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5.05.10 22:50

프랑스 예술 산책 : 부활. 죽지 않는 사람들 (3)

조회 수 24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프랑스 예술 산책 :

부활. 죽지 않는 사람들 (3)



<전호에 이어서 계속...>


테오1.jpg

부엠마오의 순례자들(les pèlerins d’emmaus) 1648년 목판에 유화 68*65cm 루브르


화가들은 대개 여인숙에 이야기를 설정한다.



제자들은 그들이 부활한 예수와 함께 있다는 것을 막 깨달았다. 우리에게 등을 돌리고 앉아 잇는 자는 자기 얼굴로 손을 가져 가면서 놀라움에 혼돈스러워 하고 있다. 또 한 친구는 눈을 예수에게 고정하고 수건을 꽉 부여 잡고 식탁과 의자 팔걸이에 기대어 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서 있는 하인은 시중을 들던 중에 빵을 자르는 예수의 손에 시선을 고정하고 부동의 자세로 정지 동작을 보여 주며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놀라움을 더 강조하고 있다. 있다.
이야기는 큰 방에서 일어 나고 있다. 홀랜드 사람들의 습관대로 식탁 위에는 양탄자가 덮여 있고 그 위에 하얀 식탁보를 깔았다. 빛을 발하는 예수의 자태는 어두운 배경으로부터 떨어져 나오고 있다.



렘브란트는 카라바지오의 인물들이 막 회반죽에서 주물을 떠올린 마스크와 같다는 것을 그리고 그의 마스크들이 굳어 버린 것은 아니지만 이미 정지된 인물들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의 작품에서 빛과 어두움이 갖는 역할의 의미는 그의 내면의 불꽃으로 성숙함을 갖는다. 그의 명과 암은 카바바지오의 명과 암을 부정하는 새로운 명암이다.  



전체적으로 실내는 초기 기독교 바질리카 양식의 교회 건축 내부와 같은 설정을 보여 준다. 둥근 아취의 형태는 아마도 티티아노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갈색 색조의 자연적인 채광과 신성한 빛의 심포니가 자연스럽게 우리의 시선 안으로 저녁 식사의 식탁을 비추고 있다.
그림의 주인공인 예수는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뒤편의 아취 중앙에 자리를 잡아 주고 있는 것이다. 오른 쪽으로 작은 문은 열려 있다. 이 식탁에서 성찬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식탁 앞으로 의자를 가져다 앉으면 된다. 길을 찾아가는 자들은 초대 받아 가는 것은 아니다. 이미 스스로 초대한 자들이 식탁에 앉는다. 빈 자리 빈 공간은 예술가의 관객에 대한 배려다. 



티치아노 Tiziano Vecellio ou Le Titien1488-1576


프랑스에서 르 띠띠앙으로 불리는 베니스 화가 티치아노는 당대 가장 유명한 초상화가이기도 하다. 



그의 붓질로 인물의 개성의 특징이 생동감있게 잘 살려내는 능숙함이 있었다. 그의 중요한 업적은 중세로부터 지배해 오던 선과 형태의 제약에서 회화를 해방시켜 준 공로가 있다. 그리고 선과 형태에서 벗어나 색깔에 온 힘을 다 실어 주었다. " 르 티티앙은 자연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미켈란젤로Michel-Ange의 장엄함과 라파엘로Raphaël의 우아함과 고상함을 결합시켰다." 고 비평가는 기록한다. 


테오2.jpg 

엠마우스의 순례자들 les pèlerins d’emmaus


빵을 자를 때 제자들의 놀라움으로 어수선한 동작을 순간적인 정지 동작으로 포착하고 있다. 
식탁의 양편에 앉은 사람들은 놀라 일어나는 자와 몸을 뒤로 제키며 며칠 전에 죽은 사람이 살아서 돌아와 조용히 빵에 축사하는 장면에 놀람을 표햔하고 있다. 사건의 내용을 모르는 여인숙의 주인은 서서 놀라는 동작의 제자를 곁눈으로 내려다 보고 있다. 음식을 나르는 노란 옷의 하인도 식탁의 사람들의 어수선함으로 들고 있던 그릇을 뒤로 물리는 동작을 보여 준다.
배경의 오른 쪽 반은 열려 멀리 풍경을 배경으로 원근감이 살아 있다. 



