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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4.06.02 02:02

성차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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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2


나의 의무는 사람이 사람을 죽일 권리는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들의 이 말을 환기 시켜 주지 않고 살인 행위에 대해 말할 수는 없습니다. « 아빠가 죽었어요, 더 이상 우리는 매맞지 않을 거에요 » « 아빠는 나빴어요 » « 아빠는 우리들에게 잘못했어요 하지만 아빠가 엄마에게 잘못한 것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 사람을 죽일 권리는 없습니다사람을 강간한 권리도 없습니다. 여인과 아이들을 고통과 괴로움에 가두어둘 권리도 없습니다.

 

저는 당신들 배심원들이 생각하는 질문을 알고 있습니다 « 왜 알렉상드라 여인은 아이들을 안고 떠나지 않았을까? » 이 질문은 남성들이나 외부 여성들의 질문입니다.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문하겠지요 » 나라면 떠났을거야! 정말 그렇게 확신하시나요?

 

이 여인들이 살고 있는 것 알렉상드라가 겪은 일은 그것은 당신들에게서 모든 용기를 앗아 가는 공포이며 두려움이고 당신의 호흡을 끊는 어떤 사람의 힘입니다. 오 분 동안 시장보러 나갑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보낸 자는 정확하게 자기의 맥주병을 사는데 필요한 시간을 계산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묻고 싶어 합니다. 왜 거기 남아 있었지요? 하고 바로 그 여인에게

그러나 당신이 겪은 것은 전쟁입니다. 부인, 당신의 몸 안에 당신의 마음 안에서 전쟁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배심원님들, 여러분들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그 열린 상처들을 모르고 그 여인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바로 그것이 바로 판사가 되는 일은 다른 사람들의 위치에 자신을 놓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판사입니다.

 

알렉상드라, 그 여인의 말을 듣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여인을 쳐다 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망가진 얼굴을 본다는 것, 그러나 그 여인이 자기 아이들에 대하여 말할 때 변화하는 얼굴을... 사람들은 너무 자주 그녀가 너무 수동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용감한 전사입니다. 이 여인? 그녀의 아이들, 그녀는 물 속에서, 깊은 구덩이 속에서 아이들의 머리를 밖으로 끌어 올려 놓았습니다.

우리들이 스스로 던져 보아야 할 질문은 « 알렉상드라, 당신은 무엇에 대해 책임이 있는가 ? » 이 사회가 그 여인을 보호해 줄 줄 몰랐었던 것을 잊지 않았다면    피고인의 처벌을 당신들에게 요구하는 사회의 변호사의 정당성이 무엇인지, 무엇이 신뢰성인지?,

 

그래서 저는 정당 방위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사건의 순간에 알렉상드라는 자기가 죽음의 위험에 처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그녀가 살아 오고 겪어온 모든 삶 속에 그 날 저녁 마르셀리노가 자기를 죽일 거라고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 확실하지요 이것은 몇 년 동안 계속된 일이었지요. 알렉상드라는 항상 혼자였지요. 오늘 저는 그녀를 혼자 내버려 두고 싶지 않습니다. 이 사회의 변호사가 당신에게 지금 말합니다. 당신은 이 중죄 법정에서 할 일이 없습니다. 부인, 여인을 무죄로 판결합니다.« 

 

323일 금요일, 6명의 배심원-급여책임자, 은퇴여성, 기술자, 엔지니어, 구매보조원,그리고 3명의 전임 법관이 경청하였다.. 비참한 사건, 폭력사건, 멀고도 아주 먼 사건이고 아주 못나고 더러운 사건에서 그들은 아주 가까운 사법의 위대한 순간을 만들었다.


원시 사회에서

남성이 여성에게서 지배력을 빼앗을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농경과 목축이었다. 수렵 사회에서의 식물 채집 활동은 주로 정착 생활을 하는 여성들의 몫이었다. 그러나 남자들이 본격적으로 농사와 가축 키우기에 뛰어들면서 모든 것이 크게 변해버렸다


여성들은 원래 하던 일을 빼앗겼고, 다부일처에서 노동력을 출산하며 집단을 이끌던 여성의 위치가 일부일처제가 정착되면서 그 초능력도, 그 영향력도 약해졌다. 그와 함께 많은 여제사장들은 종교적 권능까지 남성들에게 양도하며 그 영향력을 잃어갔다


