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7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4) 

요통에 좋은 약초들과 운동 요법


나이를 먹으면 키가 준다. 보통 1~2cm 키가 줄거나, 심하면 6~7 cm까지 준다. 왜냐하면 척추를 잡아주고 있던 근육과 인대의 탄력이 떨어져서 중력에 저항해서 지탱하고 있던 힘이 줄어들어서, 척추의 뼈와 뼈 사이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뼈와 뼈 사이에 놓여서 완충 작용을 하는 원판 모양의 디스크가 압박을 받고, 압박에 의해서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혈관과 신경을 누르는 것이 바로 디스크이고, 척추관이 좁아지는 것이 척추관 협착증이다.

결국 디스크의 원인은 근육과 인대가 약해진 것이다. 허리가 아프면 병원에서는 염증이 생겼으므로 주사를 놓는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주사를 놓으면, 염증이 가라앉아서 감쪽같이 아프던 것이 없어져서, 이제 다 나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6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아프기 시작하고, 주사를 또 맞아야 한다. 

다음 주사는 맞는 주기가 빨라지고, 계속해서 염증과의 싸움은 계속되고, 나중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도 안 듣는 단계가 온다. 결국에는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 수술을 한다. 그러나 수술한 사람들이 허리가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술 후에 더 악화돼서 손을 쓰지도 못하게 평생을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의사들이 모여 있다. 특유의 손 기술을 이용해서 엄청난 수술들을 한다. 성형 수술 분야는 한국인 우수한 기술을 보여주는 분야라 하겠다. 허리 수술도 엄청나게 최신의 기술들이 시행된다. 레이저를 이용하거나, 최첨단 현미경을 이용해서 수술을 하고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다. 튀어나온 디스크를 잘라낸다고 척추를 지탱하고 있는 근육들이 강화되는 것은 아니다. 근육들이 약하기에 척추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결국에는 다시 아프다. 그래서 최고의 척추 전문가도 외국에서는 5% 정도의 환자에게만 수술을 행한다고 한다. 나머지는 수술할 필요도 없고, 수술해도 큰 의미가 없다.

허리가 아픈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10가지로 보아서 10종 요통이라고 한다. 동의보감 외형편에 보면 10종 요통은, 신허요통(腎虛腰痛), 담음요통(痰飮腰痛), 식적요통(食積腰痛), 좌섬요통(挫閃腰痛), 어혈요통(瘀血腰痛), 풍요통(風腰痛), 한요통(寒腰痛), 습요통(濕腰痛), 습열요통(濕熱腰通), 기요통(氣腰痛)이다. 담음이나 어혈은 우리 몸의 노폐물이고, 풍한습과 습열은 외부의 기후가 원인이고, 좌섬은 허리를 삐끗한 것이다. 

또한 기요통은 기운이 딸려서 허리를 지탱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모든 요통이 공통적인 원인으로 신허(腎虛)를 든다. 신장의 기능이 약하기에, 근골의 기본이 약해지고 그것이 결국 모든 것의 원인이라고 보는 것이다.

신장에서 물질의 기초에 해당하는 호르몬, 효소 등의 대사에 관려하기에 신장이 약해지면, 결국 근골이 약해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한의학에서는 두충, 속단, 우슬, 오가피 등의 근골을 튼튼하게 하는 약초들을 사용한다. 근골이 튼튼해지면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들이 튼튼해지기에 척추의 골격을 잘 잡아주는 것이다. 

수십 년 된 아파트는 콘크리트 안의 철근이 녹슬어서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서 무너지는 것이다. 녹슨 건물은 보수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인체처럼 혈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체는 혈관이라는 물질과 에너지의 수송로가 있다. 근골을 튼튼히 하는 약초들을 온 몸에 보내서 보수를 하면 어느 정도 쓸 만한 몸이 될 것이다. 

이것은 속에서의 치료법이고, 사실은 우리가 밖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 건물의 외벽을 튼튼히 하면 건물이 튼튼해진다. 이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이다. 무너져 가는 체형을 바로 잡기 위해서, 요가나 스트레칭을 통해서 각 부분에 있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면 우리는 중력에 저항하여 충분히 몸을 유지할 수 있다. 

허리가 아픈 분들은 그래서 운동이 필수이다. 운동을 통해서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자세를 바로잡으면 웬만한 요통을 다스릴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드신 분들의 경우에는 약초를 통해서 속으로부터 근골을 채우고,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하다.

3c75a4ec08cac45c3af20a6d1f9918ef.JPG
김선국 백세한의원 원장

이력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사졸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사, 박사 졸업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사졸업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겸임교수
          HNH연구소 연구위원
          (현) 백세한의원 원장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8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24
1996 영국 이민과 생활 요즘 시민권 신청조건과 경향 eknews 2011.10.26 4246
1995 박심원의 사회칼럼 내 안에 갇힌 나 file eknews 2016.07.31 4244
1994 최지혜 예술칼럼 “우리가 보는 모든 것에는 다른 어떤 것이 숨겨져 있다” - 르네 마그리트 1 file 편집부 2018.04.09 4232
1993 쓸모 있는 돌과 쓸모 없는 돌 eknews15 2011.06.17 4226
1992 사브리나의 오페라 칼럼 작곡가 사브리나의 오폐라 이야기 4 지아꼬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마농 레스꼬(Manon Lescaut) file eknews 2015.12.14 4216
1991 영국 이민과 생활 T2G취업비자 준비과정과 소요기간 eknews 2011.10.31 4207
1990 최지혜 예술칼럼 예술가가 사랑한 예술가 3 - 노먼 록웰 ( 마지막 ) file eknews 2016.07.17 4204
1989 최지혜 예술칼럼 “난민 위기란 없다” - 아이 웨이웨이 1 file eknews 2017.04.23 4196
1988 영국 이민과 생활 가족 회사와 솔렙비자 eknews 2013.10.22 4192
198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예술산책 : 낭만주의 화가 드라크르와 그리고 19세기 전반부 예술의 세계 file eknews10 2015.08.18 4190
1986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 파리지엔느의 휴가 > 두번째 이야기 file 편집부 2019.08.26 4188
1985 영국 이민과 생활 배우자 비자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eknews 2013.09.18 4184
1984 영국 이민과 생활 영어성적 2년 지난 것 사용 가능한가요? 유로저널 2010.06.22 4184
1983 허유림의 문화예술 경제 칼럼 미술시장의 꽃, 아트 페어 ( 1 ) file eknews 2016.07.31 4182
1982 영국 이민과 생활 2018년 새해에 바뀌는 영국비자 규정들 file 편집부 2018.01.08 4181
1981 영국 이민과 생활 영국시민권과 한국취업 문제 등 eknews 2014.02.10 4180
1980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7) - 하늘여행과 보졸레누보 (Beaujolais Nouveau) file 편집부 2018.11.26 4175
1979 [박준영의 유럽 경제 칼럼 1] 영국 경제는 과연 회복하고 있는가? 첫 신호는 금리 인상 시점 file eknews 2014.09.16 4174
1978 영국 이민과 생활 이전비자 거절 기록과 투자 사업 비자 신청 유로저널 2010.08.04 4161
197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유럽의 문명과 역사에서-여성의 이야기 (2) file 편집부 2019.03.18 4159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