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4.08.10 23:02

인종차별과 노예제도2

조회 수 20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인종차별과 노예제도2


18세기 혁명을 앞 둔 계몽주위 시기에 노예제도가 전성기를 이루었다는 것은 상상하기 조차 싫어진다.

1.jpg  

몽테스키외


2.jpg   

볼테르- 빵떼옹 신전의 지하 무덤


당대의 유명한 백과전서파 지식인들과 몽테스키외, 볼테르, 뷔퐁 같은 철학자들이나 인문주의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일단 이 지식인들도 일정 지분 노예 무역에 투자가 되었다고 혹자는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분들 생각으로는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미개한 사람들이며 아프리카인들이 노예가 되면 최소한 배고품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안했다고 한다


크리스찬의 입장은 이 아프리카에서 온 노예 분들이 세례를 받음으로 본질적으로 안전하다고 위안했다.

교회측에서는 15세기말 포루투갈이 문을 연 노예 무역을 교황 바오로2세가 공식적으로 금지시키려고 노력하였다. 1537년 바오로3세 교황과 1568년 비오5세 교황은 노에제도를 죄로 단죄하였다. 1639년 교황 우르비노8세는 구역질나는 인간 상행위라고 낙인을 찍었다.


같은 시기 스페인의 예수회 신부 베드로 크라베르(Pierre Claver)흑인들의 영원한 노예라고 스스로 낮추며 흑인 노예들의 사회에서 교회 사역을 시작했다1714년 베네딕토14세 교황도 노예제도를 비난한다. 하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였다. 인간들은 인간 노예 무역을 통한 수익이 너무 좋았다.


수익이 나면 십일조를 내고 면죄부도 살 수 있고 지극히 인자하신 하나님께서는 예비된 용서가 있었다.

프랑스 대혁명을 기대해 보았지만 1789년의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에는 노예나 하층민이나 여자에 대한 지분이 없다. 2013년 설문 조사에서 위인들의 묘지인 빵떼옹에 들어 가야 할 역사상 인물 중에 한 여인이 첫 번째 자리를 차지 했다.


3.jpg  

마담  오렝프 드 구쥐

 

1783년 자유의 이름으로 문을 연 공포 정치시대의 희생 당한 여인 오렝프 드 구쥐(Olympe de Gouges).. dl 여인은 너무 시대를 앞서 가며 여성과 여성 시민의  권리 선언을 통하여 성 평등과과 더불어 노예제도폐지를 주장하다가 너무 바른 소리 한다는 이유로 단두대에 목이 잘렸다


1848년 빅토르 쉘쉐르씨는 이미 노예제도를 타파하자고 법안을 만들고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이미 빵떼옹에 안장되어 있다. 이 두 인물의 족적을 살펴보며 이 곳에는 아직도 성차별이 심각하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이 성차별은 인종차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제 이 여인은 늦었지만 사면 복권되어 위인들의 자리에 들어가야 한다. 퀴리 부인의 뒤를 이어 이 여인도 당당하게 위인전에 들어가야 한다.  노예제도는 폐지되었다19세기의 여류 화가들도 신분상으로 보면 노예들이나 압박 받는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 바리 기으민 브느와 같은 여류 화가는 처음으로 흑인 여성의 누드를 그린다. 흑인 이면서 여성을 그리면서 스스로가 동질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도 수 많은 사람들이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음악이나 스포츠나 아이돌의 자발적 노예가 되겠다고 설쳐 대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은 진정 자유롭게 평등한 사회에서 소박한 꿈을 이루며 평화롭게 살게 하고 싶다.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4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18
354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30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4장 부르고뉴(Bourgogne) – 3 file eknews 2014.08.26 2639
353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종교와 정치 2 file eknews 2014.08.24 2592
352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31) : 퇴행성관절염 eknews 2014.08.24 1283
351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29: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4장 부르고뉴(Bourgogne) – 2 file eknews 2014.08.19 3458
350 영국 이민과 생활 결혼/동거를 통한 EEA 패밀리퍼밋 eknews 2014.08.19 3474
349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종교와 정치1 file eknews 2014.08.17 1993
348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30) : 갱년기 장애 eknews 2014.08.17 965
347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 영주권, 과거 비자연장 리턴되어 한국 간 경우 eknews 2014.08.12 3158
346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기행 28: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4장 부르고뉴(Bourgogne) – 1 file eknews 2014.08.12 10353
»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인종차별과 노예제도2 file eknews 2014.08.10 2009
344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29) : 통증 eknews 2014.08.10 1204
343 영국 이민과 생활 T2G비자 연장 중 해외여행과 영주권 연봉 eknews 2014.08.05 2801
342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27: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3장 Bordeaux – 5 file eknews 2014.08.04 3427
341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인종차별과 노예제도 1 file eknews 2014.08.03 3455
340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28) : 녹내장 eknews 2014.08.03 1027
339 영국 이민과 생활 학생비자자, 사업비자는 본국서만 신청토록 eknews 2014.07.29 2352
338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26: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3장 Bordeaux – 4 file eknews 2014.07.28 2435
33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역사의 편린들 3 file eknews 2014.07.28 2865
336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역사의 편린들 2 file eknews 2014.07.28 3403
335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27) : 여성건강 eknews 2014.07.27 946
Board Pagination ‹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