 수직적인 붓질과 물감의 물질적 특성을 보여주던 흘리기(Dripping) 기법의 사용은 굵고 힘있는 수평선의 도입으로 발전된다. 
 
Joan Mitchell, Untitled, 1959..jpg
Joan Mitchell, Untitled, 1959

이후 1960년대에는 좀 더 유기적인 선들과 어둡고 강렬한 색채의 물감들이 흰색 배경에 빗대어 두껍고 비대칭적으로 칠해졌다.
 
Joan Mitchell, Untitled, 1961.jpg
Joan Mitchell, Untitled, 1961
 
Joan Mitchell, Untitled, 1965.Jpeg
Joan Mitchell, Untitled, 1965

9. 힘찬 붓 놀림과 춤추는 듯한 섬세한 색채의 조합 

(다음에 계속…)

유로저널칼럼니스트, 아트컨설턴트 최지혜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4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18
2154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3년 2월 22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3.02.20 48
2153 최지혜 예술칼럼 한국화의 두 거장 – 청전 이상범 2 : 능수능란한 줄타기 file 편집부 2023.02.20 167
2152 최지혜 예술칼럼 한국화의 두 거장 – 청전 이상범 1 : 한국적 서정성 file 편집부 2023.02.08 207
2151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3년 2월 8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3.02.07 66
2150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3년 2월 1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3.02.07 35
2149 이윤경의 예술칼럼 도자박물관 틴드스휘어 테헬렌 Keramiekcentrum Tiendschuur Tegelen – 2 file 편집부 2023.02.07 118
2148 이윤경의 예술칼럼 도자박물관 틴드스휘어 테헬렌 Keramiekcentrum Tiendschuur Tegelen – 1 file 편집부 2023.02.07 81
2147 CBHI Canada 건강 칼럼 칼슘과 치매 Dementia ( I ) file 편집부 2023.01.26 133
2146 CBHI Canada 건강 칼럼 칼슘과 폐 건강 편집부 2023.01.25 107
2145 최지혜 예술칼럼 NFT아트의 무한한 가능성 file 편집부 2023.01.24 99
2144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3년 1월 25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3.01.24 36
2143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3년 1월 11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3.01.10 42
2142 최지혜 예술칼럼 국내의 NFT 아트에 대한 열풍 file 편집부 2023.01.10 92
2141 이윤경의 예술칼럼 젊은 도예가를 위한 프레헤너 도자공모전 – 1 file 편집부 2023.01.06 114
2140 이윤경의 예술칼럼 젊은 도예가를 위한 프레헨 도자공모전 – 2 file 편집부 2023.01.06 97
2139 이윤경의 예술칼럼 독일 도예가, Dorothee Wenz - 새로운 연리문 練理紋 - 1 file 편집부 2023.01.06 308
2138 이윤경의 예술칼럼 도예가들이 펼치는 색채의 향연 – 2 file 편집부 2023.01.06 101
2137 이윤경의 예술칼럼 도예가들이 펼치는 색채의 향연 - 1 file 편집부 2023.01.06 107
2136 이윤경의 예술칼럼 독일, 바드 엠스 Bad Ems에서 흙을 빚는 도예가 신유경 – 2 file 편집부 2023.01.06 180
2135 최지혜 예술칼럼 NFT 아트에 대한 열풍 file 편집부 2023.01.06 9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