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2015.10.09 02:15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조회 수 26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주장이 정말 옳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에 반대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상대방이 옳다는 생각은 들지만 말하는 방법이라든지, 상대방의 성격이나 인격적인 면이 싫어서 안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두 가지를 구분하셔야 됩니다.

무심이란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판단은 정확히 하되 거기에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말하는 내용만 가지고 얘기를 해야지, 그 사람의 말하는 태도나 매너까지 내가 참견하고 신경 쓸 문제는 아닙니다.

틀린 생각만 지적을 해주고 거기에 대한 내 의견을 얘기해 주면 됩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전달한다 할지라도 보지 않으면 됩니다. 그게 무심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분 나쁠 이유가 없습니다.
섞어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감정이 개입돼서 충돌이 오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되, 자기와 다른 생각에 대해서는 감정을 섞지 않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얘기해 주면 됩니다.

일만 하면 그렇게 지치지 않습니다. 일은 몇 시간 집중해서 하면 되는 것인데, 회사 다니는 것이 지치고 피곤한 이유는 거의 다 인간관계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못마땅한 점을 계속 신경 쓰면서 일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힘이 드는 겁니다.

내가 신경 쓸 문제는 바로 나와 견해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내 생각이 옳다면 상대방의 틀린 점을 지적해 주고 토론을 통해서 설득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 감정적인 면은 빼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 일 자체로는 전혀 피곤해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그렇습니다. 외국사람들은 격렬하게 논쟁을 하다가도 회의가 끝나면 금방 툭툭 털어버리고 악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회의 중에 한번 싸우면 평생 갑니다. 원한이 남아서 아예 등을 지게 되기도 합니다.

왜 그런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민족성이 상당히 감정적이기 때문입니다. 토론할 때는 격렬하게 논쟁을 하더라도 뒤돌아서면 끝나야 됩니다. 왜 그 사람의 태도까지 다 마음에 잡아 두십니까? 그러지 마십시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8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24
636 최지혜 예술칼럼 최지혜예술칼럼(46) 현대미술은 '아름다움'이란 단어로 규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4 한국에서 내가 본 작품들 중 가짜는 없었다 file eknews 2015.10.25 16083
635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목욕과 화장 내밀한 장소의 탄생 file eknews 2015.10.20 3722
634 Syria 난민 수용에 대한 EU 이민정책의 득과 실 file eknews 2015.10.20 12786
633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53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8장 루아르(Loire) – 4 file eknews 2015.10.19 2943
632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우주 eknews 2015.10.19 1480
631 최지혜 예술칼럼 최지혜예술칼럼(45) 현대미술은 '아름다움'이란 단어로 규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3 나는 언제나 무언가에 흔들리기를 바라고 있다 file eknews 2015.10.18 4256
630 영국 이민과 생활 방문 입국자 입국심사 주의사항 eknews 2015.10.18 14454
629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쾌락이 사랑이다. 에로스의 사랑 프쉬케의 사랑. file eknews 2015.10.09 5753
628 유로저널 와인칼럼 <김성중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바 이야기> 김성중 소믈리에의 향기로운 파리: 6구, Ambassade de Bourgogne file eknews10 2015.10.09 22636
627 최지혜 예술칼럼 최지혜예술칼럼(44) 현대미술은 '아름다움'이란 단어로 규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2 - 나는 평생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다 file eknews 2015.10.09 3564
»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eknews 2015.10.09 2638
625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예술산책 : 살인의 시대, 혁명의 바람이 피 바람으로.. (2) file eknews 2015.10.01 2320
624 영국 이민과 생활 2015년 8월부터 바뀐 영국 학생비자법 eknews 2015.09.29 3232
623 최무룡의 영국 회계 칼럼 조세피난처 그리고 역외탈세 2 TAX HAVENS & OFFSHORE EVASION eknews 2015.09.29 2239
622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성격은 운명 eknews 2015.09.29 1561
621 최지혜 예술칼럼 최지혜예술칼럼(43) 현대미술은 ‘아름다움’이란 단어로 규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1 - 뭐라고, 이것이 예술이라고? file eknews 2015.09.29 3950
620 영국 이민과 생활 스위스인과 결혼한 경우 영국체류신분 eknews 2015.09.22 2697
619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예술산책 : 살인의 시대, 혁명의 바람이 피 바람으로.. (1) file eknews 2015.09.22 3196
618 최무룡의 영국 회계 칼럼 조세피난처 그리고 역외탈세 TAX HAVENS & OFFSHORE EVASION eknews 2015.09.21 1938
617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나의 기준이 옳은가 eknews 2015.09.20 1555
Board Pagination ‹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