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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5.01.13 01:25

21세기 사용법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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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이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하는 이유




인간은 행복하기 위하여 살아가나? 아니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21세기 미래가 너무 속도감 있게 다가온다. 자칫 잘못하면 세기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현재를 담보로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의 영광을 위해서 오늘을 산다는 것은 불편한 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오늘 주변에 있는 넘쳐 나는 소비재들은 오늘 사용하지 않으면 내일은 이미 쓰레기 소각장에 가있을 것들이다. 오늘을 포기하고 내일을 살았는데 남겨 진 것이 없다. 심각하다. 쓰레기 통을 뒤지며 살아야 하고 헛간이나 벽장을 뒤져보아야 하는데 그런 시설도 이제는 무의미하다. 모니터 창안에 들여다 보면 기록사진으로 볼 수 있다.

우리는 미래를 담보로 지금의 고난을 지금의 땀을 지금의 피를 보상해 주는 것은 돈으로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으로 돌려 받는다는 것은 땀과 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땀과 피에 대한 모욕이다.

행복한 삶은 감사가 있는 삶이다. 그리고 이웃의 무례를 용서할 수 있는 삶이다. 행복하려면 성공하지마라. 성공하려면 너무 많은 희생이 뒤따른다. 모든 것을 담보로 맡기고 얻은 행복이 손에 쥐어졌을 때 대 부분의 인생들은 황혼녘이든지 아니면 죽음의 문턱이었다.

정부에서 현재를 담보로 미끼를 던진다. 은퇴 연금 신청을 62세에 할 경우 1300 유로, 65세에 할 경우 1600 유로, 68세에 할 경우 2000유로를 준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를 살기 위하여 당장 1300유로가 8년 후의 2000유로보다 더 귀하고 값어치가 있다. 나에게 다가 올지도 모르는 미래를 위하여 시간을 저축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휴식을 잃었다. 어둔 밤 오면 휴식에 들어 가야 하는데 집안의 불을 밝히고 다시 낮을 연장시킨다. 어두운 밤길을 쉬었다 가는 것도 지혜다.

오늘 저녁 만나는 이웃에게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기울었으니 우리와 함께 머물자” 라고 강력하게 권하기를 기대한다.




속도를 줄이자



 21세기가 시작되는 2000년 7월 초음속을 자랑하던 꽁꼬르드 여객기가 드골 공항 인근 고네스 마을에 떨어 졌다. 그리고 아무도 속도를 자랑하지 않았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의 시작이었다. 프랑스의 속도가 줄기 시작했다. 도로가 정체되기 시작했다. 속도제한이 강화되었다. 도로에 많은 장벽을 세웠다. 교통 소통은 막히기 시작했다. 자동차 운전자들의 불평 불만은 폭발 직전이었다.

단 한가지 지표가 내려 가고 있었다. 교통 시고 사망자 숫자가 그 이후 십 년 간 절반 이하로 줄었다. 도로에서 교통사고 부상자가 현저하게 줄었다.더 이상 차량이 막힌다고 아우성치던 사람들이 할말을 잃었다. 천천히 가자 쉬었다 가자 어두움이 다가 오니 함께 머물자.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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