새로운 최고의 신은 대부분의 경우 남성이었고, 더 나아가 남성 유일신까지 등장했다. 그 신들의 대리자들인 제사장의 자리도 대 부분 남성들의 차지가 되었다. 바야흐로 세상의 역사는 남성들이 주도하게 되었고, 여성들은 뒤에서 그 남성을 지배하며 조정자로 암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스 로마의 신화와 역사에서

대지의 신 가이아는 자기가 낳은 아들, 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맹렬한 접촉에 지쳐 아들 크로노스에게 부탁하여 아버지의 남근을 거세하게 한다. 상처 입은 남성에게서 나온 피와 정액은 뱀처럼 흔들거리는 금발 머리 결을 가진 비너스를 탄생케 한다. 이 남성을 삼키는 미모의 여인들에 대한 두려움이 변하여 여성을 굴종시키고 차별함으로 남성은 안정적 지위를 가질 수 있었다.


태1.jpg  밀로의 비너스

태5.jpg

                                                                                                                                               부그로의 비너스의 탄생


태2.jpg   님프와 사티로스


그리스 신화의 첫 번째 여성은 판도라였다. 판도라는 프로메테우스에게 불을 도난 당한 복수를 하려고 창조되었다. 제우스의 부탁으로 대장장이 헤파이스토스가 진흙으로 빚은 여신들과 같이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아테나는 판도라에게 천 만드는 법을 가르쳤고 옷을 입혀주었다


1판도라.jpg

                                                                                                                                                                      판도라


다른 신들도 많은 선물을 안겨 주었다. 이 선물 중에는 예술에 대한 자질과 지식도 있었으며 헤르메스가 선물한 거짓과 화술이 들어 있었다. 또 헤라가 선물한 호기심과 질투도 들어 있었다. 그리스 인들에게 인류 최초의 여인은 인간을 벌주기 위한 독이 든 신의 선물이었다.  


제우스의 명에 따라 헤르메스는 판도라를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데리고 간다. 형의 충고로 어떤 경우라도 제우스의 선물을 받으면 안 된다고 하였지만 판도라의 아름다움을 거부하기는 불가능했다. 에피메테우스의 집에는 온갖 죄악이 담긴 항아리가 있었고 판도라는 그것을 여는 것은 금지되었다고 말을 듣지만 헤라의 충동으로 판도라는 상자를 열게 되고 항아리 가운데서 슬픔과 고통과 질병과 의심과 증오 불행 등이 뛰쳐나와 황급히 뚜껑을 닫았다


바닥에 있는 희망은 아직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고대 그리스 사람들도 세상의 모든 죄악과 불행이 여인으로 시작되었다고 여인을 경멸하고 있다. 첫 번째 여인은 인간의 첫 번째 불행과 시기를 함께하며 인류의 여명기에 이미 여인의 잘못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 호기심 많고 신실하지 못한 여인들의 이야기는 멍청하고 신실하지 못한 남자들에 의하여 고정관념이 되고 문명과 역사의 흐름 속에서 영원히 자기의 반려자에 대한 원망을 늘어 놓고 있다.


제우스와 그의 아내 헤라는 부부 싸움의 대명사다. 제우스의 부정한 행위에 헤라는 항상그의 뒤를 쫓는데 전력 투구한다. 아내는 질투의 화신으로 묘사된다.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제우스를 침대에 묶기도 하지만 주신을 묶어 두기란 그리 만만치 않다.


아르테미스, 로마인들의 사냥의 여신 다이아나도 만만치 않다. 부부의 관계는 말 그대로 관계일 뿐이고 자유 분방하기는 제우스가 민망해 할 정도의 자유 부인이었다지혜의 여신이며 가정의 수호신인 미네르바(Athéna)가 제우스의 머리로부터 태어났다는 것은 흥미롭다


다이아나.jpg

                                                                                                                               사냥의 여신 다이아나 (아르테미스)


태3.jpg    미네르바


그의 아버지 제우스의 바람기로 메티스(신중함을 의미)가 임신하였지만 신탁에서 자기 자식에게 제왕의 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메티스를 잡아 먹었다. 하지만 신은 죽지 않는다. 제우스의 머리를 깨고 나온 지혜의 여신 아테나는 태어날 때부터 갑옷과 투구를 쓰고 창과 방패로 완전 무장한 여자로서 태어났다. 지혜의 여신으로 나타날 때 손에는 부엉이를 들고 있었다 그리스 신화의 전통에서 가정을 지키는 지혜는 어머니 또는 여성으로 나온다.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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