예수의 푸른 천을 감은 의상과 주인의 빨간 모자가 드리고 하인의 노란 색의 생동감이 그리고 한 제자의 녹색 옷이 생동감을 더 해준다.  수난과 모욕을 상징한다는 보라색으로 한 제자는 옷을 걸쳐 입었다. 
식탁 아래 개는 지상의 양식을 추구하는 현실적인 동물로 인간의 친구로 나타나고 식탁의 다리 뒤에 숨겨진 고양이는 영원한 사탄의 집요한 유혹이 숨겨져 있다. 



식탁 위에 빵과 포도주 포도주 잔들과 하얀 종지에 소금이 소복이 담겨 있다. 예수의 자기를 기억하라는 메세지가 담겨 잇는 빵과 포도주는 예수의 살과 피라고 먹고 마실 때마다 자기를 기억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보여 준다. 끼니 때마다 빵과 포도주를 마셔대는 서양 사람들이 어떻게 예수를 기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의문이다.
식탁의 소금도 예수의 설교 내용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겠느냐" 우리는 세상의 소금의 맛을 강조하며 미각의 우선 순위를 짠 맛에 두었다. 짜게 살라는 메시지이며 소금의 방부제 역할도 가미가 될 것이라는 무리한 연상을 하게 된다.



다 카라바지오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dit Le Caravage 1571- 1610


그의 강력하고 혁신적인 회화 작업은 자연주의를 회화에 접목한 카라바지오의 독특한 개성으로 17세기 회화를 크게 변혁시켰다. 가끔은 거친 사실주의와 명암의 기법을 사용한 새로운 시도는 카라바지오 이후에이 오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다음호에 이어서 계속..>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4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18
534 최무룡의 영국 회계 칼럼 부가세 특별제도 단순제도 (Flat Rate Scheme) eknews 2015.06.01 1926
533 최지혜 예술칼럼 27: 세계 미술시장의 눈이 중국으로 쏠리고 있다-미술 시장의 큰 돈, 그 정체는? (4-1편) file eknews 2015.05.31 2985
532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비움 eknews 2015.05.26 2035
531 영국 이민과 생활 솔렙비자 신청가능한 회사규모 및 근무기간 eknews 2015.05.25 3304
530 최지혜 예술칼럼 최지혜의 예술칼럼 (25) 5분안에 구매를 결정합니다! file eknews 2015.05.25 2326
529 최무룡의 영국 회계 칼럼 부가세 특별제도 현금제도 (Cash Scheme) eknews 2015.05.25 2266
528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48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7장 랑그독-루씨옹(Languedoc-Roussillon) - 4 file eknews10 2015.05.19 2151
527 최무룡의 영국 회계 칼럼 부가세 등록과 탈퇴 eknews 2015.05.17 2153
526 최지혜 예술칼럼 24: 모든 답은 나에게 있다 - 우주의 신비스러운 떨림에 도전하는 예술가전 2/2 안토니 곰리 file eknews 2015.05.17 4938
525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한 번에 한 가지만 eknews 2015.05.17 1484
524 영국 이민과 생활 영국이민 요즘 사업비자 심사경향과 사업종류 eknews 2015.05.17 3077
523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예술 산책 : 부활. 죽지 않는 사람들 (4) file eknews 2015.05.17 2347
522 최지혜 예술칼럼 23: 모든 답은 나에게 있다 - 우주의 신비스러운 떨림에 도전하는 예술가전 1/2 안토니 곰리 file eknews 2015.05.10 4290
521 영국 이민과 생활 가족 동반비자와 성인 동반 영주권 eknews 2015.05.10 4486
»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예술 산책 : 부활. 죽지 않는 사람들 (3) file eknews 2015.05.10 2441
519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가 eknews 2015.05.10 1718
518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47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7장 랑그독-루씨옹(Languedoc-Roussillon) - 3 file eknews 2015.05.05 2456
51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예술 산책 : 부활. 죽지 않는 사람들 (2) file eknews 2015.05.04 2615
516 최지혜 예술칼럼 최지혜의 예술칼럼 (22) 모든 답은 나에게 있다 - 우주의 신비스러운 떨림에 도전하는 예술가전 1 file eknews 2015.05.04 3667
515 다가 오는 영국 대선에 따른 파운드의 향방 file eknews 2015.05.04 2562
Board Pagination ‹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